국립인천해양박물관, 학술지 ‘바다와 박물관’ 제2호 원고 모집

2025.12.30 15:47:05

‘강과 바다의 연결성’ 주제로 해양 연구의 지평 확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융합 연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지 ‘바다와 박물관(Ocean and Museum)’의 제2호 원고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에 창간된 이 학술지는 연 1회 발간되며, 해양 문화 확산과 연구자 간 학문적 교류 및 소통을 위한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한다.


‘바다와 박물관’은 해양 및 박물관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술지로, 역사·고고·예술·과학·환경·교육 등 다양한 학문의 연구와 담론을 아우른다. 해양 및 박물관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일반(기획)논문, 연구노트, 서평, 비평, 전시리뷰 등 여러 형식의 연구를 투고할 수 있다. 

특히,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매호마다 연구·전시·교육 등 박물관 주요 사업의 방향성을 반영해 기획논문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2026년 12월 발간되는 제2호 기획논문의 주제는 ‘강과 바다의 연결성’이다. 이번 주제는 연구 대상을 ‘바다’에만 한정하지 않고, 서로 연결된 바다와 강을 내륙과 해양을 잇는 흐름과 네트워크로 확장해 조명하고자 선정됐다.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원고는 상시 접수로 진행되며, 작성 원고는 투고신청서, 연구윤리 준수 서약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투고된 원고는 절차에 따라 심사를 거쳐 게재 여부를 결정하며, 게재가 확정된 원고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원고 작성 규정 및 학술지 관련 정보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강과 바다는 고대로부터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통로이며, 특히 인천은 한강 수계와 서해를 잇는 관문으로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며 꽃핀 공간ˮ이라며, "‘바다와 박물관’을 통해 이러한 연결성과 흐름 속에서 형성된 해양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연구 성과가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ˮ고 밝혔다.

‘바다와 박물관’은 매년 1회(12월 20일)에 간행되며,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 관련 유관기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또한, 박물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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