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저수조 연 1회 수질검사, 지하수와 정수기 연 4회 수질검사, 급수관 2년 1회 수질검사, 월 1회 이상 청소와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조사한 지난해 4분기 ‘먹는 물 관리 실태조사’에서는 관내 2,479개 초·중·고·특수학교 모두가 수질검사 항목에 적합한 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특히 지역 여건상 지하수를 마시는 학교는 연 1회 수질검사 항목을 최대치인 47개 항목으로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 4곳, 2020년 2곳 등 최근 3년 동안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도내 학교 6곳에 상수도를 설치했다. 현재 도내에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는 15곳으로 도교육청은 지역 상수도사업소와 협력체계를 갖추고 이들 학교에 상수도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은 “도교육청은 철저한 수질검사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마시는 물 공급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하수를 마시는 15개 학교는 상수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2022년부터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교육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정보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으로 도서관 서비스 확대, 학교도서관 연계를 통해 학생 독서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2일 도내 11개 교육도서관이 모두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웹기반 통합자료관리시스템, 통합 홈페이지,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과 학교도서관 지원,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이용 연계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서관 이용자는 한 번의 회원가입만으로 11개 교육도서관의 책과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고 학교에서도 교육도서관 책과 전자책을 활용할 수 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이성조 관장은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교육도서관 이용자의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 대비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도서관에 접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보건교사들이 겨울방학 기간 중에 지역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한다고 2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보건교사는 모두 94명으로 겨울방학 기간인 1월과 2월에 거주지와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행정업무와 선별진료 업무를 개인별 최대 8일까지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보건교사 의료봉사는 지난해 9월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의료인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도보건교사회를 중심으로 주말을 활용해 선별진료소 선별검사를 지원하며 시작됐다. 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보건교사들이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유입을 막으면서 심신이 지친 상황인데 의료봉사까지 참여해 감사하다”며 “보건교사의 봉사활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지켜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교사 의료봉사 활동은 전국에서 208명의 보건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9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나는학교’설립 사무와 개교를 추진할 파견 교사 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나는학교’는 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총 사업비 83억 8천만원 규모, 안성 보개초등학교 자리에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기숙형 중·고 통합 운영 학교로 일명 ‘해리포터학교’로 칭했었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공립 중등학교 현직 정규 교과 교사이다. 지원을 원하는 교사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선발한 교사를 올해 3월부터 신나는학교 설립 사무 도움교로 지정한 안성고등학교로 파견해 학생 개교추진단 모집과 운영계획 수립, 학교 밖 청소년 협의회 운영, 교육과정 편성과 교과목 승인 신청, 학교 공간 혁신 사전 계획 수립, 마을교육 활용 공동자원 조사와 협력 체제 조직, 학교 홍보와 학생모집 등을 담당하게 하고 2022년 3월에는 신나는학교로 정식 발령할 방침이다. 결과 발표는 다음 달 9일 도교육청에서 합격자 소속교로 공문 발송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기존 학교 설립은 국가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육 환경, 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도내 학교폭력 목격, 피해 경험과 가해 경험률이 모두 낮아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학생 0.8%가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2019년 1차 조사 결과보다 0.9%p 줄어든 수치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수치보다 낮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6%, 중학교 0.5%, 고등학교 0.3%로 2019년 1차 조사보다 초등학교 2.0%p, 중학교 0.4%p, 고등학교 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특히 초등학교 학교폭력 피해 경험 응답률이 2018년 1차 결과 3.1%, 2019년 1차 결과 3.6%인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낮아졌다. 가해 경험 응답률은 0.3%로 2019년 1차 조사 때보다 0.3%p 낮아졌다. 학교폭력 가해 이유는 ‘상대방이 먼저 괴롭혀서’라는 응답이 21.6%로 가장 높았다.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라는 응답도 16.5%를 차지했다. 또, 가해 경험 학생의 89.8%가 학교폭력 가해 이후 ‘가해를 중단했다’고 답했다. 학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3일까지 ‘2021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육·학예 관련 사회단체를 지원해 공익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총 2억 원을 투입해 사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교육·학예 관련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단체로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기획·홍보 △학생인권 △학생안전 △대안교육 △학생·학부모 지원 △소통·협력 등 6개 분야다.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 관련 서류는 이메일(gongmo@goe.go.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단체로 선정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경기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지역사회단체와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 경기교육의 발전 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1일과 22일에 진행하는 2021년 학부모 참여교육 ‘싸우는 아이들, 치유하는 부모들’을 시작으로 ‘2021년 학부모교육원 시즌2’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습관은 2020년부터 ‘학부모교육원 사업’에 역점을 두고 학부모교육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녀 평생학습에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학부모 교육수요를 반영한 학부모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 부모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해 제공한다. 또 학습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다문화 학생 등 취약계층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학교 밖 청소년센터‘꿈드림’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적성과 진로 찾기 △부모와 자녀 관계개선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부모의 경험 공유와 나눔 활동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습관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창작) 세대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학습관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2021년에도 온라인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체험이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책임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범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선택 과목별로 학생의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판별해 과목 이수 여부를 인정하는 교육과정이다. 학교에서는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서 이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개인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예방과 보충학습 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제공해 학생이 성취 기준에 도달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도교육청은 2022년 경기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 시범 적용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취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잠재된 역량과 소질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일반고 379곳 가운데 85%가량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1958곳, 학교 1368교 등 총 3326곳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유치원·학교 어린이놀이시설 3319개에 설치된 그네, 미끄럼틀, 정글짐 등 1만622개 놀이기구를 점검, 위험요소가 발견된 1573개소에 대해 수리 등 개선을 완료했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어린이놀이시설 합동점검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늘릴 계획이다. 놀이시설 점검은 △놀이시설물 하강 시 이용자 보호시설 △자유하강 높이 측정 △충격흡수용 표면재 등 안전요건 점검 △놀이시설 안전점검 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을 지도·감독한다. 도교육청 하석종 행정국장은 “학교, 유치원 등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성실히 이행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무사고를 실현하겠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과 2월 ‘사립유치원 안정화 지원금’을 한시 지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지원하는 한시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치원 등원 일수가 줄어도 학부모들은 대부분 부담금을 그대로 감당해야 해 유치원 입학을 취소하거나 퇴소하는 경우가 늘어나 이에 따른 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 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도교육청은 또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사립유치원 한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은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3월부터 5월까지 학부모 부담 경감과 소규모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 도모를 위해 유치원 교육과정비와 방과후과정비를 한시 지원했었다. 이번 한시 지원에 도교육청은 총 1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격수업 기간 중 학부모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원 인건비 △학급운영비 △조리 종사원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학급운영비는 △교육활동비 △교직원 인건비 △공공요금 등 유아교육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유치원 실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21 특별교육이수기관 150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징계를 받은 학생 등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Wee센터, 직속기관, 교육관련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등이다. 신청 서류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15일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해당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정 결과는 다음 달 23일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정된 기관은 강사비와 운영비 등 보조금을 분기별로 지원받아 올해 3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 특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지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며,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 지정 기관 운영자ㆍ담당자 역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3일 화상으로‘교육지원청 경영지원 국과장 정책협의회’를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감사관, 행정국장, 교육협력국장, 총무과장, 25개 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과장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주요 교육정책과 교육지원청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협의회에서 교육지원청 직제개편, 인구, 사회 환경을 고려한 경기도 교육지도 재편, 초·중·고 통합운영학교 시범 운영, 2025년 경기도 전체 고교평준화 시행, 교육재정 현안,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개선 방안 등 도교육청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지원청 국·과장들은 학교설립 수용 발생 시 전담팀 구성을 통한 체계적인 학교설립 추진, 2개 시군 교육청 분리,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위한 교육지원청별 전담팀 구성, 통합학교 설립·운영 때 충분한 예산 확보 필요, 학교현장에 필요한 실무적인 연수 프로그램 강화 등의 지역 현안을 주고받으며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가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으며 상호 소통하는 좋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3일 ‘교육공무직 급여계산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는 업무담당자가 수작업으로 복잡한 급여를 계산해 업무부담과 급여오류로 불편을 겪어 왔다. 도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담당자 10여명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개발·보급한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표준 오피스 한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자동 계산 시스템으로 급여작업의 편리와 효율을 높였다. 또 시범학교 314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먼저 사용한 뒤 조사한 결과 약 97%가 만족했다고 답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도교육청 우호삼 노사협력과장은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일선 학교의 실질적인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매점 운영자 등 공유재산 임차인 지원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차인에게 공유재산 임대료 1%만 적용, 폐교 임대료 80%~50% 감면,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임대료 전액 감면,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공공요금 전액 지원, 임대 기간 연장 등의 지원을 했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300개 기관의 임차인들이 약 20억원가량의 임대료를 감면 또는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도교육청 신창승 재무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함께 고통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마음으로 임차인 지원 연장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책으로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임대 기간이 종료됐어도 재난 기간에 해당하면 가능하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2021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30곳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이다. 서류 제출은 13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hkhs1015@korea.kr)로 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다음 달 24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정된 기관은 올해 3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대안교육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지금까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건전한 성장을 돕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교 복귀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학습망 마련을 위해 여러 기관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학급자치 길라잡이’를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급자치 길라잡이’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학급 단위 자치활동 방안과 사례들을 대면·비대면 방법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제공하는 길라잡이는 원격수업 전환으로 위축될 수 있는 학교자치 활동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특히 개발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해 실천 중심 활동자료 개발에 중점을 두었고, 조력자로서 교사의 역할을 담은 별도 안내지를 제공해 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학급공동체가 함께 활용하는 학급자치 길라잡이에는 △교육과정에 학급자치활동 반영하기 △학급자치회 임원선거 △학급목표와 생활협약 만들기 △학급자치회의 회의진행 △학급자치활동을 위한 예산사용하기 등을 담았다. 이 밖에도 △특수학급의 학급자치 프로젝트 △학년자치회의 조직과 구성 △학급 단위로 참여하는 학교생활인권규정개정 등 학생자치를 확장하는 방안도 폭넓게 제시했다. 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감염병으로 다양한 비대면 수업과 활동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듣는 계기가 됐다”면서, “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 지원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교재를 전국 최초로 제작·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재는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작했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5월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94명 가운데 96%가량인 1052명이 학생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연수와 전문 교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도교육청은 특수교사 9명을 집필위원으로 위촉하고, 전공 교수 3명의 자문을 거쳐 교재를 완성했다. 270쪽 분량의 교재는 총론과 각론으로 구성했다. 또, 각 장에는 삽화와 도움말, 사례, 질의응답 등을 넣어 내용 이해도를 높였다. 총론에는 △기본생활·일상생활 지원 △학교급별 교수·학습활동 지원 △협력 △특수교육 대상 학생 인권 △긍정적 행동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각론에는 장애유형별 이해와 지원방법 내용을 담았다. 교재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특수교육과 통합자료실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황정애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특수교육 현장지원 전문 교육교재 활용을 통해 지원인력의 역량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