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노원종합재가센터는 발달장애학생의 자립과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실시한다.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 청소년이 방과 후 안전한 돌봄을 받으면서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부모에게는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 시간이 보장되는 서비스이다.
본 사업은 발달장애학생의 욕구 및 상황을 고려해 취미·여가·관람·체험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12세부터 18세 미만의 일반 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지적 및 자폐성 청소년이다.
단, 온종일 교실·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등 다른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제외된다.
방과 후 프로그램은 장애정도, 연령 등에 따라 다양한 그룹으로 구성되며 대상자에게는 월 44시간 내의 바우처 이용 시간이 주어진다.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요리, 경제교육, 창작미술활동, 음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희망자는 노원종합재가센터에 전화 및 내방상담을 통해 계약이 이루어지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노원종합재가센터로 하면 된다.
2019년 3월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며 현재 5개 자치구에 종합재가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주진우 대표이사는 “발달장애학생이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여가생활 향유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사회적응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