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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학술회의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 개최…

대한민국임시정부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 기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지난 23일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 학술회의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주최, 민족문제 연구소 주관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신흥무관학교를 중심으로 3·1운동 이후 본격화한 만주 일대의 항일무장투쟁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조발제는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 자리에서는 독립전쟁의 흐름을 짚어보고 그 속에서 신흥무관학교가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910년대 유교계의 독립운동과 신흥무관학교, 신흥무관학교 출신 현황 분석과 독립운동, 일본의 ‘간도‘ 출병 배경 검토, 청산리 전역과 절반의 작전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의 주재로 발표자 전원과 박성순 단국대 교수, 황민호 숭실대 교수, 이명종 강릉원주대 교수, 이승희 동덕여대 교수가 참여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 독립운동 각 부문에 큰 영향을 미친 신흥무관학교와 만주 일대의 항일무장투쟁의 양상을 조명해 보는 자리”며 “어려운 시대를 겪으며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깊은 뜻을 후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