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25일 올해 세외수입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한 '2019년 하반기 세외수입 징수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9년도 세외수입 미수납액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마련 등을 통해 지방세수를 증대하기 위해 열렸다.
각 과 과장은 올해 세외수입 과목별 미수납액 징수 현황과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관리 및 압류 현황, 현재 징수활동의 문제점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영통구의 2019년 세외수입 부과액은 10월말 기준 145억9천700만원으로, 이 중 76.83%인 112억1500만원을 징수했다.
영통구는 연초 수립한 징수목표율 85.7%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방문 및 전화를 통한 지속적인 납부 독려 △고액 체납자의 분납 유도 △감경제도 홍보를 통한 자진납부 유도 △채권 압류 등 징수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과태료나 과징금 등은 납부의무자의 저항감이 커 현장에서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조세정의 실현 차원에서라도 체납자에 대한 면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현년도 미수납액이 연내 차질 없이 납부되도록 각 부서에서 힘 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