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동장 고철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은선)와 17일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시월애(愛)향기, 룰루 어르신 낭만여행’을 추진했다.
이번 여행은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낭만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나무들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으로 갈아입은 민속촌 관람로를 산책하며 가을의 낭만을 한껏 느꼈으며, 전통 가무악을 관람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을 주제로 나루터에서 인생사진을 촬영하며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주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와 바람을 쐬니 기분이 좋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은선 위원장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