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중 안양시의원 “전통시장 주차난·폭염 방치, 시민 외면 불러…근본대책 마련하라”

2025.07.18 21:23:03

이중주차와 통학로 불법주차, 주말마다 주민 통행권 침해
쿨링포그 없는 안양 전통시장, 상인 생존권 외면한 행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국민의힘, 안양1·3·4·5·9동)은 18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전통시장의 주차난과 혹서기 폭염 안전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는 시민 안전권, 상인 생존권의 문제”라며 시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중앙시장 인근의 주차문제를 지적하며 “약 340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주말이면 인근 골목이 주차 대기 차량으로 꽉 막히고 결국 불법주차가 주택가와 학교 통학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좁은 골목의 이중주차로 인해 차량도, 보행자도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혹서기 전통시장 내부 온도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위로 인해 시장 내부 온도는 더욱 상승하며 상인들은 장사 자체가 어렵고, 시민들도 더위에 지쳐 금세 돌아가 버린다고 지적했다. 또한“논산, 안성, 수원 등 여러 지자체가 쿨링포그와 분사팬 설치에 나섰지만, 안양시는 전통시장만 예외로 남겨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통시장은 수많은 생업자와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이라며 “폭염과 열사병 대응을 개인 책임으로 둘 것이 아니라, 공공이 나서서 체계적인 혹서기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주차장 정비와 교통 통제, 폭염 대응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지키는 구조적 과제”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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