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이찬용 위원장(국민의힘, 권선2·곡선)은 지난 21일 수원아이파크시티 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와 수원시 건축과, 지구단위계획과, 공동주택과 등 관계 부서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발구역 지정 당시 계획된 기반시설이 장기간 이행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지속되자 마련된 것으로, 발전위는 ▲도시개발 원안 이행 ▲공공시설 부지의 기부채납 및 개발 ▲생활편의시설 유치 등을 요구했다.
수원시는 공공청사와 복합시설 부지에 대해 기부채납을 추진하되, 관련 절차는 수요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찬용 위원장은 “도시개발이 장기간 지연되며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기반시설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속히 확보하고, 신규 시설 도입 전에는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델하우스 부지는 당초 상업시설로 계획된 만큼, 지역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뤄지길 바라며, 이에 대해 시가 현대산업개발에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부서와 협력해 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주민 중심의 개발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