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과천시는 지난 16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독거 및 소외계층 노인세대 등에 자동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과천동 용마골 탐방로 구간 보행자 도로 신설’,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등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34건, 12억 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민이 직접 제안하거나 동 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총 73건의 제안사업 중에서 과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34건이 채택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24건, 4억 5천만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2억 여원의 주민참여예산안이 결정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현장 심사와 열띤 토론 속에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제안된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과천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의 참여만이 아니라 편성된 예산사업을 모니터링하는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를 도입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진정한 시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통로가 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힘쓰고,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의돌 부시장을 비롯한 도시개발국장 및 관련 부서장, 한국철도공사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ICD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진행 중인 의왕 ICD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추진과정에서 주변 교통대책 개선방안 마련 등 의왕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의왕ICD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진출입로 및 우회도로 개설, 의왕ICD 진출입 화물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 절감을 위한 환경개선 대책, 의왕ICD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 등을 건의하고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의왕ICD가 2023년 점용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 따라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의왕ICD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의왕ICD 사업모델 및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현 시설현황의 운영상 문제점을 분석해 점용기간 만료 후 합리적 경영방안과 물류산업의 전반적인 환경변화에 대한 의왕ICD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의돌 부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내 공무직 대표노조인‘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왕시공무직지회’와 2019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손재선 공공운수노조 시지회장 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올해 임금협약은 5월 노측이 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9월말까지 총 5차례의 교섭 및 실무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대비 기본급 2% 인상, 호봉 간 임금간격 조정, 정액급식비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돈 의왕시장은“재정상황이 여의치 않아 견해차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노사가 한발씩 물러나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최일선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재선 시지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직종 간 임금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조합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준 시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근로자의 권익 신장과 시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과천 관문초등학교 2학년 학생 2명은 지난 21일 이마트 과천점을 찾아 양성평등을 위한 개선사항을 편지에 적어 전달했다. 이는 과천시가 양성평등기금사업의 하나로 여성비전센터를 통해 양성한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한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아이들은 수업을 통해 지난 7월 9월 2차례에 걸쳐 양성평등의 개념에 대해 배운 뒤,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을 직접 찾아보는 활동을 했다. 아이들은 마트 장난감코너 진열대에 남아용, 여야용, 파란색, 분홍색으로 각각 구분되어 있는 모습이 성별을 단정 짓고 있는 것이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후 각자의 생각을 담아 편지를 쓴 뒤 이를 마트 관계자에게 전달한 것이다. 관문초 2학년 조민구 학생은 “우리들의 의견을 관심있게 들어주시고, 반영을 위해 노력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장남감 코너가 꼭 양성평등하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편지를 전달받은 마트 관계자는 “아이들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특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열에도 더욱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진년 과천시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80을 바라보는 고령의 노인들이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다. 안양시만안노인복지회관 교양한문 수강생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2014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85명이 국가공인 한자자격 1~5급 시험에 합격했다고 안양시는 밝혔다. 수강생 평균 연령이 74세를 훌쩍 넘겨 80대 중반의 노익장을 과시하는 자격증 취득 수강생도 있다. 늦은 나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음을 짐작케 한다. 교양한문반은 초급과 중급반을 나뉘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90분 동안 진행된다. 30명에 이르는 할머니 할아버지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아래 한자공부 삼매경에 푹 빠져있다. 현재 이 과정을 수강중인 전홍복 할아버지는 공부하는 재미와 자격증 쟁취의 만족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젊은 층도 쉽지 않은 한자자격증을 80을 넘긴 나이에 취득한 것에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늦은 나이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평생교육원 공무원들과 타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도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교양한문반이 더욱 내실을 더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가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과 별관 2층 회의실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채용관’을 주제로 한 시청 본관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구직자 대상 1:1 채용 면접, 7개 분야 직무 컨설팅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안양고용복지+센터 등 7개 취업 지원기관의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 인공지능기술로 자기소개서의 희망 직무 적합성을 분석해 주는 AI 자소서 컨설팅,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사진 촬영 지원 등의 부대행사도 채용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취업설명관’이 마련될 시청 별관에서는 취업에 도움이 될 최신 정보를 안내하는 취업 특강, 11월 1일 새로 출범하는 군포도시공사 채용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3D 프린팅 체험, 가상의 면접관이 구직자의 시선과 억양 등을 파악해 문제점을 알려주는 VR 면접 체험 등의 이벤트도 운영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용노동부 선정 청년친화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새로운 군포 100년’을 위한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 중인 군포시가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세부 과제 가운데 10대 핵심전략사업 선정 권한을 시민과 나누고, 책임을 공유하는 협치 행정을 실천했다. 시민, 전문가가 공무원과 함께 도시 발전 방향을 검토·협의하는 워크숍을 지난 21일 개최해 도시의 미래상을 시민이 직접 선택한 후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강화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한 관련 연구용역에서 ‘시민이 브랜드인 군포’라는 비전에 맞춰 설정한 4개 분야 100대 세부과제 중 참여자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50대 과제를 워크숍에서 먼저 공개한 후 10대 핵심전략사업을 뽑기 위한 원탁 토론을 진행했다. 군포시 100인 위원회와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의 시민 위원, 50대 과제와 연관된 24개 부서의 실무 TF 공무원, 전문기관의 연구원 등 총 88명이 9개조로 나눠 2시간 넘게 의견을 나누며 시민 입장에서 더 중요한 정책 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 결과 시는 새로운 군포 100인 위원회 운영 활성화, 산본천 생태하천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공중화장실에 비상경보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특별교부금 1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97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으나 용변을 보는 도중 발생하는 성범죄에는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으로 특별교부금 1억 원을 확보, 비상경보장치를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 비상경보장치는 이미 설치된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과 연계되도록 한 무선스위치로 용변기 칸마다 설치, 위급 상황 시 스위치를 눌러 경찰서에 긴급출동 요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안전을 위해 비상경보장치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스템은 안산시가 여성안전을 위해 이미 구축한 범죄예방 인프라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채취한 은행열매에 대해 중금속 함유 등 안전검사 결과를 벌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 열매를 가공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배후 도시로 설계된 안산시는 도심 공해를 막기 위해 추위와 더위, 가뭄, 병충해에 강하면서 산소 배출량이 5~6배 높은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많이 식재했다. 그러나 매해 가을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보기에는 좋지만, 열매 껍질이 으깨질 경우 열매의 겉껍질을 감싸고 있는 과육질의 ‘빌로볼’과 ‘은행산’ 등의 성분으로 발생하는 악취로 시민들의 보행 불편 등 고질적인 민원을 야기하는 원인이 됐다. 시는 관내에 은행나무 1만9천313그루가 가로수로 식재된 것으로 파악하고, 은행열매 조기 채취를 위해 상록구와 단원구는 지난달부터 자체인력 10팀 45명과 공사발주를 통해 통행량이 잦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상가 앞 등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의 은행열매 2만여㎏를 채취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유해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하다’는 판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안산시 관내 7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 안산시 오세아니아 시장개척단’을 운영, 현지에서 총 48건 7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13~19일 1인당 국민총생산이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 경제수준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선진 시장 호주와 시장 규모는 작지만 상품이나 업체에 대한 개별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중소기업 진출이 유리한 뉴질랜드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현지 바이어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시와 경과원은 기업의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상담주선, 상담장 구축 및 운영, 통역, 이동차량, 현지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도왔다. 특히 봉독을 함유한 콜라겐 마스크팩 및 봉독 원료를 제조하는 ㈜청진바이오텍은 호주의 화장품 회사인 S사와 상담에서 S사가 개발하고자 하는 제품이 ㈜청진바이오텍에서 이미 개발한 것을 확인, 추후 가격 등에 대해 협의하고 완제품 샘플을 보내주기로 하는 등 빠른 시일 내 수출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기쁨과행복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창업기업을 돕는 ‘2019 밸류업 데이’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18일 사흘 동안 진행된 ‘밸류업 데이’는 안산시 창업기업의 우수성을 국내 유수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향후 지역 창업네트워크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기반의 중소·벤처기업의 생태계 발전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안산형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가 주최하고 ㈔기술혁신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1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참가업체 모집 및 코칭대상 기업선정을 통해 3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2차 기업진단과 개선 컨설팅을 거쳐 이달 초 9개 우수 밸류업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9개 기업은 행사 전, 대학생 서포터즈 18명,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팀을 구성해 기업의 가치 고도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투자자 대상 사업설명 자료 초안을 작성하는 등 IR 코칭을 받고 행사기간 동안 밸류업이 이뤄졌다. 행사 마지막 날 기업 대표의 IR 발표와 투자매력도를 기준으로 투자자 선발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 관산도서관은 다음달 12일과 19일 오후 7시 도서관 지하강당에서 ‘스마트폰으로 찍는 인생사진’을 주제로 야간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야간인문학은 관산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직장인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는 저녁 시간에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은 ‘포토테라피’, ‘집에서 뚝딱 찍는 쇼핑몰 사진’의 저자인 남상욱 착한사진연구소·매직페이스 대표가 맡는다. 남 대표는 1회차에서 사진 구도의 비밀, 선명한 사진 찍는 방법, 사진 관련 애플리케이션 추천 등의 내용을 강연하며, 2회차에서는 아웃포커스와 비네팅 기능 활용, 전신사진 및 단체사진 촬영 팁, HDR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반월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리더 역할을 수행할 건강지도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지도사는 마을 건강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의 필요성 홍보, 건강에 해로운 환경 개선 및 주민과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며 마을의 건강문제 발굴, 건강캠페인 수행, 건강동아리 활성화 등 마을을 건강하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에 참여 의지가 있는 반월동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반월보건지소 방문해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건강지도자 모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길냥이를 부탁해’로 우수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인 ‘안녕캠페인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총 46개의 사업을 우수시책으로 선정, 향후 전국으로 전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안양시의 ‘길냥이를 부탁해’는 관내 재건축 및 재개발 증가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시는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캣맘대디협의회, 사조동아원 등과 협력,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떠도는 길고양이 생태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되는 배설물과 환경훼손 등의 문제들을 최소화하는데도 지혜를 모으고 있어 금번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나서 시, 대학교, 민간단체, 기업체가 함께 지역문제에 노력한 결과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페이스북 기부모임 ‘나눔 2900’으로부터 저소득가구를 위한 기탁금 1천770만 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시장실에서 열린 ‘나눔 2900’ 저소득 자립지원금 기탁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참석, 참석자들과 함께 기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나눔 2900’은 2014년 5월 창립한 페이스북 기부모임으로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2900’은 동덕여대 식당의 한 끼 밥값인 2천900원에서 따왔다. 이재현 나눔 2900 대표는 “돈만 나누는 게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과 감동, 스토리를 나누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후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4가구에 최대 1년간의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