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디지털 기반의 소통 마케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서울 한국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소통콘텐츠연구소가 주관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등의 후원을 받아 SNS를 포함한 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우수한 소통을 이어온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상한다. 시민들과 우수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안산시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는 인터넷소통 부문에서 올해까지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산시는 빠르게, 흥미롭게, 다 함께 등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블로그, 카톡채널 등 6개의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과 동네 이야기를 전달하는 ‘생생마을기자단’, ‘SNS시민기자단’ 등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특히 각종 SNS 등을 통해 ‘국제거리극축제’, ‘경기도민체전’ 등 축제 등의 행사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는 시청 제1별관을 리모델링해 전시공간과 카페로 구성된 새로운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했다. 의왕경찰서가 있던 시청 제1별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시설을 재배치하고 지역 단체 및 동아리의 활동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시설 1층에는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통합안전센터가 들어서 있고 2층은 의왕시체육회와 지역자율방재단, 3층에는 평생학습관, 4층에는 전시실과 카페를 비롯한 강당, 세미나실이 조성돼 있다. 특히 4층에 조성된 약 100평 규모의 전시공간은 그동안 전시공간이 부족해 의왕여성회관 갤러리를 이용해 온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새로운 전시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카페에서는 작은 공연도 가능하다. 이곳 전시실은 지난 11일 오픈과 함께 신진작가 초대전이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카페에서 휴식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새롭게 조성된 전시공간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안양기업연대 사회공헌 릴레이 제44탄 ‘일일 멘토·멘티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가 지난 12일 진행됐다. 사회공헌릴레이는 기업인들이 소외계층 어린이 또는 청소년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멘토 역할을 하는 봉사프로그램이다. 정심여자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그리고 기업연대 사회공헌팀 등 53명이 함께한 이날 가을나들이는 과천 서울랜드에 이어 현대미술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일일멘토가 된 기업인들은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장래를 위한 조언 또한 잊지 않았다. 봉사에 참여한 기업연대 사회공헌담당자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보람됐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시가 지난 12일간부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임영신 전문연구원은 교육에서 기후변화 영향과 전망, 기후변화 적응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 미세먼지 등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국내외 대비 및 적응대책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은 이어졌다. 임영신 전문연구원은“간부공무원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지식을 잘 습득해 관련한 행정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기후변화에 능동 대처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하는 가운데 폭염 및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공공예술의 메카 안양예술공원 가로수들도 어여쁜 털실 옷을 입었다. 안양시는 평촌 중앙공원에 이어 지난 12일 안양예술공원에도 털실 옷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털실 옷 입은 가로수 길은 동절기 안양예술공원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로수에 털실 옷을 입혀 관광테마를 조성하는 지역명소화 프로젝트다.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털실 옷 제작에서부터 나무에 입히는 것까지 시민주도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1월에 즈음해 이어오고 있다. 털실 옷 가로수길이 조성된 구간은 예술공원 입구에서 팔각정 뒤편 주차장까지 2.8km에 이른다. 총 8개 구간으로 조성됐는데 지난해보다 3구간이 늘었다. 가로수 460여 그루의 털실 옷 조성 및 전시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특히 10월 개막한 APAP6과 연계해 곳곳의 공공예술작품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 기대된다. 초록색 털실바탕 위로 빨간 꽃을 달아 마치 꽃밭을 보는 것 같은 시각효과는 황홀지경에 빠지게 하는가 하면, 알록달록 갖가지 색의 꽃으로 꾸며진 메인트리는 안양예술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포토존을 제공한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세계적 공공예술작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2일 학교밖청소년 및 실무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2019 의왕시 꿈드림 한국민속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영역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또래 문화 형성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연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한국민속촌에서 다양한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고 민속문화를 체험하면서 우리 전통문화 유산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민속촌이라고 해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와보니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시간이 금방 갔다”,“친구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공연을 관람했는데 무척 색다른 경험이었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어 좋았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밖 청소년들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는 장애인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집중 단속 및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관내 공공시설, 민원 및 주차위반 빈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집중 점검에 나서고 있다. 단속 및 점검 대상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 주차가능 사각형 구형 주차표지를 부착한 차량, 주차불가표지를 부착한 차량이 전용구역에 주차한 경우, 주차가능표지 부착 차량이나 보행 장애인이 미탑승한 경우, 주차표지를 위·변조 하거나 표지를 불법으로 대여해 사용한 차량, 전용주차 구역에 물건 적치 및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 방해행위 등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전용주차구역 선과 전용표시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으로 전용주차구역의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의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시설물 이용과 이동에 있어 필수적인 시설이지만, 전용주차구역의 비장애인 불법주차 등 위반사례가 매년 증가하면서 장애인의 불편도 함께 늘고 있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의 대동 주민 등 100여명이 13일 지역 내 대표 문화·체육 여가 공간인 둘레길 청소를 위해 대동단결했다. 군포1동 내 전철 1호선 당정역 인근의 골프장둘레길에서 진행된 이날 환경정화에는 3개 동의 직능단체 회원들과 공무원들이 참여, 둘레길을 양방향 2개 구간으로 나눠 쓰레기를 줍고 시설을 정비했다. 산책로이자 생활체육 공간인 골프장둘레길은 국내 30번째 소녀상이 설치된 당정근린공원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철길, 꽃길이 아름다운 신기천 등을 만날 수 있는 대동 지역의 명소 중 하나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대학교나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때문에 대동 주민들은 둘레길의 녹지 공간이나 사람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꼼꼼히 줍고 편의시설의 상태를 확인해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추후 정비를 계획하는 등 환경정화에 정성을 다했다고 행사를 주관한 군포2동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선수 군포1·2·대야행정복지센터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을 깨끗하게 하고 주요 관광지 등의 정화를 시행하는 행정안전부의 ‘클린 코리아 캠페인’ 실천 차원에서 이날 합동 청소를 기획했다”며 “주민이 합심해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는 13일 시민 5천명에게 전달할 의류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피엔에이코리아 최광태 대표로부터 군포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티셔츠 5천장을 기탁받았다. 시에 의하면 최광태 대표는 지난 6월에는 경기 양주시, 작년 11월에는 경기 광주시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가다. 시는 군포시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복지관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시행, 티셔츠가 필요한 곳에 고루 배분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대희 군포시장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는 최광태 대표님, 이번 후원을 연결해준 군포국민체육센터 안재연 과장님, 후원 의류 분배를 위해 수고해 줄 공무원과 여러 복지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한 시장은 “사람 중심의 도시, 더불어 모두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사업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때에, 꼭 필요한 만큼 펼쳐질 수 있게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시가 1년 전에 비해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100톤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안양의 생활쓰레기 총 배출량이 10만9528톤이었던데 비해, 금년도 같은 기간에는 100톤이 줄어든 10만9428톤으로 나타났다. 이중 음식물쓰레기가 517톤, 대형폐기물이 213톤, 재활용폐기물이 947톤으로 1677톤이 감소한 반면, 일반폐기물은 1,577톤이 증가해 결국 100톤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폐기물 처리비용 1천5백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일반폐기물 양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현재 안양관내에서 활발히 추진되는 대규모 주택재개발로 분석됐다. 특히 안양관내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매년 평균적으로 3천여 톤이 증가하는 상황이었는데 첫 감량으로 이어진 것이 고무적이다. 시는 금년 초부터 시작한 4대 일회용품 줄이기를 공공기관에서 기업체와 전통시장 등 민간분야로 넓혀나가고 있다. 청소업체와 각 동을 방문해 쓰레기 수거 및 배출에 따른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교육을 실시하는‘찾아가는 청소민원 제로화’도 추진했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전통시장과 상인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도시공사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모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의왕스카이레일 특별 할인 이벤트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특별할인 이벤트는 당초 수능이 끝난 다음 날인 15일부터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더 많은 수험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 기간을 한 달로 연장하고 할인 대상도 수험생 당사자 1인에서 동반 3인까지 확대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수능 다음 날인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의왕 레솔레파크 내에 있는 의왕스카이레일 이용 시 수험표를 지참하면 70% 특별 할인을 적용받아 동반 3인까지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도시공사 페이스북 또는 의왕스카이레일에 문의하면 된다. 최욱 사장은“이번 스카이레일 할인 이벤트가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의왕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과천시는 향토 작가 양성 및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제23회 과천향토작가 작품전람회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과천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과천시가 주관하고 과천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과 각 동 문화센터 수강생 작품이 함께 선보인다.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등의 그림작품과 한지공예, 전통매듭, 꽃예술 작품 등 공예작품 총 120점이 전시된다. 전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에는 휴관한다. 윤진구 과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전람회 개최와 관련해 “폭넓은 영역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문화적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 시민 여러분의 예술 활동을 지원해 나감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시가 지난 8일 안양천 쌍개울문화광장에서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쌍개울문화광장은 자전거 이용객들이 수시로 오가고 만남을 약속하는 장소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가 운영하는 자전거상설교육 수료생과 동호회 회원, 시 공무원과 동안경찰서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캠페인 대열은 자전거 5대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어깨띠 착용과 피켓을 들고 안내문을 배부하며 안전을 당부했다. 자전거 5대 안전수칙에는 안전모를 착용, 야간 전조등 켜기, 과속하지 않기, 운행 중 이어폰이나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음주운전 하지 않기 등이다. 장두산 안양시도로과장은“최근 자전거가 생활스포츠로 뿌리내렸다”며“그런 만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도시공사는 2020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는 수험 생활로 심신이 지친 대입수험생들에게 그간 부족했던 체력단련의 기회와 건전한 여가 선용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체육시설 무료 이용 기간은 수능 다음날인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이며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과 호계체육관 내 볼링장과 탁구장, 배드민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이용시간과 준비물을 확인 후 본인 사진이 부착된 수험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안양도시공사 배찬주 사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노력한 만큼 수능시험을 잘 치루기를 기원하며 수능이 끝난 후 지쳐있을 몸과 마음을 이번 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통해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소외계층 자녀들이 가을 공기를 마시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안양시가 공동생활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 것은 주말인 지난 9일 충남 예산으로 가을학습여행을 다녀왔다. ‘사랑의 집’, ‘안양의 집’,‘희망박달홈’ 등 복지시설 6개소의 청소년과 중증장애인 및 인솔공무원 등 38명이 함께했다. 금번 탐방은 경제적 어려움과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해주자는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솔공무원을 포함한 장애인과 보육시설의 아동·청소년들은 단풍으로 물든 가을풍경에 마냥 즐거워했다. 사과의 고장을 방문한 만큼 사과 따기 체험에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서로 돕는 우정을 과시했다. 사과파이 만들기도 서툰 솜씨지만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 유서 깊은 사찰인 수덕사를 가는 중에는 단풍의 황홀경에 빠지는 듯 했다. 또 충의사를 찾아서는 나라사랑의 희생정신을 보여준 윤봉길의사의 생애를 함께 따라가며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특히 윤봉길 의사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졌다. 목진선 안양시평생교육원장은 ‘함께 체험하고 익힌다는 것은 이해와 소통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이번 학습여행을 통해 역사와 문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