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는 지난 4일, 시청 토론방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3명에게 교지 임용장을 수여했다. 교지는 조선시대 4품 이상 벼슬에 오른 관리에게 수여했던 족자 형태의 임용장이다. 이번 교지 임용장 수여는 지방공무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사무관 승진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며, 청백리를 이상향으로 추구한 선현들처럼 군포시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서 강직하고 청렴하게 시정에 임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승진 임용자들에게 “사무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초심을 잊지 말고 ‘시민우선 사람중심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승진 임용자들도 “교지 임용장이 담긴 의미를 늘 마음에 담고 생활하며,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임용장 수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무관 승진자에게 같은 형태의 임용장을 수여 할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가 어린이·대야도서관의 도서 대출·반납 자동화 시스템 작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2개 도서관의 소장 도서에 RFID 태그를 부착하고, 시민 스스로 도서 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기기를 구입해 배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서관 직원을 통해 도서를 대출·반납할 할 때 기존보다 최소 3배, 최대 7배 정도 빨리 처리가 가능하다. 현재는 시민이 7권의 도서를 대출할 경우 1권씩 개별 처리를 해야 하지만, RFID 태그가 부착된 도서는 한 번에 7권 정도의 대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만약 직원에 의한 업무 처리가 지연될 경우 도서 대출 희망자는 자동화기기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빌려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이와 관련 어린이도서관은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임시 휴관을 시행하고, 대야도서관은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임시 휴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6개 공공도서관 전체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돼 각 시설 간 업무 호환성이 높아짐으로써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또한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남구 중앙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는 7일 모든 마을버스에서 무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현재 군포지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총 102대로, 9월 중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치 설치가 마무리됐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2020년까지 모든 마을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과 비교해 한발 앞선 행정으로,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교통정책의 실행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포의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승객 6만여명은 제한 없이 인터넷 검색이나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지역 내 버스정류장 17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 버스를 기다리거나 급히 LTE 데이터가 필요한 시민들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향후 증차 되는 마을버스에서도 와이파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공공 와이파이 기기 설치 버스정류장도 매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이 버스를 기다릴 때부터 승차 중, 내릴 때까지 무료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생활의 질을 향상하고,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도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노인의 날이었던 지난 2일 상록수역 늘 푸른광장 무료급식을 방문한 어르신 200여명에게 장수사진 무료촬영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장수사진 촬영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염원을 담아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재능기부단체 ‘만원의 행복’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했으며, 이·미용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어르신들이 기분 좋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머리손질 등 단장을 도왔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허모 할머님은 준비해 오신 한복을 꺼내 입으시며 “나이 들어도 꾸미니까 새색시 같지 않냐”며 “영정사진 찍기에는 내가 아직 젊어 보이는 것 같다”고 유쾌하게 웃으셨다. 장모 할아버님은 “장수사진을 찍으니 무언가 든든한 준비를 한 것 같다” 며 사진을 촬영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처럼 의미 있는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부해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분들께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수사진을 추가 진행한 늘 푸른광장 무료급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7일 단원구청에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0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관내 초·중·고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는 2020년 교육경비 지원 관련 변동사항 2020년 운영방안 및 향후계획 정산관련 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내년부터 안산시가 중점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7개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 각급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지원사업과 시설 개선사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비로 185억 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며, 다음 달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현장실사와 교육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학교와 사업을 확정해 내년 1월부터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내년에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 등 시설비 지원과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교육특성화 프로그램의 균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안산시 교육관련 예산은 초·중·고 교육경비 16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간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다양한 3세대 12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3세대 하모니’ 프로그램을 역사문화탐방을 마지막으로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3세대 하모니 프로그램은 경기도 창의기획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된 것으로, 지난 8월17일 ‘자녀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자녀 예비 학부모 교육 한국예절문화체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이 진행됐으며 지난 5일 진행된 문화유산탐방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서울 서대문형무소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문화유산탐방 프로그램에는 12가족 42명이 참여해 우리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가족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북촌한옥마을과 포도농원 체험을 통해 가족 소통의 시간을 보내며 가족관계를 증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 강모 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족 간의 이해와 배려, 속마음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마지막으로 진행된 문화탐방을 통해 역사적 지식도 습득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3세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여행분야 특화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한 ‘달미작은도서관’이 10월을 맞아 여행영어회화와 독서모임 등을 주제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책을 읽는 프로그램인 ‘북크로싱 독서모임’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12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상대방을 공감하는 능력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참가자들은 한 권의 책을 돌려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며 공감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4일부터 모집 중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17일부터는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영어 왕초보나,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여행을 즐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자신만만 여행영어회화Ⅱ’가 진행된다. 공항과 여행지 등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배우며 여행지 어디서든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돕는 강좌는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6차례 운영된다. 강좌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하루에 떠나는 과학여행’도 이달 17일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 상록구·단원구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5천856건 51억8천300만원에 대한 징수를 이달 말일까지 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전체 면적이 1천㎡ 이상인 건물의 160㎡ 이상 소유자에게 연 1회 부과되는 것으로, 올해 부과분은 지난해 8월1일부터 올 7월31일까지다. 상록구 부과금은 1천535건 16억3천500만원, 단원구는 4천321건 35억4천800만원이다. 시는 이날부터 납부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며, 납부 대상자는 이달 16~31일 사이 관내 금융기관, 전국 우체국 및 농협에 직접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고지서가 없어도 ARS 또는 은행 입출금기,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간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며, 휴업이나 폐업으로 부과기간 내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또는 소유권 이전 시 교통유발부담금 납부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 증빙서류를 구비해 관할 구청에 신고하면 부담금을 조정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교통수요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실버문화축제가 지난 2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안양시 만안구·동안구 지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이날 축제는 노인자원봉사자을 비롯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노인의 날을 기리는 식전행사에 이어 노래 및 장기 경연 등이 펼쳐져 참석한 많은 노인들이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르신 바둑·장기대회 또한 관심사항이 아닐 수 없었다. 야외 광장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의료 상담 등이 진행돼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노인 등 유공자 37명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코미디언 조영구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된 노래자랑 코너에서는 김성환, 박서진 등 초청 가수의 특별 무대가 펼쳐져 환호를 받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활기찬 노후, 건강한 100세 시대에 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시 석수도서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운영하는 ‘유아와 함께 하는 책 놀이’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24개월이상 48개월이하 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이며, 선착순 7개팀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전 발달 영역이 고르게 발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누리과정의 5개 영역인 신체운동 ·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마지막 수업일에는 3~4회차 통합교육으로 부모 독서상담을 포함해 80분간 열린다. 참여신청과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수도서관 홈페이지나 유선상으로 문의하면 된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다양한 독서와 도서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의왕 갈미한글축제위원회는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 내손동 갈미한글공원에서 ‘2019 갈미한글축제’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서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갈미한글축제는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체험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한글아 어딨니?’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0월 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8개 주민공동체들이 운영하는‘한글체험부스’와‘한글주제 그림그리기 대회’,‘공동체 문화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살랑살랑 사진자랑’은 한글축제에서 벌어지는 다채롭고 활기찬 풍경을 담은 사진을 응모받아 축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남기게 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갈미한글축제는 매년 한글을 주제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인기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이번 축제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특히 한복을 입고 참여하면 더욱 더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시는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두차례에 걸쳐 초등학교를 방문해 핸드폰중독예방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인터넷⦁스마트폰 청정학교 해피아이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안양동초등학교와 나눔초등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인터넷⦁스마트폰 대체활동과 가상음주체험, 건전게임과 도박 구별활동 등 중독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피아이스쿨’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학교, 가족이 함께하는 통합적 중독예방사업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과 캠페인, 자기성장 심화 프로그램, 조절능력 강화를 위한 알림장 사용 등 아동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통합적인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동안구 2개 학교가 인터넷⦁스마트폰 청정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동안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해 아동과 청소년이 스스로의 중독을 예방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과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만성질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세 이상 만성질환 유병률이 30%인 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89%로 매우 높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은 기본 3가지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인지기능장애, 낙상 등이 동반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어르신들의 남은 삶의 질과 수명까지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에 만안구보건소는 방문간호사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일대일로 매칭해 찾아가는 ‘만성질환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을 통해 대상자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거동이 가능한 홀몸어르신에게는 친구 집에서 소규모 모임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교육한다. 만성질환교육 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간호사가 눈높이에 맞춰 쉬운 내용으로 질환별 예방법과 관리방법을 알려줘 매우 좋다”며 “우선 실천 가능한 금주와 금연, 염분섭취를 조절하는 식이요법, 주3회 30분 이상 걷기 등을 친구와 함께 실천해 보겠다”고 전했다. 신흥남 만안구보건소장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만성질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는 4일,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시가 신청한 사업이 모두 선정되어 국비 7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과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으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주민수요에 기반한 시설로 정부에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지난 7월부터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관계 부처별 사업평가를 거쳐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시에서는 사업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정부 평가에 철저히 대비한 결과 시에서 신청한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에 50억, 산본도서관 리모델링에 21억이 모두 선정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군포시 대야동 송정지구내에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주민건강센터 등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총 227억이 투입될 계획이다. 2022년 준공하게 되면 수요대비 체육 건강시설이 부족한 부곡동과 송정지구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가 지역 산림과 공원 등의 임산물을 보호해 동물과의 상생을 꾀한다. 시는 10월부터 수리산과 초막골생태공원 등에 서식하는 다람쥐와 너구리, 어치와 꿩 같은 동물들이 겨울나기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임산물 불법 채취’를 계도·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등산객이나 공원 방문객이 도토리나 버섯 등의 임산물을 무단으로 무분별하게 채취하면, 숲속의 동물들이 식량 부족 문제로 겨울을 제대로 날 수 없을뿐더러 도시로 내려와 각종 사건·사고를 야기할 수 있어 시민 보호 차원에서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에 시는 최근 임산물 불법 채취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수리산과 초막골생태공원 곳곳에 게시했고, 동물과의 공존 의미를 담은 ‘도토리 저금통’을 생태공원에 설치해 방문객과 생태 체험 행사 참여자 등이 시의 정책을 이해·공감하며 자발적 협조를 하도록 유도 중이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사람이 재미나 여가생활로 도토리 등 임산물을 무단 채취하는 일이 동물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으니 자제를 바란다”며 “생태환경 보호는 우리의 삶을 위해서도, 군포에서 살아가는 동물과의 공존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