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가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나선다. 시는 1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2차 대상자 5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으로, 지원금 신청일 전날까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남녀 모두 신청할 수 있으나,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여야 한다. 지원 대상 업종은 어업 및 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해양레저관광업으로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하의 독립 경영(예정 포함)이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영비 및 어가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현금)을 받게 된다. 1년 차 월 110만 원, 2년 차 월 100만 원, 3년 차 월 90만 원이 지원되어 총 3년간 지원이 이루어진다. 속초시 관계자는 “어업뿐만 아니라 어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청년이 창업 초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우수한 청년 인력이 많이 지원하여 어촌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업신청서 제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오는 5월 2일까지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 참가자 사전 모집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악무산문화축전은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속초시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예술 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 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선양회 측은 문화축전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사전 모집 분야는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전국 청소년 백일장,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 총 4개 분야이다. 참가 대상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사생대회, 합창대회)과 중·고등학생(백일장,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으로 나뉜다. 사전 모집은 5월 2일 18시까지이며, 속초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경연 부문별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비롯해 도의회 의장상, 속초시장상,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이사장상 등이 수여되며, 훈격별로 부상 등이 함께 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지난 10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충민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자의 민원 응대 능력을 높여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하며 민원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이자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조덕현 국장이 맡았다. 조 국장은 고충민원의 개념과 유형을 비롯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특이 민원의 실태와 사례, 반복·고질 민원 대응 방안,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및 관련 법령(민원법 개정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행정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 성희롱, 반복 민원, 무리한 요구 등 다양한 특이 민원 유형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소개하며, 민원 담당자의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고충민원을 보다 능동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가 14일 하장면 복지회관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근로자 51명과 고용주 21명 등 총 7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안내, 근로조건 및 인권 관련 교육, 고충 처리 및 위급상황 대응 방법 등이며 교육 이후 농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검정실을 새로운 장소로 이전했다. 이전된 종합검정실은 근덕면 교가리 422-2,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기계교육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유기농연구교육관(원덕)보다 접근성이 뛰어나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검정실은 토양 및 중금속 분석,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 등을 통해 농업 현장의 과학적 진단과 처방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3,087건의 토양검정 분석(친환경 인증 분석 969건 포함)과 60건의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을 수행하며 활발한 운영 실적을 기록했다. 분석 결과는 농업인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토양처방과 안전관리 자료로 활용되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공식 성적서 발급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직접 시료를 채취해 종합검정실에 방문 접수하거나, 각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토양우체통’을 통해 접수 후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검정실 이전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삼척시민 또는 삼척시 소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025년 원데이 클래스'윤은숙 교수의 몽골세계제국 역사와 문화 기행'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시민 등 직장인들에게 몽골 역사 뿐 아니라 실크로드에 얽힌 스토리텔링 등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윤은숙 강원대학교 교수를 초빙하여 ‘몽골세계제국 역사와 문화 기행’이라는 주제로 4월 28일 부터 4월 30일 19시부터 21시까지 평생학습관 소강당에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삼척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 신청(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센터 학습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영미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몽골의 역사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넓은 시각과 깊은 이해를 통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풍요롭게 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매년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여 직장 및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프랑스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강원자치도 보유 기록물이 전체 기록물의 28%, 2,700건에 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로서, 이번 등재는 한국 전쟁 이후 황폐화된 산림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 산림녹화 사업의 발자취를 세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산림녹화에 대한 한국인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알린 쾌거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보유한 산림녹화기록물은 1960년부터 1991년까지의 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 2차 대단위 화전정리 사업은 물론 강원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산림사업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청과 도 경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복지조림조합이 국토녹화를 위해 추진한 '범도민 식수운동'은 법인설립 당시부터의 사료들이 온전히 보전되어 있어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큰 역할을 했으며, 도청에 보관되어 있는 화전 관리도는 1974년 강원도지사와 산림청장, 도내 21개 시장・군수, 읍・면・동장이 함께 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8일부터 일본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 ‘2025 일본 지역 한국 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일본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강원 관광의 해외 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행사로 일본의 관광 거점도시인 도쿄,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재단은 ‘K-로드쇼’ 기간 일본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B2B 상담을 진행하고, 강원의 사계절 신규 관광 콘텐츠와 함께 한류, 미식, 자연친화 여행 등의 최신 트렌드인 테마 체험 상품을 적극 소개했다. 특히 ‘K-로드쇼’ 마지막 날인 10일 도쿄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연계 이달의 추천 여행지와 일본인 개별 자유여행객(FIT) 타깃의 강원 관광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일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과 개별 자유여행객 대상 콘텐츠 확대 방안도 공유하여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전 마케팅, 현장 홍보 마케팅 지원, 일본 여행업계와의 연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공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필리핀 최대 명절인 부활절 연휴 기간을 맞아, ‘양양~필리핀(마닐라)’ 춘계 전세기편을 통해 단체관광객 30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도를 방문한다. 이에 따라 도와 재단은 춘계 첫 전세기 단체관광객 60여 명을 대상으로 4월 12일 오후 5시, 양양국제공항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간단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단체 관광객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자치도를 여행하며, 정선 하이원 웰니스 체험, 아리랑 부르기 체험, 춘천 남이섬, 강릉 BTS 버스정류장, 봄꽃 명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류 콘텐츠와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강원자치도의 봄을 만끽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신 필리핀 춘계 첫 단체관광객 여러분들이 강원의 따스한 봄을 완연하게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며, “향후 가족, 연인, MZ세대 등이 선호하는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한류,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힘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강릉시청 2층 강의실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식사영양 제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식사영양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릉시 관계부서(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및 관내 식사지원 유관기관의 기관장과 실무자, 식사영양 전문가(조미형박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식사영양 제공사업의 현황,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 식사영양 제공체계 구축 및 협력방안, 식사영양 제공 확대를 위한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식사영양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원체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릉시는 지난 2024년 12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 중이며, 보건의료·일상생활지원·주거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대상자의 영양불균형과 식생활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와 (사)강릉바우길은 2030년까지 200만 걷는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채로운 걷는 길 힐링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5월부터 운영하는 동해선 개통과 연계한 1박 2일 체류형 ‘동해선 기차로 만나는 길’ 프로그램이 있다.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아시아 및 전국 걷는 길 단체 회원들이 모여 걷는 길 활성화에 대한 논의와 트레일을 진행하는 ‘2025 글로벌 강릉 트레일 페스타 행사’도 개최된다. 또한, 경포문화탐방길, 대관령쉼터길, K-컬처로드 등 강릉을 대표하는걷기 코스인 ‘강릉 명품길 걷기’와 강문~안목, 춘갑봉 등 맨발로 걷기 좋은 코스에서 ‘힐링 맨발걷기’도 진행한다. 아울러, 2010년부터 매주 토요일 강릉바우길 17개 구간을 한 구간씩 완주하는 ‘주말 다 함께 걷기’와 오는 9월에는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인 ‘울트라바우길 100km 답사대’를 5박 6일 동안 운영하고, 커피와 다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걷기, 생애 맞춤형 걷기, 해파랑길 명소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강릉시 걷는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관내 취약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하여 위험 요인을 발굴 및 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진단이다. 2014년 세월호 사고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등을 계기로 대형 재난을 미리 막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하기 시작했다. 올해 점검은 위험시설 및 최근 사고 발생 시설, 시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은 시설 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시설물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점검 실명제를 정착시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근형 재난안전과장은 “재난 없는 안전한 관광도시 강릉 구축을 위해 시민분들께서도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2025년 쌀 산업의 구조적 과잉 공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조정제를 추진한다. 올해 강릉시 감축목표는 2024년 벼 재배면적 2,260ha의 10.9%인 247ha로 '자율감축, 전략작물, 타작물, 친환경인증, 농지전용' 5가지 방안으로 추진된다. 자율감축은 2024년 벼를 재배한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 올해 휴경을 통해 참여하는 방법으로 전체 휴경과 부분(테두리) 휴경 방법이 있다. 특히 부분(테두리) 휴경은 이앙기 돌림자리를 휴경하는 것이다.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부분은 손으로 심을 수 밖에 없는데, 고령의 농업인은 작은 면적이지만 손으로 모내기를 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 강릉시는 이에 착안하여, 농가소득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농업인이 벼 재배면적조정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부분(테두리) 휴경을 권고 및 추진하고 있다. 벼 재배면적조정제에 참여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전략작물(두류, 옥수수, 깨, 조사료 등) 재배가 있다. 해당 농지에 전략작물 재배 시 전략작물직불제로 작물별 ㎡당 50원에서 5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타작물(고구마, 경관작물 등) 재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집중호우, 태풍 시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는 주문진 교항리, 입암동 및 송정동 지역에 대해 도시 침수 예방 사업과 오·우수 분류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선제적인 피해 예방에 나선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주문진 교항리(강원도립대) 일대 총사업비 551억 원을 투입하여 강원도립대에서 농공단지, 신리천까지 오·우수관로 13.9km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716억 원을 들여 송정동 일대 오·우수관로 27.4km, 상습 침수 구역인 입암동 일원에 우수관로 6.4km를 신설하여 반복되는 침수를 막는 동시에 수질개선에 따른 쾌적한 도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강릉시 주요 도심지 일대의 도시 확장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 증가로 우기 시 침수에 따른 피해와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나, 우수관로를 추가 설치함에 따라 상습 침수 구역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철기 하수과장은 “상습 침수 구역을 해소해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오·우수 분류화 사업으로 하수처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가정 내 오수를 안정적으로 배재하여 남대천 및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저출산과 인구유출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강원특별자치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상임위(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무주택자 또는 1가구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인제를 제외한 12개 시군)에서 3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정한 취득세 25% 감면 혜택에 더해, 도 조례에 따라 추가로 25%를 감면받아 총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적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실제 감면은 개정조례가 공포된 이후부터 납세의무가 성립된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단, 감면받은 주택을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매각하거나 증여할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는 추징된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국민의힘, 태백)의 대표발의로 추진됐다. 도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택 구입 비용을 줄이고 세컨드홈 수요를 유도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의 지역소멸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 추진실적 평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상과 포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자치단체 등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관발전 종합계획 2024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서관·지역출판·서점 상생협력’ 과제가 최고 점수를 받아 우수과제로 선정된 결과이다. 특히, 지역서점과 연계한 독서 인프라 구축 노력인 △ 지역서점 바로대출서비스 △ 공공도서관 지역서점 도서구입 지원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도에서 2021년부터 지역서점의 경영안정과 도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의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김광철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서점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가며,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결과, 실적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광역단위 ‘장려’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숲을 조성하는 ‘나눔숲 사업’과 사회적 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구성되며, 매년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2024년 강원자치도는 평창군 발왕산 일원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5억 원과 군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8억 48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발왕산 숲길과 연결해 정상까지 노약자와 장애인 등도 산림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발왕산 생태 탐방로’를 완성했다. 아울러, 강원자치도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14개소, 15.1㎞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으며, 금년에도 평창 치유의숲 일원에 무장애 나눔길(1㎞, 약 8억 원)을 조성 중에 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이용공간에 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보행·이동 약자층이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