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여성축구단은 지난 17~18일 전국 20개팀 여성축구단이 참가한 제8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여성축구대회에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며 단일대회 최초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예선전에서 2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뒤 8강전 상대인 대전 중구 스카이를 1:0으로 이기고, 4강에서는 화성시 여성축구단을 2: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서 결승전 상대인 천안여성 여성축구와 치열한 접전 끝에 3:1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감독상에 박선근, 최우수선수상에 박은미선수, GK(골피커)상은 조미향선수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영통구를 빛낸 영통구 여성축구단 감독 이하 선수들의 노력과 땀에 박수를 보내며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