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5일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국가 공간정보의 통일성에 기여하고자 기존의 지역측지계 좌표의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했다고 밝혔다.
세계측지계란 세계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 기준을 말하며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올해부터 세계측지계 활용이 의무화되었다.
이에 2014년부터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추진하여 2018년엔 공통점을 구축, 2019년에는 ‘세계측지계 도입 변환성과 지적측량 실험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되어 토지이동에 대한 세계측지계 변환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토지정보의 제공, 지적정보와 공간정보를 연계한 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지적공부의 일제 잔재 청산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안구 종합민원과 지적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