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올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서울시가 근무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경비실에 무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에 나선다. 시는 2018년부터 폭염 및 한파 등에 취약한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 설비 사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니태양광을 무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2018년 548개소, 2019년 970개소의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 총 4,500개소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경비실 1,000개소에 태양광 모듈 총 2,000장을 설치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동주택 경비실은 면적이 대략 2~6평 내외로 미니태양광 2장을 설치하면 6평형 벽걸이 에어컨 및 전기스토브는 하루 3시간 이상,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 가능한 월 약 60kW의 전기를 생산해 여름 및 겨울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이나 겨울철 외에 생산되는 전기는 아파트 공용전기로 소모돼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다. 경비실 사업은 제조사가 기존 공급단가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보급업체에 자재를 공급하고 보급업체는 설치인력과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 5년간 무상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 등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노동 상담 뿐 아니라 무료 심혈관질환 검진, 심리진단, 심리전문상담가 연결 등 ‘직장맘 건강안전망’을 구축, 지원한다. 동부권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실시한 스트레스 자가진단에서 20-40대 여성 절반이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동부권센터는 지난 3월 25일~4월 15일까지 직장맘과 직장대디를 대상으로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진행했다. 참여한 총 308명 가운데 37.3%가 고위험군, 54%가 잠재군으로 자가진단했다. 여성응답자를 중심으로 보면 특히 여성응답자 전체 247명중 고위험군이 112명으로 절반에 가까웠고 20-40대 여성응답자 196명 중 101명이 고위험군, 83명이 잠재군, 단 12명만이 건강군으로 나타났다. 진단을 위해 근로자건강센터 성동분소가 제공한 심리적 스트레스 자가체크 리스트 설문을 사용했다. 동부권센터는 지역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안전망을 구축·지원함과 동시에 직장맘 고충해결을 위해 변호사, 노무사, 심리상담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초·중·고등학교 개학에 앞서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감염증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지난달 20일 관내 3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매뉴얼’을 송부하고 인력확보와 학교별 상황실·선별진료소 운영준비 사항 등을 안내했다. 구는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각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방역 시스템을 구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학교 개학에 대비해 3인 1조로 10개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관리와 상황실 운영 사항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는 출입구의 열화상카메라를 비롯, 체온계·소독제·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구비됐으며 급식실·체육관 등 주요시설과 학교주변의 방역도 준비됐다. 감염 방지를 위해 개학 1주 전부터 학생 및 교직원은 자가진단을 해야 한다. 외부 방문자는 명부를 작성하고 모든 출입자는 발열체크 등 증상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학생 간 거리두기 방법으로 자리 이격이 1미터 이상 유지되며 급식소는이용 시간을 분배하거나 칸막이를 설치하게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골목상권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19개 자치구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판매한다. 총 500억원 규모다. 20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을 통해서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 각 자치구별로 발행한 모바일상품권이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11개 앱에서 구매 후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가맹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결제할 수 있다. 19개 자치구는 각 구별 판매분이 조기에 완판된 곳들로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추가판매액은 각 자치구별로 15억원~35억원이다. 서울시는 코로나 2차 추경을 통해 총 500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추가판매 19개 자치구는 광진 노원 마포 강서 송파구 용산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 구로 동작 서초구 성동 중랑 양천 금천 관악구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월23일 ‘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의 하나로 서울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당초 계획했던 380억원이 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와 문화다움은 한옥 거주민과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한옥학교‘한옥건축교실’을 5월 23일~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6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형 한옥 분야 최신 동향과 한옥 플랫폼을 활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례 등을 살펴보는 이론강의와 한옥 전문 건축사와 함께하는 북촌한옥답사로 진행한다. 이론강의는‘도입’,‘한옥설계’,‘공간구성’분야로 나누어 건축사 등각 분야별 전문가가 초심자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다. 1강‘한옥과 공간 심리’: 한옥이라는 공간이 우리 삶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과 한옥에 사는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공간심리에 대해 알아본다. 덧붙여 한옥을 한옥답게 만드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 나눈다. 강의는 조정구 대표가 진행한다. 2강‘현대 한옥 기술의 변화와 전망’: 현대 공법이 적용된 한옥 건축사례를 살펴보고 한옥 고유의 특성과 현대 건축물에 요구되는 성능간의 접합점을 고민해본다. 나아가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는 신한옥 기술경향을 살펴봄으로써 한옥을 보는 시각을 넓혀본다. 강의는 김상협 교수가 진행한다. 3강‘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코로나19사태 등으로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은행업무·장보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환경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장노년층의 경우 인터넷 사용 미숙 등 디지털 정보화 격차로 인해 일상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2018년 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한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노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63% 수준으로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등 다른 취약계층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206개 국공립·민간 문해교육기관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 실태조사에서 문해교육기관의 주 이용자는 60대 이상으로 공공기관 이용, 스마트폰·인터넷, 대중교통 이용 등에 대한 문해학습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디지털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을 지원할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을 선발, 생활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한다. 재단은 2016년부터 디지털 활용 능력이 우수한 50+세대를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장노년층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50+세대 디지털지원단 인재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는 위법 건축물로 인한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정비하기 위해 다음달 6월말까지 불법건축물 일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서울시에서 지난해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결과에 따른 불법건축물 총 7906건으로 불법건축물의 소유자, 위치, 구조, 면적, 용도 등을 면밀히 조사한다. 대표적인 위반 유형은 옥상, 창고 베란다 공간의 무단 증축 비가림 및 차양 시설의 무단 설치 신고 없이 대지 내 컨테이너 무단 축조 패널 및 어닝 등으로 영업장 공간의 무단 확장 등이다. 구는 6월 말까지 현장조사 결과, 적발된 불법건축물에 대해 건축주에게 충분한 시정기간을 두고 원상복구토록 시정명령하게 된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건축물은 건축물대장에 위반내용 등재, 이행강제금 부과, 건축주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현장조사와 병행해 위반건축물 발생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불법 건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업무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구는 예측하지 못한 화재에 대비하고 안전을 위해 법규정에 따라 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에서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이 저소득층 고등학생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희망 고교 진로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1,328명에게 연간 최대 150만원씩 총 1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재학생 1,328명이다.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진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2배 늘렸다. 장학금 신청은 ‘학교장 추천’ 후 해당 학교 장학 담당 교사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18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선발 결과는 7월 초 발표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1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위해 일상 속에서 ‘음식물 남기지 않기’를 실천하고 이를 주변에 확산하는 역할을 할 ‘주부·학생감량홍보단’을 모집한다. 주부감량홍보단은 ’15년도에 최초로 운영했으며 지난 해 활약한 94명 등 현재까지 214명의 주부감량홍보단원이 활동했다. 이들은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실천 및 남은 음식물 자원화 컨퍼런스, 음식점 점검 등에 참여하고 있다. 주부감량홍보단은 음식점과 집단 급식소 등에서 법규대로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는지 여부 등 해마다 2회씩 자치구 공무원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200㎡ 이상 음식점, 1일 평균 급식인원 100명 이상 집단 급식소, 대규모점포,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광숙박시설 등이다. 2019년에 2회 다량배출사업장 3,251개소를 점검했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돼지농가에 남은음식물 급여 금지를 안내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관심이 있는 서울 거주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주소지 관할구청 청소업무부서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서울시는 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공원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나만의 공원 활용법을 공유하고 상품권도 받는 이색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포스트 코로나19 슬기로운 공원생활 “어디까지 해봤니?”’를 5월18일~6월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 이전과는 달라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공원 이용 문화를 시민 아이디어로 찾는다는 목표다. 우수 아이디어는 새로운 공원여가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전은 “해봤다”, 코로나19를 피해 공원을 즐겼던 나만의 비법 공유 “해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구분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내손안의 서울 및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42명은 총 2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가족사진촬영권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각 주제별로 선정된 시민에게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등 2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또 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실시간·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의 ‘온라인 공청회’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 같이 비대면·원격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시민 참여·소통 방식에서도 차별화된 방식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2시 ‘S-Net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통신기본권 실현을 목표로 서울 전역에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S-Net’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갈수록 심화되는 정보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제는 ‘S-Net과 함께 The 스마트해지는 시민의 삶’이다. 공청회에서는 올해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에서 화제가 됐던 ‘데이터 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을 통신기본권으로 인식하고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역설적이게도 점차 벌어지는 데이터 정보격차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S-Net’은 시민 누구나 서울 어디서든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데이터 프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2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 전역에 자가통신망 구축 공공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 보릿고개’에 맞닥뜨린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간 현금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25일부터는 온라인접수, 방문접수는 6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19년 연 매출액이 2억원 미만인 서울에 사업자 등록을 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약 41만개소다. 다만, 2월말 기준으로 이전 6개월 이상 영업을 한 곳이어야 한다. 서울 소재 전체 소상공인을 57여만개로 볼 때 전체의 72%, 10명 중 7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소요예산은 총 5,740억원이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서울형 재난긴급생활비’와는 중복으로 받을 수 있으나, ‘서울시 특수고용·프리랜서 특별지원금’ 과는 중복이 불가하다. ‘온라인접수’는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에서 PC 및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평일에는 5부제로 나눠 신청을 받고 주말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예컨대 65년생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금요일에, 77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공동주택 경비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근로자 인권 증진방안 등이 담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비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노동과 인권이 존중 받는 상생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 조례 개정 등 제도를 정비하고 근로 취약계층 중심의 구립 노동자 종합지원 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핵심내용이다. 지난 10일 관내 아파트 경비원과 연관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자 구는 곧장 유족지원 T/F팀을 구성했다. 같은 날 열린 긴급회의에서 관련 부서가 머리를 맞대 지원방안을 도출하고 유가족에게 신청 가능한 복지제도를 안내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구는 긴급복지비, 장제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계비 등 복지급여를 지급하고 유족의견을 청취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리적 충격이 큰 유가족에게는 구 보건소 정신전문요원이 마음 방역에 나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구는 공동주택 60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긴급 실태조사에 나섰다. 다음 달 초까지 경비운영 방식과 휴게 공간제공 등 경비원 근무현황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대부분의 경비원이 파견 근로자 형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윤기 운영위원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을 맞아 서울시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한강종합개발 칭송 기념비의 철거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남구 삼성동 청담도로공원에는 한강종합개발 준공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높게 솟구쳐 있다. 이 조형물을 둘러싼 공적비에는 서정주 시인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칭송한 ‘한강종합개발’이라는 시문이 둘러져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60년대부터 발달해온 이나라 공업화의 후유증으로/ 당신이 병들어 가는 것을 유난히도 걱정하신 나머지/ 우리 대통령 전두환님께서 이 정화의 종합개발을 하게 하시어/ 1982년 9월 착공해 장장 4년 만에 오늘 그 준공 날에/ 우리 겨레 모두가 당신의 완케 되시고 더 번영하신 모습 환호해 뵈옵나니,/ 인제부터는 항상 맑고 밝고 꽃 다웁기만한 건강으로/ 우리 미래의 역사를 도와 길이 지켜 주시옵소서” 조형물 한가운데는 한강종합개발에 대해 당시 대통령인 전두환 명의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살아온 영원한 이 한강을 세계적인 강으로 맑히고 개발해 미래의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주고자 한다”라는 표지석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코로나19로 글로벌 산업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도 코로나19 이후의 대응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채인묵 의원은 지난 14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 이후 산업트렌드 변화 대책 웨비나”에 참석해 코로나 이후 산업트렌드 변화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가 서울경제와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박희석 서울연구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 변화될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전략 수립 논의를 위한 자리였다. 서울연구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서울지역의 총 내수 피해액은 4조 4,137억으로 추정되고 있고 항목별로는 오락·문화 1조 3,867억원, 음식·숙박 2조 321억원, 기타상품·서비스 9,949억원으로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 발표 후 이 날 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한 채인묵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노숙인 지원주택’은 신체적·정신적 제약 등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등에 서울시에서 주거공간과 함께 일상생활 지원, 의료, 재활 등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 임대주택이다. 노숙인에게 공급되는 지원주택은 대부분 세대 당 전용면적 15~30㎡ 내외, 원룸형 연립주택으로 입주 시 계약조건은 주택 위치와 면적에 따라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14~23만원 가량이다. 서울시 노숙인 지원주택의 입주대상은 정신질환·알코올 의존증 문제를 가진 노숙인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어 만성화 가능성이 높은 노숙인도 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시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 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시립 브릿지종합지원센터 시립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서울시는 ’16년 11월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현재까지 원룸형 지원주택 총 80호를 운영해 왔다. 앞의 사례에서 소개한 여성노숙인 김씨의 경우 여성노숙인 지원주택을 통해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지원주택 시범사업은 원룸형 지원주택 2개동 총 38호가 운영됐으며 각 동별 1개실은 입주자 상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앞으로 태풍·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서울시 풍수해 예방 시스템이 한 단계 더 강화된다. 서울시는 상습침수 피해지역인 강서구청사거리, 오류역, 길동 일대 해소사업이 연내 마무리되어 총 ‘34개 침수취약지역 해소사업’ 중 30개 사업이 풍수해 대비를 완료하게 된다. 이는 민선 5기 이후 서울에서 풍수해에 가장 취약하고 시급한 34개 지역을 침수취약지역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의 방재성능을 30년 빈도로 향상하겠다는 취임 초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21년까지 총 1조 5천억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이에 시는 15일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2020년 풍수해 대책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한 해소사업과 올여름 풍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원순 시장이 주재한 이 날 회의에서는 시 풍수해 관련 실·본부·국장 및 구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풍수해 예방시설 확충, 녹색인프라 조성, 산사태 예방사업에 대한 민선 5~7기 성과와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침수피해 발생 이후, 고민하고 노력했다 지난 ’10년 9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