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2030년 용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해 7일 고시했다. 고시한 기본계획은 용인의 도시환경 여건 변화에 맞춰 노후 공동주택의 안정적인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지침을 담았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주택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결과를 반영한다. 시는 지난 2018년 12월 고시한 기존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현재 도시와 주거 여건을 재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해 지난 5일 경기도 승인까지 마무리했다. 이번 계획의 대상은 2030년 기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492개 단지이며,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20개단지는 제외된다. 유형별 구분 기준에 따라 유지·관리형 79개단지, 맞춤형 353개단지, 세대수증가형 리모델링 40개 단지로 분류했다. 다만 리모델링 유형에 대한 수요예측인 만큼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사업방식을 선택해 추진할 수 있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 예측 ▲일시적 이주 수요 집중 방지를 위한 단계별 시행 방안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분석 ▲도시 과밀 방지 등을 위한 계획적 관리 방안 수립 등이다. 세대수 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일할 수 있고 기부할 수 있는 현실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순희 씨(77세)는 동 관계자에게 인사를 전하며, 한 해 동안 모은 급여 전액인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이 씨는 2023년부터 매년 같은 금액을 저소득 가정과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이순희 씨에게 요양보호사는 생계를 위한 일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또 하나의 봉사다. 정성껏 일한 대가까지 성실히 모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누는 일 또한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 됐다. 풍덕천1동 부녀회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이 씨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이 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제 삶에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순희 어르신은 고령의 연세에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 하시고, 매년 자신의 급여 전액을 기부하며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그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일 남산로 일원에서녩글로컬 문화 in(人) 남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약 3,500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지역과 글로벌 문화가 만나는 활기찬 장이 펼쳐졌다. 금정구가 주관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남산로 상인회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남산로를 중심으로 푸드마켓, 다문화 전시·체험부스, 다채로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후 3시부터는 남산로 외식 상가의 푸드마켓과 다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오후 5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초대 가수와 대학생 공연, 상인회 공연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글로컬 발효스쿨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발효식품을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했고, 어린이 풍선아트, 여러 국가의 전통의상 대여 및 촬영이 가능한 글로컬 사진관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글로벌 감성과 지역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남산로가 다시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상인, 대학이 함께하는 협력형 문화축제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12월 6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김영욱x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8 Seasons’공연을 선보인다. 고풍스러운 음색으로 바로크의 정수를 생생하게 전하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와 탱고의 열정으로 현대적인 감성이 더해진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두 거장의 사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노부스 콰르텟 멤버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주로 주목받는 연주자다. 아울러 국내 최고의 원전음악단체‘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실내악의 섬세함과 앙상블의 에너지를 겸비한 대표 실내악단으로, 매 시즌 도전적인 레퍼토리로 호평을 받아왔다.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바로크 시대에서 현대로 이르는 두 세계의 강력한 음악적 서사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이번 공연은 녩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금정문화회관이 주관하며,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홍보위원회는 6일 제주도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과 함께 원주시 브랜드 이미지와 주요 관광지, 축제 등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홍보위원들은 이날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사통팔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만두축제’ 등에 대한 안내 책자, 리플릿, 기념품을 직접 나눠주며 원주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해가 저무는 저녁 시간에는 음악이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홍보위원회는 선진지 견학을 마치는 11월 8일까지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 계속해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은희 시정홍보실장은 “견학 첫날부터 많은 시간을 할애해 원주시 홍보에 힘을 실어주신 홍보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견학이 시정 홍보 역량 제고에 소중한 경험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이 6일 창명여중, 천남초, 점봉초가 함께 참여하는 '2025 같이학교 교육과정 ‘음악이 흐르는 학교’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여주교육지원청의 ‘같이학교 교육과정’일환으로 이뤄졌다.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자리다. ‘같이학교 교육과정’은 여주 지역 초·중·고 학생을 위한 공동교육과정이자 지역 연계형 교육 혁신 모델이다. 관내 32개 학교가 교육활동을 위해 학교시설 및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초등학교 간 5개 과정, 초·중·고 학교급 간 연계 10개 과정 등 총 1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독서·인문 역량 책 쓰기 프로젝트 ▲소규모학교 합동 수련회 및 체육대회 ▲초·중·고 연계 학술제와 봉사활동 ▲문화예술 오케스트라 활동 등이 있다. 특히, ‘음악이 흐르는 학교’는 문화예술 같이학교 교육과정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오케스트라 교류로 감성 지능 업(up)! 창의력 업(up)!’을 주제로 점봉초·천남초·창명여중 학생이 함께 음악을 배우고 연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개 학교는 1년간 ▲하모니 빌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40%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 시행에 따라, 이달 3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임대료 감면을 확정했다. 광명시 공유재산을 임대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임대료를 40% 감면받을 수 있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감면액만큼 환급한다. 시는 임대료 감면뿐만 아니라 납부 유예와 체납 연체료 50% 감경 조치도 병행해, 영세 사업자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감면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각 임대주관 부서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감면 조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민 주도의 기후행동이 국가를 넘어 글로벌 기후 목표와 연결되도록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최초 기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명극장과 평생학습원에서 열리는 ‘2025 광명시 기후주간’은 ‘함께하는 광명, 함께 사는 지구’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함께’의 가치를 나누는 공감과 실천의 장으로 펼쳐진다. 특히 오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과 실천 전략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 단위를 넘어 시민과 도시가 주체가 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차원의 기후행동을 글로벌 목표와 연계하는 발판을 만드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다. 시는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이 스스로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후의병(광명시 시민참여 탄소중립 운동)의 연대-양성-출정’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 첫날에는 ‘기후의병 연대’를 주제로 개막식이 열리며, 광명시 기후주간의 공식 개막을 알린다. 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차인연합회(회장 권영옥)가 올 한 해 동안 매달 진행해 온 ‘야외 들차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야외 들차회는 정기 프로그램인 목, 금, 토, 일 차 체험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야외 차 나눔 행사로 기획됐다. 초희 전통차 체험관 앞에서 차를 즐기고 계절의 정취를 나누며 차를 매개로 한 소통과 힐링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9회의 들차회가 열렸으며 누적 약 300여 명이 참여해 다도체험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다례 시연과 차 나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강릉의 차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옥 회장은 “정기적인 차 체험 외에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차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강릉이 차 문화의 성지로서의 전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강릉만의 차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당초 11월 9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인센티브 18% 확대 지급 기간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할인 축제 기간 동안 추진된 한시적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결과, 국비가 추가로 지원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연장 기간 동안 강릉페이 이용자는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 시 18% 혜택(기본 13%+추가 5%)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 원 결제 시 기본 인센티브 13%(1,300원)가 즉시 적립되고, 결제금액의 5%(500원)는 후(後) 캐시백으로 추가 적립되어 다음 결제 시 5%분에 한해 자동으로 사용(차감)된다. 단, 추가 5% 캐시백 혜택은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적립 내역은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앱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최현희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지속적인 활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강릉페이 이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송정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이 11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강릉시 죽도봉 일원에 길이 108m, 높이 30m 규모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 죽도봉 등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2025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1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강릉커피거리와 자연경관이 뛰어난 죽도봉을 연계한 해안권 관광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27일 강릉시와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남항진과 안인 사이의 단절된 해안도로가 오는 2030년까지 연결되면, 강릉시 해안선 전체의 연결망이 완성되어 해양관광 기반이 확충되고,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도심과 해안, 체험과 휴식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스카이워크 조성 이후 전망대와 경관조명 설치, 보행로·안내체계 개선 등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6일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바이오헬스센터와 함께 ‘고령친화 분야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활·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데이터 표준화 ▲기술 신뢰성 향상 ▲AI 기반 응용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국가적 차원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개최돼, 협약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활·헬스케어 산업의 신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표준화 및 상호연계 기반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은 ▲재활·헬스케어 기술 개발·검증을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 ▲재활·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 및 표준화를 통한 상호연계 강화 ▲AI 활용 응용산업 지원 강화 등이다. 인천TP는 협약을 기반으로 인천 중소기업이 개발하는 재활·헬스케어 관련 제품의 사용성(UX/UI) 조사와 디자인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제품 개발의 실질적 완성도와 시장 적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31명의 각 부서 현장 안전 보안관들을 대상으로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여한 현장 안전 보안관들은 ▲생활안전 및 화재안전 ▲자연재난 및 교통안전 ▲항공안전 및 해양안전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함께 조직 내에 안전 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는 최근까지 산업단지 조성 문제로 큰 몸살을 앓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이 내세워졌지만, 그 이면에는 무리한 추진과 준비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이 자리 잡고 있다. 전임 시장이 밀어붙인 산단 조성 정책은 도시 균형 발전보다는 단기 성과와 치적 쌓기에 집중한 측면이 크다. 입주 기업의 질적 검증 없이 양적 유치에 치중하다 보니 환경오염, 교통난, 생활권 침해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산단 조성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오히려 생활환경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으면서 주민들의 불신은 깊어지고 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담보로 한 개발은 결코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될 수 없다. 산단 조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은 형식적 절차에 그쳤고,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외면당했다. 결국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은 정책을 결정한 이들이 아니라, 그곳에 살아가는 평범한 양주시민들이다. 이제라도 시는 과거 정책의 문제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기업 유치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엄연한 복지 역행이다. 빚내서 뿌리는 현금 살포 정책에는 질세라 앞장서면서 정작 본인이 지켜야 하고, 예산 편성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어르신 복지’는 무참히 저버렸다. 대한민국 최고 예산통이라는 김동연 지사의 2026년도 예산안의 현주소다. 경기도 복지국 예산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경기도 어르신 복지는 ‘암울’ 그 자체다. 노인복지관 운영비는 2025년 도비 39억 원이 편성됐으나 2026년 본예산에서는 도비 0원으로 전액(100%) 삭감됐다. 시‧군노인상담센터 지원사업도 마찬가지로 2025년 편성됐던 도비 10억1,130만 원이 전액(100%) 삭감됐다. 노인복지관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2025년 대비 33.3% 감액되면서 7개월분만 편성됐고, 경로식당 무료 급식 및 식사 배달 지원사업 역시 9개월분만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뿐 아니다. ‘즐김터’ ‘카네이션하우스’ ‘인생노트’ 등의 사업은 도비가 0원으로 편성됨에 따라 사실상 일몰이 예고됐다. 누가 봐도 사업의 필요성과 성과에 따른 판단이 아닌 ‘개월 수 자르기’식 기계적 삭감의 전형이다. 심지어 뻥 뚫린 도비를 시‧군에 떠넘기는 비열함까지 보였다. 경기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6일 복지관 2층 열린소통실에서 지역사회 내 친환경 인식 확산과 환경 감수성 증진을 위한 전문봉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은 시니어탄소중립센터에서 활동하는 전문봉사단을 위촉하고자 마련됐으며, 명지대학교 학생지원 유민성 과장과 명지대학교 그린나래 봉사단 및 복지관 스마트폰 안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 16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탄소중립센터’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어르신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자 설립됐다. 위촉된 봉사단은 ▲환경부 어플 활용법 안내 ▲플로깅 활동 ▲환경보호 캠페인 ▲걷기·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 인식 개선과 세대 간 소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참여한 봉사자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도지사 홍천봉사회(회장 안윤노)는 5~6일 주위의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 100가구에 직접 재배하여 담군 김장김치와 물품나눔(총 300만원 상당) 활동을 전개했다. 홍천봉사회는 홍천추레라중기(대표 권상철)에서 배추와 무 밭을 무료제공 후원하여 봉사원들과 직접 파종 및 수확하는 등 매년 김장철에 함께 동행하는 가운데, 회원들은 각 가정에서 직접 수확한 재료 및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배추를 수확하여 김치를 담궈 김세트와 함께 배달 전달했다. 홍천봉사회는 연중 복지시설 음식조리 및 배식봉사, 생명지킴이 활동, 적십자사 희망풍차사업, 복지관 도시락 배달 등 활발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끌고 있다. 안윤노 회장은 “매년 밭을 제공하고 함께 키워 나눔에 동행해주시는 홍천추레라중기 권상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파종부터 시작해 이틀동안 김장김치를 절이고 담가 직접 배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봉사원들께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