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은 9일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통일교 후원금 수수' 관련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며 "허위 주장와 억측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전·현직 통일교 임원들의 재판에서 '2022년 3월 통일교 측이 국민의힘 인사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을 취재하면서, 여러 인사들 중 박 시장의 이름도 언급됐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박 시장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2022년 3월 당시 나는 동두천시장 후보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후원계좌를 개설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후원금 수수 자체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도에서 언급된 통일교 관계자들을 전혀 알지 못하며, 검찰이 법정에서 제시한 ‘3월 12일 현금 전달’ 또한 사실이 아니고 들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자로서 투명한 선거운동과 청렴한 행정을 원칙으로 지켜왔다”며 "시민들은 확인되지 않고 사실무근인 내용에 흔들리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며 허위 주장과 억측은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