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시청이 지원하는 ‘대부도 포도 전통장 담그기’ 교육사업과 연계해, 학생 주도형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덕인초등학교 식생활교육관에서 진행된 ‘다같이 만드는 고추장’ 체험활동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대부도산 포도를 활용한 전통 고추장을 직접 담갔다. 체험을 통해 완성된 고추장은 학교 급식실에서 위생적으로 숙성·보관되어 향후 급식 식단에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고추장을 급식 시간에 맛보며 자율적으로 식단을 선택하고 배식하는 ‘자율선택급식’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청과 교육지원청, 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연계형 식문화 교육으로, 학생들에게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식재료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한다. 김수진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급식으로 맛보며 자율적으로 식단을 선택하는 경험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과 지역의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 주도형 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의 4년간에 걸친 끈질긴 노력 끝에‘성남중원 행복주택’건설 과정에서 가장 큰 갈등 요소였던 주차장 주 출입구 위치를 변경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켜냈다. 갈등의 시작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일중·고·정보고 등 10개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성남중원 행복주택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문제는 502세대가 넘는 아파트의 차량 주출입구가 수천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좁고 위험한 주 통학로(시민로77번길)로 계획됐으며 학부모와 학교, 성남교육지원청은‘통학로 안전대책 미비’를 이유로 사업계획 변경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기존학교 교육환경평가’비대상 사업으로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LH 측에 교육환경평가를 요청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나 2024년, LH가 세대수를 440세대에서 502세대로 늘린 사업계획 변경안 추가 제출 시에도 통학로의 위험요인인 ‘주출입구’계획은 그대로였다. 이에 성남교육지원청은 다시 한번 모든 관련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 안전사고 발생이 매우 우려되니 주 통학로와 주차장 출입구를 분리해달라”는 종합검토의견을 성남시와 LH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1일 특수교육 현장의 소리를 듣고 특수교육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하는‘2025 교육감-특수학급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현황과 9대 개선 과제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율이 타 시·도보다 높아 학급 신·증설, 지원인력 확충, 예산 증액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지원 100선‘에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을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 정책에 대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통합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1월 3일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를 열어 학부모, 학생, 교사, 장애인 단체, 시민 등과 함께 특수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31일 인천선학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친구사랑 인생공동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연수구청, 인천연수경찰서, 선학초 교직원·학생회·학부모회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등굣길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친구사랑의 가치를 전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생명존중·친구사랑 로그인(Log-in)’ 문구가 새겨진 손목띠지를 착용하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나누었다. 캠페인은 피켓 활동과 친구사랑 다짐 메시지 전달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서로의 소중함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맞춤형 ‘마음봄 사안처리 모델’을 인천 모든 초등학교에 전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음봄 사안처리 모델’은 학교폭력 사안을 징계 중심이 아닌 교육적 접근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학생과 학부모의 감정을 살피는 ‘디딤돌 프로그램’과 관계 회복 중심의 갈등조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이 스스로 사과와 화해의 과정을 거치며 관계 회복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도록 돕는다. 이번 모델은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운영한 갈등조정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2024년 운영 결과, 참여 학교의 84.8%에서 학생 간 관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대응은 징계가 아닌 학생의 삶과 배움을 회복시키는 교육의 영역”이라며 “인천의 마음봄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교육적 해결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원 연수, 갈등조정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회복지원망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해 마음봄 모델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30일 인천개항장 역사문화길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청렴문화 프로그램으로, ‘생각은 청렴하게, 행동은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장과 직원들이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와 청렴 스티커가 부착된 종량제봉투를 나누며 청렴 실천을 홍보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 명소를 깨끗하게 가꾸며 청렴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경영을 실천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9~30일 부평동중 등 6개 학교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북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교원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기회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 활용 국어 수업 전략 ▲투닝을 활용한 수학 웹툰 제작 ▲AI 수업조교 디지털 도구 활용 ▲영어과 개념기반 수업과 평가 ▲ChatGPT·캔바·에듀퍼즐을 활용한 과학 수업 ▲사회과 AI 실습 등이 진행됐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9~30일 초·중등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강화 작은 학교 결이음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무부장 공동학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학년도 강화 관내 작은 학교 간 결이음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학사 수립, 학사일정 조율, ‘결이음교육과정 주간’ 설정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결이음교육과정’은 강화의 작은 학교를 잇는 교육과정으로, 단위학교별 수업과 권역별 공동 수업을 병행하는 ‘따로 또 같이’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초등학교 1~4권역 교무부장과 중학교 교무부장이 참여했으며 초등 워크숍은 29일 강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등 워크숍은 30일 강화읍에서 열려 ▲강화 큰 학교 및 작은 학교 교감단 협의 결과 공유 ▲결이음교육과정 추진 방향 안내 ▲권역별 공동학사 협의 등이 이뤄졌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작은 학교 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강화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결이음교육과정으로 ‘학생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강화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3개국의 한국어교육 관계자를 초청해 ‘2025 해외 한국어교육 담당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한국어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해외 한국교육원과 행정·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교육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우수 사례 공유, 인천시교육청 산하 교육기관 방문,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및 한국문화 체험 등에 참여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실질적인 글로벌 한국어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30일 강화 교동도에서 국내외 평화교육 전문가 초청 기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에는 강순원 한신대학교 명예교수와 Stephanie Knox Steiner 유엔평화대학(UPEACE) 교수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난정평화교육원의 교육활동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인천형 평화교육을 소개하고, UN의 보편적 평화가치를 현장 프로그램에 구현·확장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학생 수업 참관, 전시관 및 생활동 탐방, 대룡시장과 망향대 등 현장 방문, 전문가 자문 차담회를 진행하며 지역과 기관, 전문가가 연계된 국제 평화교육 모델을 논의했다. 난정평화교육원은 이번 탐방으로 학생 참여형 평화수업과 지역 기반 체험의 연계성 강화, 국제적 네트워크(UPEACE 등) 협력 체계 구체화, 인천형 평화교육 모델의 정책 확산 가능성 점검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난청평화교육원 관계자는 “인천형 평화교육은 학생들이 평화를 삶으로 체득하도록 돕는 실천”이라며 “국내외 석학과의 협력으로 보편적 평화가치가 교실과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11월 한 달간 1층 디지털자료실에서 ‘인물 열전’을 주제로 추천 DVD 전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연수도서관은 매월 다양한 주제로 DVD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된 작품 중 청렴 영화 1편을 포함해 관내 플레이어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추천 작품은 실존 인물의 삶을 그린 영화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박열’, ‘소셜 네트워크’ 등 총 6점이 전시된다. 각 작품은 인물들의 신념과 사회적 영향력을 통해 관람객에게 교훈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강화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내실화를 위해 컨설팅과 연수를 실시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늘봄지원실장 20명을 대상으로 6개 지구별 공동협의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늘봄지원실장의 업무 역량 강화와 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학교 운영 지원을 목표로, 안전관리 강화와 청렴도 향상 방안 등 사례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강화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강화 아트팩토리 참기름에서 ‘2025년 하반기 늘봄지원실 2차 연수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관내 늘봄지원실장과 행정실무사 24명이 참여했으며, 미디어아트 체험, 분임별 컨설팅, 청렴 연수, 현장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늘봄지원실장 4명이 직접 컨설턴트로 참여해 학교별 맞춤형 문제 해결 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