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26일 율천동의 공동목표를 직접 기획하여 마을에 좋은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마을디렉터 20명이 모인 가운데 율천동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수립을 위한 ‘제2차 율천포럼’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환경, 사회, 경제분야의 균형있는 발전을 통해 살기 좋은 지구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고자 제시된 공동의 목표를 뜻한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종아 사무국장이 강연한 제2차 율천포럼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SDGs 개념과 탄생배경 △환경·사회·경제의 상호관계성 △SDGs 역사적 전개과정 △수원시 2030 SDGs 등에 대해 다뤘다.
박 사무국장은 “광역지자체도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SDGs인데 세부목표까지 그려낸 율천동을 보고 몹시 놀랐다. 앞으로 탄생할 율천마을 SDGs가 곧 전세계의 SDGs와도 같음을 기억하시고, 유의미한 변화를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율천포럼은 5월 10일, 24일 월요일 17시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며, 이후 주민토론과 투표로 바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율천동 행정민원팀(☏031-228-562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