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성 의장이 화성시의회 제180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성시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등 동의안 4건, ‘화성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등 의견청취 2건, ‘2019년도 업무계획’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18일 오전11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차순임, 박연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2019년도 시정연설, 2018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화성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가 있었다.

차순임 화성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박연숙 화성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정연설에 "행정의 패러다임의 변화, 시민의견수렴 시스템 마련 및 시정에 반영, 더불어 사는 행복한 화성시,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의 가치를 중요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생명의 보고, 철새들의 천국에 군공항이 이전되면 안된다"며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성도시공사 내에 환경국을 만들고, 향후 환경재단을 설립해 자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가 제8대 의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기둥을 세우고 77만 화성시 의정을 건설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각계각층의 다른 이해관계와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의 의견이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 주요업무계획 등 안건 심사 및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2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