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경기지역 신천지 강제폐쇄시설 세부주소와 방역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서비스를 시작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 접속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긴급행정명령으로 폐쇄한 353개 신천지 시설의 세부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시군·소재지 주소·위도·경도·시설구분명이 시트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며 방역처리 조치 현황까지 실시간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도 탭을 클릭하면 신천지 시설의 분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방역처리예정 시설과 방역처리완료 시설을 색깔로 구분해 시인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도민들에게 신천지 관련 방역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면서 “추가 제보나 현장실사 등을 통해 지도의 시설 리스트는 늘거나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예배당이 아닌 곳이 있다면 경기도콜센터(031-120)로 전화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데이터드림은 도와 도내 31개 시·군,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공데이터 포털서비스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는 26일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무인 스마트도서관 5호점을 보정동 주민센터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왔지만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주민센터에 설치한 것이다. 이 스마트도서관은 무선인식시스템인 RFID 기술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내내 도서를 대출, 반납할 수 있다.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400여권의 도서를 비치했으며 용인시 도서대출증을 소지한 시민 누구나 1인당 2권씩 14일간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했다. 책을 빌려보려면 도서관에서 정회원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시는 한시적으로 보정동 주민센터에서 바로 본인확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있고 단국대가 가까이 있어 지역 주민, 직장인, 학생 등이 주 이용자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되니 간편하게 책을 빌려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용인경전철 기흥역에 1호점을 설치한 이후 분당선 죽전역, 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신분당선 성복역 등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