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26일 제2회 '소확행! 현장토론회'를 열고,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소확행 현장토론회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확실한 현장행정'에서 따온 말로 관내 생활민원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주민 밀착형 생활민원 해결창구다.
송죽프라자와 태영웰가단지 상가 앞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구간에서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쓰레기 배출에 관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며 무단투기 방지 대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죽프라자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단지 주민들은 대체로 쓰레기 배출 규정을 잘 지키는데도 쓰레기 무단투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어렵겠지만 CCTV를 설치하고 무단투기자에게 과태료 부과를 강력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단속만으로는 무단투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며 “단지별로 주민들만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 배출장소를 따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론회를 진행한 김설아 행정민원팀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는 실생활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