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용인시는 3일 오전 8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관내 확진자는 물론이고 조사대상자도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2일 4명을 포함해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13명을 역학조사 의뢰했으며, 이들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12명을 예방차원에서 능동감시하고 있다. 앞서 감시대상자 중 6명은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어 감시에서 해제됐다. 시는 관내 조사대상자는 없더라도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 안전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오는 10일까지, 3개구 노인복지관을 오는 8일까지 각각 임시 휴관키로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매일 정확한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히 전달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4번째 환자가 발생했던 평택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평택시 송탄 지역에서는 지난 30일 350여명의 지역단체 회원들이 모여 주요도로변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공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역소독했다. 현덕면과 진위면, 송탄동 등에서는 자율방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버스정류장 80여 개소를 소독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구석구석 소독했다. 세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고속철 역사인 지제역사를 찾아 마스크를 배부하고 손세정제 사용 등 감염병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파트 자체적으로 선제적 방역활동에 나선 곳도 있다. 평택시 세교동 부영1차 아파트는 전세대는 물론, 주민들의 손이 많이 닿는 엘리베이터, 우편함 등을 소독하고 있다. 이같이 시민들이 직접 나서 추진하는 방역소독과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시민들의 감염병 공포 극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방역소독에 참여한 한 봉사단체 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용인시는 1일 오전 8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관내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31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중국인 1명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앞서 시가 지난 27일부터 조사를 의뢰한 7명의 유증상자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난 2명에 대해선 이날 감시를 해제했다. 시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9명을 예방차원에서 능동감시자로 관리하고 있다. 중국 귀국자로 발열 또는 호흡기 이상이 있거나, 확진환자와 일상 접촉 또는 밀접 접촉한 등의 이유로 역학조사관이 지정한 사람들이다. 한편, 시는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매일 정확한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히 전달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