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 늘사랑나눔회은 지난 16일 관내 취약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집수리 대상은 망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한 조기치매 노인가구로 혼자 생활하며 집안을 정리하기 어려워 몇 년 동안 방치해 둔 상태였다.
이 날은 늘사랑나눔회 회원 7명이 모여 방과 거실 도배 및 페인트칠을 하고 전등을 교체했으며, 쓰레기 수거 등 집안 청소까지 꼼꼼하게 진행했다.
전문 도배사와 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깨끗하게 바뀐 모습을 보고 어르신은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집수리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집이 너무 낡고 지저분했는데 깔끔하게 바뀌어 힘이 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늘사랑나눔회 회원들은 매년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노후한 주택에 거주하는 이웃들을 위해 재능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