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일상 돌봄을 지원하는 ‘장애인 돌봄 활동지원사’ 1만8천명에게 전국 최초로 정신건강 검진비와 교육수당을 지원한다. 1인당 최대 4만5천원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돌봄 활동지원사’는 식사 보조, 청소 등 가사활동 지원, 외출 시 동행, 개인위생 관리 등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활동지원사들은 자격유지를 위해 연 1회 이상 정신건강 검진을 필수로 받아야 하지만 별도 지원 정책이 없어 검진비를 자비로 부담해오고 있다. 또 보수교육도 필수로 받아야 하지만 실제 근무시간이 소득으로 연결되는 업무 특성상 근무시간을 조정해 참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활동지원사들은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연 1회 이상 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 검진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정신건강 검진을 위해 자비로 2만5천원~4만원 상당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활동지원기관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도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활동지원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처우를 개선하고 장애인 돌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공인중개사법 개정에 따라 인터넷 부동산 허위광고를 올린 공인중개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개정 법률로 거짓·과장·부존재 광고를 인터넷 등에 게재한 공인중개사에게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래 완료된 매물을 삭제하지 않거나 소유자가 내놓지 않은 물건을 등록하는 행위 등이 대표적인 예다. 중개대상물 광고에는 소재지, 면적, 가격, 거래형태와 같은 중요정보가 반드시 표기돼야 한다. 건축물의 방과 욕실 개수, 주차대수, 입주가능일 관리비 등도 의무 명시 대상이다. 개업공인중개사의 성명, 연락처, 등록번호 이외에 중개 보조원의 정보를 올려선 안 된다. 소유자가 내놓은 가격을 시세보다 부풀리는 행위 역시 소비자 기만행위로 처벌대상이다. 최근에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친목모임을 통한 시세담합과 불법 중개행위는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에서 제보를 받는다. 구는 단속을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이번 달 2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제도정착에 적극 나섰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북구지회와 함께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정착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혁신행정을 선도하며 전국 표준을 만들고 있는 도시 서초구가 지난 10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손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목민관클럽 창립 10주년 국제포럼에 참가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도 진화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조 구청장은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시민참여와 직접민주주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목민관 클럽은 각 정당 및 무소속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초정파적 모임으로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공동개발하고 지역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지역의제들을 제시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 혁신지방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이다. 조 구청장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참여자가 모두 동일한 권한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투명성과 신뢰성 그리고 보안성을 확보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정책제안과 투표를 할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이 ‘해킹의 위험성, 개인 정보의 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하는‘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참여해 소득격차 해소 분야 및 초고령화 대응분야에서 최우수상,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우수 공약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11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 소식지·방송 등 7개 분야에 걸쳐 전국 총 353개 사례가 경진대회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중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72개의 우수사례가 본선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구는 소득격차 해소분야에서‘1인가구 지원사업“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초고령화 대응분야에서‘서초 스마트 시니어 사업, 디지털 포용 실현’을 발표해‘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1인가구 지원사업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는 비혼·이혼·학업·취업 등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유형의 1인가구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는 9일 ‘회의규칙’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원격출석과 비대면 표결’ 근거를 신설해 지방의회를 중단없이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정태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다수의 인원이 제한된 공간에 모여서 운영되는 지방의회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면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각종 정책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지방의회는 어떤 경우에도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서둘러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된 회의규칙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감염병 확산을 포함해 의원이 회의장에 출석할 수 없는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원격으로 회의에 출석할 수 있고 표결에도 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는 원격 출석과 비대면 표결에 대한 자치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원격회의와 표결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해 코로나19 상황 등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국회법’개정을 통해 원격출석과 비대면 표결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는 국회를 비롯해 혼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많은 지방의회가 서울시의회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100건의 실적보다 1명의 인권을 더 소중히 여긴다”는 방향 아래 적법수사는 차질 없이 해나가면서도 시민 인권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인권보호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수사관이 피의자나 참고인 등을 조사할 때 하루 총 12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 ‘오후 9시~오전 6시’를 심야조사로 규정하고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불필요하게 긴 조사가 피의자에게 과도한 정신적·육체적 압박이 되지 않도록 하고 휴식권·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출석요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나 이메일 조사가 가능한 경우엔 대면조사 대신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피의자와 수사관이 직접 만나는 대면 조사는 일반적인 수사과정이지만, 출석요구를 받은 피의자는 과도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서울시가 이런 내용을 담아 ‘서울특별시 민생사법경찰단 인권보호수사준칙’을 전면개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인권보호수사준칙은 민사단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사관이 지켜야 할 의무를 규정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8년 5월 지자체 처음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과 경계를 접하고 있는 인접도시에서도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리수 공급 확대에 나선다. 지역 상생 차원에서다. 서울시는 1990년 6월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물을 하남시에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인접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필요한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리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6개의 정수센터 중 광암, 강북 정수센터는 각각 하남시, 남양주시에 위치한다. 인접도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시는 정수센터가 들어선 주변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다. 올해 6월 말 기준, 서울시와 인접한 4개 도시에 하루 21만 6,540톤의 아리수가 공급되고 있다. 서울시 수돗물 일평균 생산량 317만 톤 중 약 7%에 해당하는 양이다. 오존으로 소독하고 숯으로 다시 한 번 미세물질까지 거른, 아리수를 공급받는 인접도시의 급수인구는 약 65만 6천명이다. 이는 경기도 인구 1,335만명의 약 5%에 해당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센터의 생산 시설을 활용해 2025년까지 일일 10만7천 톤의 아리수를 3기 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급 돌봄의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 교육기관 맞춤형 서울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휴관기간 동안 박물관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원격화상 교육을 운영해 온라인에서의 박물관 체험을 확대해왔다. 성인부터 청소년, 초등 학급단체, 유아, 가족,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및 초등학교 휴교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긴급 돌봄을 확대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돌봄 보육교사가 부족해 교육 운영이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돌봄교육 현장에서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서울 역사 꾸러미’를 개발해 보급하고자 한다. 보급대상은 서울시내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외에도 우리동네키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유치원 등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 전체이다. ‘서울 역사 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우리나라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K-POP의 위상을 알린 방탄소년단이 이번엔 전 세계에 ‘서울’을 소개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1일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관광 홍보영상 ‘서울에서 만나요’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른 주제의 홍보영상을 제작,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멈춰버린 상황에서 올해 서울관광 홍보영상은 기존의 주요 관광지 소개 위주의 영상과는 다른 차별화된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 홍보영상은 여행의 재개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함과 동시에 서울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인지도를 높여, 향후 서울을 방문하길 바라는 ‘회복 마케팅’에 중점을 두었다. 비록 여행은 멈췄어도 서울과 한류에 대한 애정은 지속적으로 유도,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서울이 버킷리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가 잦아들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는 서울관광 메시지는 ‘서울에서 만나요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독거어르신 등의 가정에 IoT 기기를 설치해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을 통해 총 135건의 위험상황을 감지,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자택에 쓰러져있는 어르신을 발견 후 병원에 이송하거나, 집 밖에서 배회하는 치매어르신을 찾아 안전하게 모시는 등 생명을 구하거나 더 큰 위기상황을 예방한 것. 또 서비스 이용 어르신 중 고독사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는 모두 IoT 센서가 오랜 시간 움직임이 없는 걸 감지해 알리고 생활지원사가 발 빠르게 대응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은 건강, 안전, 사회적관계망 등이 취약한 어르신 가구에 IoT 기기를 설치해 일상을 관리하고 위급상황 시 대응하는 서비스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관계단절, 우울, 고령 등으로 안전확인이 실시간으로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시설이 휴관에 들어가고 대면서비스가 축소되면서 발생하는 취약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비대면 돌봄’으로 메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안에 ‘취약어르신 안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추승우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운송기관 재정 악화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 필요성이 검토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버스정류소를 필요 이상으로 고급 사양화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낼지 의문이다”며 “사업추진에 앞서 시민여론 수렴과 스마트쉘터의 수익성, 적정규모 등 전면적인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0개의 중앙 버스전용차로 버스정류소에 스마트쉘터를 시범 도입하고 내년부터 중앙 버스전용차로 정류소 387개 를 스마트쉘터로 전면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쉘터란 천정형 공기청정기,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 자외선에어커튼, 미세먼지 정보제공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집약된 미래형 버스정류소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스마트쉘터를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시도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기존 버스쉘터를 필요 이상 고급 사양화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낼지는 의문이다. 추승우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쉘터는 대당 약 4.7억~8억원이다. 민간업체에서 설치한 비슷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추승우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도시교통실 소관 안건심사를 하는 자리에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이 시설물 소유자에만 주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가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시설물 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교통유발부담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주요내용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8조에 따라 재난 심각단계 발령 시 교통유발부담금을 30%이내에서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명시하는 것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촉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인구 10만 이상 도시 도시교통정비지역 내 연면적 1천㎡이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추승우 의원은 임차인들이 교통유발부담금 등을 포함하는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번 개정안을 통해 교통유발금 감면혜택이 시설물 소유자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돕기 위해 교통유발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행정사무를 위탁받은 주요 민간위탁업체가 예산을 부적절하게 집행하는 등 위탁사무를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마땅한 관리감독이나 성과관리 없이 이를 방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폐회기간 중 진행된 도시재생실·도시공간개선단 안건심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서울시가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위탁사무 점검과 관리감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만균 의원에 따르면 장안평 지역의 자동차산업 활성화와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의 경우, 당초 장안평 소재 기업 및 종사자 지원을 위해 편성된 예산을 타 지역 업체 교육·육성 등에 집행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 등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해 편성된 예산 역시 목적 외로 집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해당 수탁업체는 서울시에서 이미 ‘장안평 자동차산업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을 추진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집행실적을 높이기 위해 동일한 내용의 웹사이트 구축 용역을 중복 발주하는 등 관련 예산 역시 방만하게 집행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열린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시 서울시 시내버스와 택시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이 다분히 형식적이고 미흡하며 지난 시내버스 운전원 코로나 확진시에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서울시 대중교통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상황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정비 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부터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송 수단별 대응 매뉴얼을 작성 각 사업장별로 적용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 8월23일 서울 시내버스 운전원 코로나-19 확진시 서울시와 버스 회사에서 대처한 상황을 보면 대응 매뉴얼은 그저 참고 자료일뿐 실상과는 차이가 있고 실지로는 제대로 이행이 되지 않고 있는게 증명 됐다. 서울시 시내버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보면 2020년 3월 만들어져 적용하고 있으며 매뉴얼 2페이지 운수종사자 관리에 보면 공영차고지부터 카메라 대여해 설치한다고 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서울시 공영차고지 29개소에 열 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한군데도 없다. 서울시 담당 공무원에 따르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주거환경이 불안정한 신혼부부·청년 등을 위해 공급되는 서울시 매입임대주택이 표준화된 관리매뉴얼 없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폐회기간 중 진행된 서울주택도시공사 업무보고에서 매입임대주택의 열악한 관리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입주민의 주거 질 향상을 위해 관리운영 표준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공급하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중 하나로 주로 신혼부부·청년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무주택 세대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중에 있다. 시는 2020년을 목표로 약 6,70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는데, 이는 지난해 공급계획 보다 무려 1,700호가 증가한 물량이다. 그러나 이처럼 매입임대주택 공급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표준화된 매뉴얼은 부재한 상황이다. 150세대 이상 아파트 등의 경우 관련법상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해 관리비 부과·집행, 공용부분 관리, 각종 공사·용역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나 다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1호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구 통계국 청사를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등록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25일부터 시행된 시·도등록문화재 제도에 따라 서울의 역사·문화에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 근현대문화유산 발굴을 위해 서울미래유산 중 50년이 경과한 공공 자산을 1차 대상으로 조사해 최종 3건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 서울시등록문화재는 지정문화재가 아닌 문화유산 중에서 건설·제작·형성된 후 50년이 지나고 서울의 역사·문화·생활·경제·종교 등 각 분야에서 보존하고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등록된 문화재이다. 서울을 대표하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근·현대 유산으로 선정된 서울미래유산 중에서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50년이 경과한 문화유산을 1차 대상으로 조사했다.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1호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한강대교’가 선정됐다. 한강대교는 1917년 준공된 한강에서 가장 오래된 인도교로 한국전쟁 당시의 총탄 흔적이 남아 있어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의 산 증거이자 우리나라 교량기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포스트코로나를 선도할 분야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서울시와 캠퍼스타운 대학이 합심해 기획한 창업경진대회에 평균 9: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우승팀은 10월 30일 진행되는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에서 결정된다. 언택트 IR, 푸드 스타트업 2개 경진대회에 총 134팀이 지원했으며 10월30일 개최 예정인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에서 15팀을 시상할 예정으로 평균 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서울시-캠퍼스타운 대학 연합 경진대회는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의 한 부분으로 기획됐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스타트업 발굴에 방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경제가 어려운 엄중한 시기에 젊은 청년들에게 창업 사업 아이템의 가능성을 검증받고 시상금을 창업의 시드머니로 활용할 기회를 얻기 위해 경진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여진다. 11월 개최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컴업 2020’ 온라인 기업설명 모집에 9:1의 높은 경쟁률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 창업가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연세대·서강대·한양대 캠퍼스타운이 기획한 ‘언택트 투자유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