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 송중동이 오는 2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동 자치회관 3층 대강의실에서 주민들을 위한 베트남어 강좌를 운영한다.
베트남과의 경제교류가 진전되고 해외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베트남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동은 주민들의 학습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강의를 신설한다.
주간 낮 수업을 듣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야간반과 주말반으로 교육이 나눠 진행된다.
두 개 반 모두 초심자를 위한 초급반이다.
야간반은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반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된다.
동은 13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인원은 반별 각 20명이다.
희망자는 송중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4만 5천원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한국에서 의료통역사 및 베트남어 강사로 활동하는 베트남 현지인이 강의를 맡는다.
한국어 5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강사는 우리말에 매우 능숙해 베트남어가 익숙하지 않은 수강자를 대상으로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