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는 9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시가 조직 개편과 협력망 구축, 자원 조사 등을 진행해 온 과제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해 이미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의정부시 역시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가 9만594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한다. 연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신청에서 지원까지, 통합돌봄의 전 과정 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서비스를 맞춤 연계한다. 사업 주요 절차는 ▲통합지원 신청 ▲통합판정 조사 ▲통합판정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의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창구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을 하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과 운영을 앞두고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강화군·옹진군·동구 등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한 문화, 관광, 농업,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머무르고 싶은 인천’, ‘돌아오고 싶은 인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로 인해 대한민국 일부 지역은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청년층의 수도권 중심지 집중과 농어촌 인구 고령화는 지역의 산업 기반을 약화시키고, 의료·교육·일자리 등 정주 여건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인천 역시 도서 지역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옹진군은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강화군은 청년층의 외부 유출이 심각하다. 동구 역시 노후한 주거환경과 산업구조로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도입해 인구감소지역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해당 기금(광역기금 약 46억 원, 총사업비 272억 원, 10개 사업)을 바탕으로 ▲청년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민선8기 양평군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군정의 비전으로 세우고 청소년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단순한 문화·여가 지원을 넘어 자치와 참여, 보호와 복지, 진로와 미래 설계까지 망라하는 종합적 정책을 통해 미래세대가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군은 현재 권역별로 중부(양평읍)·동부(용문면)·서부(양서면)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여 공연과 영화 관람, 동아리 모임과 창작활동까지 가능한 생활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 곳곳에 청소년휴카페 9곳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락) 등은 위기 청소년과 학업 중단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청소년자치기구 운영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게 하며 토론회와 워크숍을 통해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미디어·콘텐츠 제작 교육은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기 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의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개최를 20여 일 앞둔 시점에서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구체화하며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220개 지방정부 약 500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총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방증하듯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세계적 등록도 활발하다. 현재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캐나다, 스페인, 스위스 등 미주와 유럽,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까지 20여 개 국가에서 참여 신청을 마쳤다. 행사 참여도를 높이고 더 많은 지자체와 기관(비정부·유관기관 포함)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당초 8월 31일이었던 등록 마감 기한을 9월 12일까지 연장했다. 사전등록(6~7월, 인당 120달러)에 이어 현재는 일반등록(인당 150달러)이 진행 중이다. 제10회 맞이한 UCLG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허브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외국대학 공동 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엔 4500여명글로벌 인재가 상주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신규 대학 및 연구소 유치, 캠퍼스 2단계 조성 등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교육·연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송도와 청라에 이어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국제학교(K12: 유치원~고등학교) 설립을 본격화해, 글로벌 경쟁력과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중앙정부와 인천시가 뜻을 모아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교육 허브로 자리잡았다. IGC 1단계 사업으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5개 입주 대학이 일제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조지메이슨대는 196명의 신규 학생이 합류했다. 뉴욕주립대엔 한국을 포함 미국, 싱가폴, 캐나다,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198명이 새로 들어왔다. 겐트대엔 인도, 몽골 등 다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달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마실들깨수제비 앞에 있는 공유냉장고(5호점)가 ‘두유’로 가득 채워졌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두유 5박스(120개)를 구입해 이웃을 위해 공유냉장고에 기부한 것이다.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그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안양시의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달1동 안민교회 앞의 공유냉장고(1호점)에 자주 나타나는 ‘꽃집천사’도 있다. 이 시민은 매주 공유냉장고에 음식을 기부하고 있는데, 꽃집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매번 짜장을 만들어서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는 시민, 공유냉장고 인근 상인들의 정기적인 기부로 공유냉장고의 곳간이 따뜻하게 채워지고 있다. ◇ 2024년 3월 1호점 문 열어…현재 7호점까지 확대 운영 안양시 공유냉장고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를 통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2024년 3월 만안구 박달1동 안민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드론앵커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23년 8월 30일 문을 연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비행장(1,864㎡)과 기업 입주 시설, 드론 연구개발(R·D)·운용성 평가 센터 등을 갖추고 드론 산업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10개 도시, 해외 7개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선도적 입지를 다졌고, 25개 전문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드론 산업의 혁신과 협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드론산업의 거점이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론앵커센터에 10개 기업(기관) 입주… 교육-연구개발-실증-사업화 전 과정 원스톱 지원 고양시는 드론산업 전담팀을 중심으로 드론 실증도시 지정(2020·2022년), 대덕 드론비행장 조성(2021년), 고양드론앵커센터 조성(2023년) 등 드론 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특히 고양드론앵커센터가 개관하면서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됐다. 센터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전 세계 드론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초대형 글로벌 축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2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드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축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진 방향이 공유했다. ■ 세계인의 축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드론, Y-NOT? 상상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드론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보이는 글로벌 드론 축제이자 기술·문화·관광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기획했다. 세계드론라이트쇼, DFL 세계드론레이싱, 드론 축구, 드론 컨퍼런스 및 전시 등 본 행사와 함께 세계음식문화축제, 캠핑 페스타, 음악 공연까지 마련되어 ‘드론 도시 포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 도파민을 터트리는 ‘세계드론라이트쇼’ 세계드론제전의 백미는 세계드론라이트쇼다. 해외 5개, 국내 2개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8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의 노인 인구는 4만여 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32%를 상회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해 있다. 양평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의 가속화로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는 피할수 없는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겨울 외딴 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라는 민선8기 출범 당시 전진선 양평군수의 취임사에 담긴 다짐은 노인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노년의 삶이 고독과 소외가 아닌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약속으로, 양평군은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지는 노년’을 목표로 든든한 안전망을 세워가고 있다. 양평의 노인 복지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의미를 불어 넣고 있다. 그 중심에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있다. 지난해 개관하여 하루 평균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는 평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8월 22일 호원권역을 방문해 의정부 최초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인 ‘백영수미술관’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문화 인프라 확충 성과를 공유하고, 권역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백영수미술관‧의정부문화역 이음‧회룡문화제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시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도시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 인프라 확충과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 문화 향유와 창작,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대표 거점이 바로 ‘백영수미술관’, ‘의정부문화역 이음’, 그리고 ‘회룡문화제’다. 시는 의정부 최초의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원동에 위치한 백영수미술관은 신사실파의 거장 고(故) 백영수 화백이 말년을 보내며 작품 활동을 이어간 공간으로, 현재는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지 확보와 작품 기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시립화 절차에 착수했다. 앞으로 재개발 부지 내 문화공원과 연계해 미술관을 신축하고, 단순한 전시를 넘어 교육‧체험‧연구 기능을 갖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스타들의 공연을 유치하며 문화와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전략, 이른바 ‘페스타노믹스’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객 에너지가 도시 전체를 채웠다”는 블랙핑크 멤버의 소감처럼 공연은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변 상권 활성화와 세외수입 증대라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연은 도시브랜드를 확대하고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전략적 콘텐츠”라며 “장기적으로 앵커호텔, 아레나 공연장, 방송영상밸리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인공은 누구?! 공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고양콘’ 지난달 고양종합운동장의 주요 공연 일정이 공개되자 이달 말 콘서트의 주인공을 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누가 고양종합운동장에 서는가’라는 질문은 시민과 팬 사이에서 하나의 관심사가 됐고, ‘고양콘’은 단순 공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시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무대를 안정적으로 유치해 ‘고양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대규모 공연의 성패는 관람객의 안전, 이동 편의, 도시의 수용 능력에 달렸다는 판단하에 체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1만3천명 늘어난 1천12만2천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천만 명을 웃돌았다. 고령인구 비중은 전체의 19.5%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됐다. 시흥시는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인의 주거복지와 일상안전, 그리고 일자리와 여가까지 면밀히 개입하며 노년인구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해, 단순한 돌봄 중심을 넘어 일, 여가, 참여를 아우르는 정책 패러다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시흥시의 노력은 2025년 ▲노인일자리 분야 전국 대상 수상 ▲노인여가시설 분야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2025년‘시흥시 어르신위원회’출범 등 노인복지 전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자체부문 ‘대상’ 수상 민관협력ㆍ어르신 참여도↑ ‘시너지’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실버인력뱅크는 S등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