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관내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모바일 지역화폐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발행금액은 연 30억원이다.
체크페이, 머니트리, 비즈플레이, 농협올원뱅크, 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 경남은행 투유뱅크, 부산은행 썸뱅크, 대구은행 IM샵 등 9개 앱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1만, 5만, 10만원권 3종으로 발행된다.
개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상시 7% 할인가가 적용되며 발행 초기 및 명절 등 특별판매기간에는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관내 5,0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 중 대형마트, 백화점 등 일부 대형 업체와 사행업소, 유흥업종을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기존 제로페이 사용법과 동일하다.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소비자 핸드폰의 QR코드를 가맹점 기기로 인식하면 된다.
환불을 원하는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 신청하면 구매결제금액이 전액 환불된다.
또한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나머지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할인혜택으로 가계경제에 기여하고 관내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강북사랑상품권의 많은 이용 바란다”며 “상품권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