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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시 패션 공동브랜드‘소그’에서 함께 성장할 의류제조업체 모집

‘제품기획-시제품 제작-판매’ 전 과정지원, 마케팅·컨설팅 통해 브랜드 역량 강화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주문자 상표 방식 방식으로 100% 의류를 제조했던 ‘다옴’. 서울시 공동브랜드 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고 직거래하는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전체 생산 비중의 7%를 자체 브랜드로 생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패션 공동브랜드 ‘소그 서울시가 상표등록한 의류제조업체 공동브랜드로 ‘Seoul’+‘Vogue’의 합성어’에 참여할 의류 제조업체 20개 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봉제기술력을 가진 의류제조업체에 대해서 ‘제품기획-시제품 제작-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브랜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동브랜드 ‘소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구매자에게 판매를 진행중이다.

이번 사업기간에는 라이브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방식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도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소재한 의류제조업체 중 주문자 상표 생산방식에서 업체자체 상표를 개발, 제작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소재하고 사업자 등록 연매출 5천만원 이상, 1명 이상 상시근로자 보유 신청일 기준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없음 자격 확인, 제조업체 현장 조사 및 샘플 확인,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20개 사를 선정, 기술력과 사업참여 동기, 운영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최종 선정된 의류제조업체 20개사에 대해서는 공동브랜드 제품 기획과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미니 패션쇼 형태의 홍보 행사,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입점,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무엇보다 최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판매 플랫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존 공동브랜드 홈페이지 이외에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판로 다각화에도 집중한다.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의류제조업체가 직접 기획,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공동브랜드 사업에 참여 희망하는 업체는 8월 12일까지 필요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 의류공동브랜드 ‘소그’를 통해 의류제조업체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브랜드 운영 의지가 강한 의류제조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