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집값 담합·좌표찍기, 끝까지 뿌리뽑겠다”

2026.02.26 17:15:48

공인중개사 영업방해 현장 방문…부동산 시장 교란 세력에 ‘무관용 원칙’ 천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값 담합과 이른바 ‘좌표 찍기’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김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값 담합 세력의 집단 신고로 영업 방해를 겪고 있는 한 공인중개사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에 따르면 일부 집주인들이 ‘11억 원 이하 매물 금지’ 등으로 집값을 담합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매물까지 허위 매물로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공인중개사들은 밤낮없는 압박과 영업 방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급하게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매도인들 또한 제때 매물을 내놓지 못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지사는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이러한 행위들은 이제 반드시 뿌리뽑아야 한다”며 “경기도는 공정한 부동산 거래의 방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찾아내 반드시 처벌하고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며,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신원은 철저히 보호된다고 안내했다.

경기도는 부동산 부패 행위 근절을 위해 전담 신고체계를 운영 중이며, 김 지사는 “도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제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부동산 부패 제보는 ‘경기도 부동산 부패 제보 신고센터(☎ 031-8008-5120)’를 통해 가능하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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