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오는 29일까지 청사 내 Gallery영통에서 중견작가 모임 ‘화홍작가회’(회장 김미자)의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 오산, 화성, 안산, 용인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들이 모인 ‘화홍작가회’의 작가 17명이 유화, 아크릴, 수채화 등 다양한 회화기법을 통해 완성한 작품 30여 점을 소개한다.
2층 Gallery영통에 들어서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그리는 이자경 작가의 노란 해바라기 ‘그대를 꿈꾸는 시간’(유화) 작품이 눈길을 끈다.
홍성남 작가의 뽀얗게 빛나는 달항아리(수채화)와 동요 작은 별 가사로 밤하늘을 수놓은 손순옥 작가의 작품(아크릴) 등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들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작가마다 각자 다른 스타일과 기법을 추구하는 특색있는 작품들이 한 자리에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점이 감상의 즐거움을 더한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중견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재능있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