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가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농업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작물별 맞춤형 관리대책을 추진하는 ‘집중호우 대비 농업 분야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가을철 집중호우로 농업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 및 수확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 시 예산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우선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사과·배추 등 주요 작물 집중호우 대비 요령을 문자메시지와 마을 방송으로 신속히 전파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등 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침수 논 배수로 정비 및 조기 물빼기 △도복된 벼의 조기 수확 △사과 탄저병 방제 및 칼슘제 잎에 거름주기 △배추 병해충 예방을 위한 신속한 약제 살포 등 작물별 현장 대응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서 ‘드론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벼 수확용 콤바인 지원사업’ 등 예산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내년 당초 또는 1회 추경 예산에 병해충 방제 및 기계 장비 구입 예산을 반영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지역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춘천시민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춘천시민버스와 한국노총노동조합은 지난 2일 열린 제2차 조정회의에서 약 6시간의 논의 끝에 오후 10시 10분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4월부터 공식 교섭 5번과 수 차례 비공식 대화를 거듭한 결과다. 조정안에는 △기본급 2.6% 인상 △무사고수당 증액 △근로환경 개선 △상호존중의 노사문화 정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합의로 춘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강연술 춘천시민버스 대표는 운수종사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협상의 필요성과 시의 재정 여건을 설득하며 노사 간 신뢰 형성과 분위기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노조 측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지키기 위해 임금 요구안을 일부 조정하는 등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며 타결의 물꼬를 텄다.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도 원만한 협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2차 조정 당일 이른 새벽 노사 양측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육 시장은 당시 이 자리에서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일원으로 시정의 동반자라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5 인제 가을꽃 축제’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18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기간 약 18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개막 이후 누적 방문객은 22만 6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축제장이 마련된 용대 관광지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연휴 내내 북적였다. 재단은 드론을 활용해 주차장 혼잡도와 차량 흐름,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현장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웰빙장터와 공연장 구간에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실내 취식공간을 마련해, 비가 오는 날에도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웰빙장터에는 황태, 사과 등 다수의 인제군 대표 농특산물 업체가 입점했으며, 5개 마을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는 석고방향제, 천연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푸드트럭 12개 업체도 참여해 분식, 피자, 닭꼬치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했으며,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섰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인재 채용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자체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9급 전문직군 경력직 5개 직류 공무원 17명(사회복지 3명, 일반전기 3명, 일반토목 4명, 건축 4명, 운전 3명)을 선발한다. 응시 자격은 산업기사 이상 해당 자격증 1종 이상 소지자다.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는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 연구 또는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응시 연령은 18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주요 일정은 ▲공고(10.13~10.23) ▲원서접수(10.24~10.28) ▲필기시험(11.8) ▲면접(11.17) 이며,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속초시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10월 28일까지 속초시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홈페이지 시험정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속초시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행정서비스의 품격과 효율을 높이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8월 취항해 주 1회씩 선박을 운항한 지앤엘에스티(GNLst) 속초항 카페리 항로의 9월 한 달간 운송 실적이 자동차 540여 대와 여객 440여 명으로 나타나 항만 활성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속초∼블라디보스토크 카페리 항로 지앤엘에스티의 지앤엘그레이스호를 통한 지난 9월 한 달간의 자동차 운송이 544대로 집계됐다. 이는 8월의 75대에 비해 469대가 증가한 수치다. 날짜별로는 2일 48대를 시작으로 9일에는 61대가 운송됐으며 16일에는 41대로 다소 줄었으나 13일에는 139대로 늘었다. 이어 30일에는 무려 255대가 선적돼 운송됐다. 여객은 9일 56명을 시작으로 30일까지 447명이 이용했다. 여객 대부분은 우리나라 관광객이나 러시아인들도 10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객은 8월에는 운송하지 않았다. 속초∼블라디보스토크를 운항하는 지앤엘그레이스호는 1만 6천t급 중형 카페리로, 승객 570명과 화물 150TEU(TEU : 20피트(약 6m) 길이의 컨테이너 1개의 단위), 차량 35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운항 횟수는 주 1회로 화요일 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양 낙산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에서 결혼 적령기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속세 초월 인연만들기 with 낙산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결혼·가정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로테이션 차담 데이트 △파도 명상 △커플 요가 △마음 연꽃 등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한다.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스님의 즉문즉설(卽問卽說) 시간도 운영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함께 나눈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 9시부터 10월 17일 18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모집 인원은 남 15명, 여 15명 등 총 30명 이내다. 신청 대상은 29~39세(1996년생~1986년생) 미혼 남녀로, △신청자 본인이 속초시 거주 △부·모 중 1인이 속초시 거주 △직장이 속초시 소재 △속초시 친선우호도시 지자체(서울 종로·중구, 경기 오산·용인, 전북 정읍, 전남 여수) 직원 등 네 가지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구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0회 양록제’를 개최한다. 양록제는 양구군 5개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 경기와 민속놀이, 공연 등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군민 축제로, 올해로 4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7일 오전에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양록제례와 타종식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체육경기장에서는 풋살, 당구,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읍·면 대항 체육경기 예선 및 결승전이 진행돼 주민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군민 노래자랑이 열려 군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읍·면 입장식을 시작으로 식전 공개행사, 화합의 불꽃점화, 우승기 반환, 켈리와 김연자의 공연 등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족구, 한궁, 단체 줄넘기, 민·관·군 3인 4각, 800m 화합 계주 등 체육경기 결승전과 함께 줄다리기, 씨름, 대형 윷놀이, 힘자랑, 신발 양궁,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경기가 이어져 군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저녁 포은아트홀 문화광장에서 열린 ‘2025 가을 별빛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나눴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세찬 가을비가 내렸지만 새롭게 조성된 문화광장엔 시민 10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으며, 이상일 시장 역시 빗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시민들과 감동의 무대를 즐겼다. 이번 콘서트는 새롭게 조성된 포은아트홀 문화광장의 새단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했다. 무대에는 인기가수 거미, 유리상자 이세준, Show Me The Money6 우승자 래퍼 행주, 블랙나인, 마린, 소프라노 정나리 등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대중가요, 발라드와 힙합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공연 중 유리상자 이세준은 “보통 시장님이나 군수님들은 인사말만 하시고 가시는데, 이상일 시장님은 끝까지 비를 맞으며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응원해주셨다”며 “용인은 정말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큰 도시인 것 같다”고 말해 객석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관객들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별빛 응원봉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 분당구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에서 열린 임산부의 날 기념 공연 ‘엄마와 아기의 클래식 여행’에 참석해 임산부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산부의 날은 모자보건법에 따라 제정된 날로, 풍요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며 “새생명을 품은 임산부와 가족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순산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성남시는 신생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11월부터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한 학생 교육과 솔로몬의 선택 등 결혼장려 시책도 적극 추진하며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와 해설로 진행됐으며, 슈만의 ‘당신은 한 송이 꽃과 같이’ 등 태교에 좋은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여 참석한 임산부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전한 강강술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본양념갈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강강술래 노상환 대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김응화 회장, 김민숙 시의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강강술래는 본양념갈비 500g, 2천 개(2천 8백 2십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관과 복지시설로 배분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강술래 노상환 대표는 “사람과 사람이 마주 앉아 따뜻함을 나누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강강술래는 오랜 시간 시민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성장해 왔다. 이에 보답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변함없는 온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강강술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강강술래의 따뜻한 마음은 '함께하는 고양,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외식 기업 강강술래는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을 기념해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의 주관으로 진했됐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아내어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윤동주 문학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일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기회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또한 “문학은 단순한 예술의 차원을 넘어,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가 된다.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세계시민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경기교육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며 교육적 의미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국제교류협력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시의회와 일본 기타큐슈시의회 간 만남이 올해도 이뤄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일본 기타큐슈시의회 나카무라 요시오 의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이날 인천시의회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4월 체결된‘양 의회 간 상호 왕래 합의’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류 활동 일환으로, 올해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의회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천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나카무라 요시오 의장은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초대해 주신 정해권 의장님을 비롯한 인천시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풍요·결실·나눔의 의미를 지닌 추석이 며칠 전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 일정을 통해 양 도시 의회 간 우정과 상호 교류 협력이 보다 깊고 풍요롭게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권 의장은 “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 평창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평창 백일홍 축제 축제장에서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창읍 41개 리 이장이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번제로 운영했으며, 매일 10명 이상의 이장과 읍 직원이 참여해 축제장 부스에서 떡메치기 시연을 선보이고 직접 만든 인절미를 방문객들에게 시식·판매했다. 평창읍 이장협의회는 매년 백일홍 축제 기간 떡메치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이장들이 흰 두루마기를 착용하고 전통의 멋을 더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인절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학봉 평창읍 이장협의회장은 “아이들은 처음 보는 떡메치기 모습에 신기해하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즐거워했다”라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오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를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과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행정 자료를 활용한 전수조사와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 표본조사로 진행된다. 평창군에서는 관내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표본 조사구, 총 5,68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조사 항목은 국적, 종교, 교육, 1인 가구 이유, 자전거 보유, 경력 단절 등 총 55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ㆍ모바일ㆍ전화 등 비대면 조사 방식을 우선으로 시행하며,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9월 22일과 10월 14일, 양일간 조사원 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조사원들에게 안전관리 지침과 조사 방법을 철저히 숙지시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심재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추진한 주요 혁신성과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정리한 'ESG 경영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공단이 출범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ESG 경영, 지역상생,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성과를 집약해 담은 것으로,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사례집에는 △폐광지역 어르신 일자리 연계사업 '은빛내일 우리 동네 마술사' △임직원 봉사활동 '꼼꼼나눔봉사단 지역사회 공헌'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 UP! 즐거움 UP! 생활체육 챌린지' △세대공감 행사 '가정의 달 행복 두 배 이벤트' △생활체육 인력양성을 위한 '수상안전요원 아카데미' △자원순환 문화 확산 프로그램 '작은 신발, 큰 발걸음'과 '나만의 볼링핀 아트' △지역정체성 계승사업 '석탄유물 특별전시' △공원묘원 ‘하늘로 보내는 편지 우체통’ 설치 및 제례실 환경개선 등 총 20여 건의 우수사례가 수록됐다. 특히 내부 역량을 활용한 '탄탄카페 자체 리모델링'과 '공단 마스코트 ‘꼼꼼이’ 개발'은 예산 절감과 창의적 운영의 대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장성동 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ESG 경영 및 청렴기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청렴문화 확산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ESG 경영체계를 전면 도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사장 인사말, ESG 경영 추진 경과보고, ESG 선포문 낭독, 실천 다짐 퍼포먼스, 청렴 선포문 및 직원 대표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 모두가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공단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구체적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친환경 용기 사용, 종이 없는 보고체계 운영, 꼼꼼나눔봉사단 활동, 청렴 다짐제 등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진행된 청렴기관 선포식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법과 절차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 부패·비리 근절, 시민 중심 청렴 행정을 약속하며 ‘청렴 실천의 출발’을 선언했다. 남궁증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공단이 지속가능한 경영과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태백국민체육센터 수영 및 프로그램 강습 접수를 2025년 9월부터 기존 선착순에서 100% 추첨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접수는 매월 25일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며, 특히 고령자, 직장인, 육아 중인 시민에게 부담이 컸다. 접수 대기 과정에서 안전사고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공단은 시민 편의와 공정한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접수 후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운영 방식을 바꿨다. 접수는 매월 지정 기간 동안 온라인이나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1~2일 내 문자와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안내된다. 9월부터 본격 시행된 이번 제도는 접수 과정이 간편하고 투명하다는 시민 반응을 얻고 있다. 남궁증 이사장은 “추첨제 도입으로 모든 시민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체육시설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국민체육센터는 수영·프로그램 강습 외에도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는 태백국민체육센터로 하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