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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혁신파크, 전환 도시 함께 실현할 사회혁신 단체 모집… 23일까지

독립 공간 45곳, 협업 공간 사용 단체 모집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혁신파크에서 전환도시 비전을 함께 실험하고 실현해 갈 사회혁신 활동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자원 순환, 친환경 에너지, 4차 산업 기술, 미래 식문화, 전환도시 생활 방식, 숲경제, 혁신단체 지원, 전환도시 은평, 도심형 대체 이동 수단, 목공 제작, 사회혁신 연구·교육·출판, 글로벌 사회혁신 등 13개 지정 분야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 활동 등 자유 주제이다.

2015년 문을 연 서울혁신파크는 현재 240여 개 사회혁신 활동 단체와 중간지원조직 등이 입주한 국내 최대 사회혁신 공간이다.

5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일 ‘공유, 소통, 존중, 환경’ 등 4대 가치 및 16개 실천 항목을 담은 ‘서울혁신파크 문화헌장’을 발표하고 이를 실천할 세부 사업과 관련 규정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은 미래청과 상상청, 참여동, 공유동, 목공동 등 5개 건물내 공실 45곳와 상상청내 60여 개 좌석의 협업 공간이다.

독립된 입주 공간 규모는 평균 64㎡이며 참여동의 경우 최대 126㎡ 등으로 공간에 따라 규모가 다양하다.

입주 공간은 선정 단계에서 평가 점수, 상근 인원, 공간 상황, 제안 내용 등에 따라 센터에서 협의해 배정한다.

협약 기간은 독립된 업무 공간을 사용하는 단체의 경우 협약 체결일부터 2년간이며 이후 재입주 평가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협업 공간는 협약 체결일부터 1년간 사용하며 재입주 평가를 통해 1년 연장 가능하다.

사용료는 3.3㎡당 사용 면적을 계산해 연간으로 선납하고 관리비는 매월 납부하면 된다.

협업 공간은 자율 좌석제로 운영하며 1개 단체당 최대 3명까지 근무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은 사용료의 80%, 서울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는 30%, 중소기업, 벤쳐기업은 20% 감면해 준다.

입주하는 단체는 24시간 사용하는 업무 공간 이외에 회의실, 휴게공간, 영상 스튜디오, 상품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제작 공간, 행사장, 연수시설 등 공용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입주해서 활동하고 있는 240여 개 혁신단체와 사회혁신 중간지원조직, 서울시 및 해외기관 자원 연계 및 협업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그 외 입주 기간중 회계, 노무, 경영, 마케팅 등 단체 역량을 성장시키는 지원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23일까지이며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를 위한 상세한 내용 안내를 위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 16일 10시부터 4차례 소규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9월 18일 오후 3시 서울혁신파크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온라인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19일 온라인 혁신파크에 최종 선정 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와 개인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공간 사용료 및 협약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혁신파크 5주년을 맞이해 전환도시 비전을 함께 실험하고 실현해갈 2기 혁신가들을 모집한다 전환 모델 생산기지로서 사회혁신 가치를 연구·소통하며 미래를 바꾸는 더 좋은 삶을 함께 확산해 나갈 역량 있는 활동 단체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