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 2명이 13일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관내 확진자 16명이 모두 퇴원하게 됐다. 지난달 1일 관내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지 42일 만이자, 첫 확진자가 나온 지 67일 만에 1명의 사망자 없이 전원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날 퇴원한 환자는 지난달 14일 퇴원했다가 재확진 판정을 받은 8번 환자와 12번 환자 등 2명이다. 안산시에서는 지난 3월7일 와동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달 1일까지 모두 16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한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으로부터의 접촉 등을 이유로 7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자가 최대 675명까지 증가하는 등 접촉자 관리가 중점적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 무상대여 소규모 집단감염 취약 사회복지 시설관리 강화 종교시설·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 등 중점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했다. 시는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흥주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적극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 관내 방범용 CCTV가 보완, 개선돼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관내 안전 취약시설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저해상도 CCTV 카메라를 고해상도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시는 8월까지 산본보건지소 앞과 임도오거리 등 11곳에 방범용 CCTV와 자가정보통신망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CCTV 중 금정역 출입구 등 34곳에 설치되어 있는 130만 화소 이하의 저해상도 카메라를 8월까지 200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포시 관내 778곳의 생활안전용 CCTV 3,060대 모두 고해상도 카메라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야간 식별능력 향상을 위해 적외선 투시장치가 탑재된 IR 카메라를 설치해 야간에도 모든 CCTV를 통해 안정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 관계자는 “안전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하고 저해상도 카메라를 고해상도로 교체함으로써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산업진흥원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의료진께 응원의 인사를 전한다”군포산업진흥원 이재수 원장과 임직원들은 5월 12일 대한민국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수어동작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담아 SNS에 올리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군포산업진흥원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밤낮 가리지 않고 맞서 싸워주시는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심과 감사함을 표한다”며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조금 더 힘을 내서 슬기롭게 이 시기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재수원장은 ‘덕분에 챌린지’ 다음 주자로 박원희 주몽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성치도 양지의 집 원장, 주현경 두드림 어린이집 원장 등 3명을 추천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관내 유일한 재래식 전통시장이자 주민·상인·노점상간 해묵은 갈등으로 지역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안산시민시장의 합리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상생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민시장은 1997년 12월 원곡동 라성호텔 일원 노점상 정비를 위해 현재 시장 부지에 12개 동, 410개 점포로 조성돼 농·축산물, 의류, 공산품, 먹거리 식당 등이 입주한 공설시장이다. 조성 23년을 맞은 가운데 인근에 5천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면서 시설 현대화 등 깨끗한 주거환경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갈등이 빚어졌다. 특히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주변 아파트 입주민과 상인, 몰려드는 노점상간 교통 혼잡, 소음, 불법노점 문제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장 시설물의 노후화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계약종료에 따른 5일장 폐지 영향으로 방문객이 크게 감소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돼 시장운영의 제도적 개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상인들의 시민시장 활성화 자구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대표, 상인, 전문가, 갈등조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서울 이태원 클럽과 논현동 ‘블랙수면방’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자진해서 방역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기도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해당 클럽과 수면방 방문자가 아니더라도 지난달 24일부터 용산구 이태원동과 논현동 일대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경기도 연고자라면 누구나 도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무상으로 감염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이에 시는 관내 클럽 등 유흥주점 총 420곳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행정명령 발령사항을 각 시설에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안내조치 하고 모든 유흥주점에 행정명령서 게시문을 부착했다. 특히 시는 지난 11일 해당 클럽과 수면방 방문자를 대상으로 대인접촉 금지를 요청하는 한편 유흥·종교·문화 등 밀접도가 높은 31개 시설에 대해 소관부서 주관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방역 조치사항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공무원·소비자위생감시원·외식업지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는 관내 유흥주점 100개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서를 전달했다. 이는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한 경기도의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에 따른 것이다. 집합금지 명령이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것이며 이를 어긴 사업자 및 이용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5월 11일 밤 5개조 11명의 점검반을 긴급 편성한 후 대상업소를 개별 방문해 행정명령서를 전달하고 고지물을 부착했다. 집합금지 명령은 5월 10일 오후 6시부터 5월 24일 자정까지 계속되며 이후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의 집합금지 명령은 클럽 등 밀폐된 영업장의 방역준수 자율이행이 쉽지 않아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며 “행정명령에 따른 집합금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군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진단검사’, ‘외국인 주민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시장 관용차 해외입국자 수송 지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해 윤화섭 안산시장의 아이디어로 전국 최초 도입된 안산시 방역정책들이 확산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13일 안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시는 올 1월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사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3월7일 안산시에서도 최초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모두 16명의 환자가 나왔다. 윤화섭 시장은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장 방역에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한편 ‘남다른 정책’을 도입하며 사태 극복에 돌입했다. 우선 시는 지난 3월10일부터 모든 자가격리자에 대해 시 예산을 투입해 해제 전 진단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추가 감염을 차단했다. 특히 안산 14·15번째 환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이뤄진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톡톡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해제 전 검사는 현재 전국으로 확대돼 국비가 지원되고 있다. 시는 또 자가격리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장애인시설에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 온유한센터와 안산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잇따라 찾아 시설 규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온 성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전달했다. 해당 시설들은 만 8~35세 뇌병변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로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후원이 크게 줄어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재활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상호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대표는 “그동안 이어져온 후원이 크게 줄어 뇌병변 장애인분들의 운동재활프로그램 운영이 막막한 형편이라 걱정이었다”며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그간 지역사회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던 장애인복지시설 등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번 공직자 성금이 더 많은 후원의 손길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는 의왕문화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불편해소와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해 사업비 2억7천만원을 투입해 의왕문화원 실내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수직형 엘리베이터는 의왕문화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개선하고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문화원 이용객의 다수가 무거운 악기와 공연장비 등을 들고 계단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어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에서는 문화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의왕문화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수 문화원장은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를 비롯해 노후화된 냉난방기 및 조명 교체로 문화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익 증진과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는 포일동 소재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6개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공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 및 1인 창조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입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6개월마다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받게 되고 특허, 전시회, 마케팅지원, 창업교육, 의왕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창업자는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서류 및 면접평가 후 입주계약이 이뤄지며 2020년 6월 중 입주하게 된다. 안기정 기업지원과장은 “시에서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경영상황으로 1인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비전에 비해 사업화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는 ‘의왕시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농부마켓’ 의왕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오전동 소재 농협창고에서 오는 14일부터 11월 초순까지 매주 목·금 10시~오후 4시에 운영한다. 농산물직거래 장터의 장점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며 농산물 구입시 의왕사랑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 관내 30여 농가에서 생산하는 신선채소, 과채류, 벌꿀, 김치류, 표고버섯 등을 판매하며 김장철에는 관내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도 예약판매가 가능하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코로나19로 시설 이용을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슬기로운 집콕생활’이라는 라이브 방송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 위험에 취약한 사회복지 시설의 휴관이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가정에서의 양육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가정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은 홈트레이닝, 간식 만들기, 동화구연 등 이용자와 그 가족들이 가정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매일 오후 2시 카카오톡 라이브방송으로 이용자 가족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밴드에 방송 영상을 게시해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가정에서도 손쉽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박성준 시설장은 “보호시설의 장기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들로 지원방향을 모색하고 이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의회는 12일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개의되는 이날 제1차 본회의는 2020년 제1회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 이어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윤미경 의원과 간사에 이랑이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 대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근거 마련을 위해 박형구 의원이 발의한 ‘의왕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1건과 의왕시에서 제출한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또한, 19일까지 운영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본 예산보다 847억원이 증가한 5,617억원의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608억원 증가한 4,622억원, 특별회계는 239억원 증가한 995억원이다. 윤미근 의장은 “제1회 추경예산에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예산심의를 하겠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생활 속 거리 두기’수칙을 잘 지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안양체육관에서 제1회 직원 공개채용 필기·인성검사 실시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차 연기된 공개채용시험을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2부에 걸쳐 신입 직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2020년도 제1회 직원 공개채용 일정에 따른 것으로 공사는 지난 1월에 행정 5명, 기술 1명, 주차관리 16명 등 총 22명의 채용 공고를 냈다. 전체 경쟁률은 총 22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해 15.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행정직이 5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41.4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도시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예방책을 마련하고 세심한 준비로 금번 시험 진행에 임했다. 시험장 좌석배치를 2m 띄우고 시험 당일 고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이상 증상이 없는 수험생만 응시하도록 했다. 또 시험 종료시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치된 손소독제로 소독 후 입실토록 했다. 또한, 방역 강화를 위해 시험장 입구에 비접촉식 체온계 2대와 손소독제를 비치했고 발열체크시 이상 증상이 나타난 응시자를 위해 별도의 시험장을 만들어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재개발 · 재건축 등 건축공사 현장은 관내업체와 하도급 용역을 맺고 근로자도 관내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게 된다. 안양시·사업시행자·시공사의 33명이 지난 12일 안양시청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건설경기 활성화로 타개하자는데 상호협조 노력하자는 취지다. 이날 협약에는 도시정비과, 건축과, 주택과 등 시의 3개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재개발 재건축 등 모두 대규모 공사진행을 담당하는 부서다. 지난해 한 개 부서만 협약을 체결했던데 비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이 심해, 건축공사 관리부서와 사업시행 및 시공사까지 포함함으로써 협약의 규모를 확대했다. 재개발 2개소, 재건축·주택정비 3개소, 건축공사 2개소 등 모두 7개 지구가 이날 협약체결의 대상지역이다. 협약기간은 건축물 준공 시 까지다. 이에 따라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업체는 관내 소재한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공사에 드는 자재도 지역 업체 생산제품으로 구매하게 된다. 식당 이용과 근로자 채용 역시 지역을 우선한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