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코로나19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예기치 않은 전염병으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고, 그 영향은 재정적 지지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코로나19의 끝이 어디인지 예측 불가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코로나19로 당장 위태로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튼튼한 사업 환경 조성을 통해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피해신고 상담센터 설치, 현장 조사...코로나19 피해 ‘꼼꼼’ 시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 2월 경제TF를 구성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제 및 내수시장 위축으로 인한 피해신고 상담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수집해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9월 25일 기준으로 총 296개사가 센터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접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51%)와 부품 및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17%) 등이 주요 피해사례로, 이는 시흥상공회의소가 지난 5월 관내 제조업체 116개사를 대상으로 한 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이하 대동센터)는 전국 제1호 책임동이다. 지난 2015년 정부가 소규모 행정단위를 통합하고, 상위 행정단위에 집중된 업무를 동 단위로 이양하는 ‘책임읍면동제’를 시행하면서 시흥시 대동센터가 탄생했다. 시 본청과 동 주민센터의 중간지원조직인 셈이다. 대야동과 신천동의 행정을 관장하는 시흥시 대동센터는 대야신천권 원도심의 지역복지 사무를 비롯해 생활민원 인허가(신고) 및 불편 사항 등을 처리하며 주민 가까이에서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청소 및 취약지 관리, 환경소음·하천·도로·녹지·공원·노점 관리, 재난안전 업무 등 주민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 민원을 비롯한 행정 전반을 위임받아 직접 처리한다. 시민이 시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대동센터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민 편의가 크게 증진됐다는 평가다. 또한 대동센터는 ‘자치행정의 중간조직’이라는 확고한 정체성도 지니고 있다. 행정과 주민, 공동체, 전문가, 마을활동가 간 연계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소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뉴타운사업의 백지화 이후 슬럼화되고 있는 원도심의 노후한 주거환경을 주민과 함께 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1370만 도민께서 빌려준 시간이라고 여기며 늘 깨어있는 자세로 매사에 임했습니다." 경기도민 대의기관 대표로서 지난 100일 간 도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지난 7월10일 도의장에 취임한 그는 경기도의회 후반기 핵심정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자평했다. 자평 답게 장 의장은 자치분권 실현, 북부지역 배려정책 추진, 현장중심 의정활동 실시, 정책공약의 완성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1일 중앙뉴스타임스는 장 의장을 만나 지난 3개월간의 의정활동 소회와 향후 각오를 들어봤다. -지난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회 한말씀.▶도민께서 빌려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깨어있는 자세로 임했다. '성과의 90%는 시간관리 능력에서 결정된다'는 말을 절감했다. 의장이 되고 더욱 무거워진 공인의 책무에 비례해 시간을 최대한 값지게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취임 100일 간 제법 많은 일을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는데. ▶지난해 3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20대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폐기 됐을 때의 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2019년도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함은 물론,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표창을 수상한 지자체로 보육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더해 2020년 경기도 저출산 우수시책에 선정되면서 인구정책분야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시이다.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아이와 부모, 그리고 보육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출산-보육 도시’을 만들기 위해 매년 다양한 우수 보육정책을 쏟아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오산시는 우수한 보육행정 정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곳,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출산-보육도시 오산’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 출산율 제고형 보육정책의 선두주자 오산시는 2018년 4월 오산시 저출산 대책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저출산 대책 통합브랜드 ”아이드림오산“을 개발하여 부서별로 분산된 저출산 및 인구정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저출산대책 시민 참여단 운영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오산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17일 오산천에서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 등 16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오산천의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오산천 작은 정원 조성사업’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오산천 자투리땅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하고,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겠다는 취지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 오산천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처음 포착된 이래 지난 9월 22일에는 새끼 수달이 어미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동영상에는 새끼가 어미를 찾는 울음소리와 제법 자란 새끼와 어미간의 스킨쉽이 확인됐다. 오산천 수달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모니터링 카메라를 통해 확인됐으며, 올해 2월에는 성체 수달 두 마리가 포착되면서 임신 가능성이 기대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천 내에서도 오산시 구간에서 수달이 발견되고 있는 것은 그간 오산시에서 오산천을 생태하천으로 기능을 하도록 꾸준히 관리해 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하천 오산천을 꾸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천은 2010년부터 진행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수질이 5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의 지정을 목표로 성 평등 정책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지역사회 안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반마련 및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이며, 여성친화도시에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이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만들어 가는 도시이다. 오산시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는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비전과 ‘양성평등 거버넌스 역량강화, 경제·사회 참여 돌봄 체계 구축, 일상의 안전과 편의 증진’ 3대 정책목표를 가지고 추진한다.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부분은 평생교육활성화로 사회참여 확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을 통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제참여를 지속 확대하며, 지역사회 안전증진 분야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한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증진 사업 추진, 사업의 여성친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 10 상황인 현재, 이미 제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 및 확산하고, 현재 추진 중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산문화재단은 △미술체험감상교육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수업용 키트 보급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수업과 대면수업 △백스테이지투어 영상 콘텐츠 제작·보급 △청소년 오케스트라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수업 △뮤지컬 라이프 교육성과 공유 전용채널 '오뮤라(OMULA) TV' 개설 △2학기 뮤지컬라이프 교육 비대면 원격수업 △뮤지컬라이프 온라인교육성과 발표회 △학생 시놉시스 소재 창작 뮤지컬 콘텐츠 제작 △라무르 앙상블과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의 뮤지컬 쌍방향 영상수업 등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육현장에서 공공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달라진 하반기 문화예술교육에 대해서도 밝혔다. ◆ 백스테이지투어 사업의 비대면화를 위해 영상 콘텐츠 제작·보급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가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월곶에서부터 시화MTV까지 10km가량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K-골든코스트(한국형 골든코스트)를 조성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에서부터 시화MTV까지 이어지는 직선거리 10km(해안선 15km) 구간을 말한다. 시흥시는 이곳에 국가어항 월곶항, 황해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서울대시흥캠퍼스 및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시화MTV 거북섬 해양레저클러스터를 비롯해 시흥스마트허브와 스마트시티까지 해양레저와 관광, 4차산업혁명 성장동력이 되는 산·학·연 첨단시설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해안으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내달 7일 선봬 인공섬인 시화MTV 거북섬에 조성된 웨이브파크는 부지 면적 16만 6천여㎡에 5630억원을 들여 지은 인공서핑장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해 이달 9일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 준비상황과 현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후 이용객을 기다리고 있다. 인공서핑 시설인 '서프존'은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수준에 맞춰 즐길 수 있는 4가지 버전의 인공파도를 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가 주관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Green)학습도시’ 구상을 위한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웨비나)’이 지난 8월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상회의를 통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웨비나(Webnar. 웹과 세마나의 합성어)로 진행된 포럼은 오산시가 개최도시로 주관하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평생학습원(UIL)이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는 전 세계 174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Global Network Learning City) 회원도시 및 국내 177개 평생학습도시들이 대거 참석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의 개회사와 오프닝 ‘건강웰빙 그린학습도시’라는 주제로 따숨마스크, 징검다리교실, 느낌표학교 등 오산의 학습도시 사례들을 영상과 발표를 통해 세계 각국에 소개했다. 이어 아일랜드 코크, 아일랜드 데리, 필리핀 발랑하시, 태국 치앙라이, 이란 카샨, 아르헨티나 빌라마리아 등 6개의 해외 그린학습도시 플랜이 영상을 통해 공유됐고, 국내 도시에서는 진천군이 사례 발표를, 광명시, 구미시, 대덕구, 도봉구, 송파구, 순천시, 연수구, 인제군이 그린학습도시로
이천시는 시민체육활동의 저변확대와 체육발전을 위해 정구부와 트라이애슬론부, 마라톤부 등 3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시작된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이천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수 년 동안 전국적으로 직장운동부 운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도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다는 시민들의 우려와 질타가 지속되는 가운데 운동부 운영상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 이천시는 임용기간에 대한 문제와 보수체계, 선수선발, 중복 수당지급에 의한 시금낭비, 운동경기부별 균형문제, 체계를 갖추지 못한 재임용 등의 문제가 노출되면서 지난해 조례 등 개정을 통해 잘못 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천시는 우선 직장운동경기부 단원들은 소속기관과 계약에 의해 일정기간 임용되고 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계약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재계약 절차없이 임용이 연장되어 단원 중 일부는 10여년 또는 20년 넘게 임용된 경우도 있다. 그래서 임용기간과 재계약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선수단의 보수체계를 개선했다. 지금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출생과 사망은 삶의 한 조각이다. 가족이 출산을 하면 구성원 모두가 축하의 기쁨을 누리지만 가족구성원 누군가가 사망을 하면 황망한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망자의 측근 가족은 슬픔의 경황도 잠시고 이내 걱정이다. 장례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이다. 우리나라는 1973년 대통령령으로 가정의례준칙이 공포되어 상례(喪禮)를 치를 때 '장일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망한날 포함 3일이 되는 날에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고정 관념화 되어 있다. 그러나 이제 서서히 3일장의 관념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도래되고 있다. 사망자 증가에 따른 화장수요가 화장장 부족의 턱없는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화장율은 1990년대 초까지 20%를 밑돌다 1998년 사망한 고(故) 최종현 SK그룹회장의 '시대를 앞선 화장유언'으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사회지도층 인사 중 처음으로 화장을 택하면서 장례문화를 화장으로 선도한 기폭제가 되었다. 이후 SK는 최종현 회장의 유언에 따라 2010년 1월 500억원을 들여 은하수공원에 화장장을 포함한 종합 장례시설을 준공해 세종시에 기부채납하여 현재까지 국내 내로라하는 선진 장사시설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생을 금융기관에 근무한 나는 시간이 날 때 군부대에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가곤 한다. 그때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먼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왜냐하면 ‘건강한 젊음’들의 세계 속에서 용사들 얼굴을 통해 옛날 나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보기도 하고, 함께 젊음을 느끼곤 하기 때문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그들을 위한 봉사활동이지만, 강의 후에는 건강한 젊음들로 인해 오히려 나 자신이 새로운 기운들로 충전된 것을 느끼곤 한다. 그것은 그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아서 일 것이다. 직원이 100여명 되는 여의도 회사에 근무할 당시 총무부서에 제대군인 한 분이 과장으로 근무를 하셨는데 그로 인해 회사 내 분위기가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즉 회사 내 에너자이저 역할을 하셨다. 회사 봉사활동이나 행사시에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을 도맡아 놓고 하셨는데, 젊은 직원들은 집안 맏형님처럼 따르고 의지하였다. 지인 분 중에 중소기업 회장님이 계시는데 식사자리에서 운전기사 애기를 꺼내셨다. 10여년간 근무했던 기사가 집안 사정으로 그만둔 뒤로 몇 차례 새로 채용을 했었는데 적응을 못하고 어려움이 있었는데, 얼마 전 제대군인을 채용 했었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