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횡성군보건소는 9일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및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모범음식점은 재지정 29개소와 신규 1개소를 포함해 총 30개 업소가 지정됐다. 모범음식점 제도는 위생관리, 서비스, 맛,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5점 이상을 받은 우수 음식점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로, 음식문화 개선과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지정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표지판 부착, 상수도·지하수 요금 지원,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포상 우선추천,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수여식은 예년과 달리 모범음식점 업주들과 한국외식업중앙회강원특별자치도지회횡성군지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1천만 원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외식업 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는 소상공인의 뜻이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지역 외식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로 보고 있으며, 향후 모범음식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석)은 9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말 행사 ‘2025년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부 작품발표회에서는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수강생들의 성장과 노력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꽃차 체험,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 3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주민들의 참여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풍성해졌다. 이형석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송년행사가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성장을 축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철원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용길)는 9일 철원군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2025 철원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올 한 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서로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철원군수 이현종과 철원군의회 의장 한종문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자원봉사단체장 및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기념식은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결의문 낭독, 자원봉사 활성화 비전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존중하고 자긍심을 북돋우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철원군수 표창 등 총 105명의 봉사자와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축사에서 이현종 군수는 “헌신과 따뜻한 손길로 철원군을 빛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봉사의 가치와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권용길 센터장은 “시간과 정성을 나누며 철원의 온기를 지켜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년)에 따라, 각 지자체의 아동정책 계획수립, 이행 정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아동 정책을 추진하고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인정받았다. 도는 ‘권리주체 아동권리 실현’, ‘건강하고 균형 잡힌 아동 발달 지원’, ‘공정한 출발을 위한 공공 책임 강화’, ‘재난상황 대응 아동정책 혁신’이라는 4대 목표를 기준으로 150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했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공적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특히, 지자체 자율지표에서는 도의 대표 육아 정책인 강원육아기본수당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육아기본수당은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기존 4세에서 만 8세 미만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되며, 1인당 총 2,76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제도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저출산 및 지역소멸대응에 기여한 사례로 인정받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 조양동은 12월 9일, 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조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열고, 조양동을 상징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공식 캐릭터 ‘조이-양(Joy-ang, 애칭 Joy)’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양동의 연간 복지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선 속초시장, 방원욱 속초시의회 의장, 아이♥조양 협약 기관장, 각 사회단체 위원장과 위원, 후원업체, 지역사회 기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조이-양’은 조양(Joyang)의 영문 표기 속 ‘Joy(기쁨)’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양(羊)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평화·협력·봉사·희생 등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공개 퍼포먼스와 함께 상영된 탄생 스토리 영상은 전문 성우의 내레이션과 동화적 일러스트가 조화를 이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캐릭터와 굿즈 개발은 동 주민센터 유종숙 팀장이 기획한 네이밍·디자인 가이드를 기반으로 ▲팔레트(8ette) 팀 홍서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새마을회는 9일 홍천읍 크리스탈컨벤션웨딩에서 ‘2025년 홍천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읍·면 새마을 가족과 초청 참석자 등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사업성과 영상 보고, 유공자 포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홍천군새마을회 소속 지도자들이 한 해 동안의 운영 내용을 공유하고, 단체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함께 모이는 행사로 진행됐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림엔지니어링(대표 방정미)이 9일 홍천군청에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방정미 대표는 “추운 겨울 홍천군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어려운 이웃분들이 더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가정의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사)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지회장 심재빈) 부설 강릉노인대학(학장 최호철)은 9일 강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4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노인회 부설 강릉노인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졸업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심재빈 강릉시 노인회장을 비롯한 80명의 졸업생과 가족 내빈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졸업생들은 2024년 입학한 학생들로 인문학, 복지학, 음악, 현장 답사 등 다양한 교양 강좌와 봉사활동이 포함된 교과 과정에 성실히 임하여 값진 졸업장을 받게 됐다. 김정기 학생회장(남, 78세)이 시장상을 수상하는데 이어 김정임 학생회 총무(여, 77세)가 시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장 표창 5명, 학장상으로 공로상 봉사 부문 2명, 동아리 활동 부문에 6명이 수상했고, 개근상은 18명, 면학상은 17명, 아름다운상은 5명이 수상했다. 최호철 노인대학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지고 노인대학 수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만학도분께 축하를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제40회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2회에 걸쳐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임용 1년 차 저연차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저연차 공무원 공직적응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옥계항, 도시정보센터 및 자원순환센터와 같은 시정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한 현안 사업 및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기록물 관리, 공직자 복무규정, 인사실무 등 기초 직무 습득의 기회가 됐다. 또한, 지휘부(시장·부시장)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및 소통의 밤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솔직한 고충을 공유하고 공직 선배의 노하우를 경청하는 자리가 됐다. 기수별 1박 2일간 운영된 이번 워크숍은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조직 적응력과 협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강릉시 공직자가 지녀야 할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공직적응 워크숍이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시정 현안과 지역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강릉시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지난 8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강릉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2025년 마지막 정기회의인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의장인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하여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임상진 제23경비여단장, 김헌중 제18전투비행단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올 한해 강릉시의 통합방위 활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신규위원(허영열 강릉교도소장) 임명장 수여와 통합방위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어 강릉시 행정지원과의 2025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실적 보고와 23경비여단 1대대의 주요 훈련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각 기관은 올해 실시된 훈련 결과와 통합방위 체계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 대비 통합방위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한 해 동안 강릉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민·관·군·경·소방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흔들림 없는 방위태세를 유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제군과 원주지방국토관린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가 9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도31호선 가아리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이동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원종덕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과정에서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제군 북면에서 양구군을 잇는 약 20㎞ 구간은 휴식 시설이 부족해 졸음운전 등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일반국도 스마트복합쉼터 공모사업’을 신청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인제읍 가아리 325-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스마트복합쉼터는 국도31호선 선형 개량 과정에서 발생한 폐도부지를 활용해 조성된다. 총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휴게공간, 농특산물판매장, 주차장, 산책로 등을 갖춘 복합형 쉼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같은 해 10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9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2025년 강원문화예술교육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강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한 강원권역 77개 단체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 강원도민의 일상과 삶을 풍요롭게 물들인 문화예술교육의 생생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77개 사업을 지원했고, 82개의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791명의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324명의 지역 예술 전문 인력에게 예술 기반의 일자리를 지원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성과공유회에서는 8개 지원사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다양성과 깊이를 조명했다. 올해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유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발표된 사례들은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작은 움직임을 이끌어내고 참여자들의 따뜻한 변화와 성장을 담아내며, 문화예술교육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동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은 다가오는 2026년 지역경제 도약을 준비하고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속초에서 '2025년 하반기 경제국 지역경제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김광래 경제부지사, 민생경제자문관, 특별보좌관을 비롯해 강원신용보증재단·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경제국 직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핵심 현안 대응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여성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을 보유한 최오순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최 강사는 에베레스트, 킬리만자로 등 세계 최고봉 등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이야기'를 통해 도전·책임·팀워크의 가치를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동기부여를 전했다.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인 12월 강원경제스터디는 한국은행에서 도에 파견된 김대용 경제정책보좌관이 '202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보좌관은 한국은행이 경제전망을 수행하는 이유와 통화정책과 실물경제의 연관성, 경기판단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내총생산(GDP)의 의미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9일 제2청사 글로벌본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과 궤도안전관리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자치도와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궤도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안전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궤도시설 사고 유형별 위기대응매뉴얼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통합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현장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궤도시설 안전점검 및 기술자문, 사고 발생 시 원인조사·분석 지원, 관계 공무원 및 궤도사업 종사자 대상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궤도시설 안전관리 협의체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궤도시설의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군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궤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국내 궤도시설 안전검사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은 강원자치도 궤도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8일 군수 접견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11월의 으뜸 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으뜸 봉사상은 지역사회 복지 지원 활동과 봉사문화 확산에 꾸준히 참여해 온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무궁화봉사회(회장 박영수)가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송근직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장, 한승환 홍천군자원봉사센터장, 수상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해 수상 단체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매월 지역 내 우수 봉사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으뜸 봉사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꾸준한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2025년 장애인 예술입문 아카데미 운영 지원’선정 단체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대표 김남기)의 성과 전시 ‘사이의 감각’이 10일부터 5일간 고성 달홀 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이의 감각으로 빛을 빚다’라는 주제로, 빛빚 도자기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흙을 만지고 감각을 표현하며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가 운영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총 23명의 참여자 중 16명의 작가가 전시 출품에 참여했다. ‘빛빚 도자기 아카데미’는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도예 기반 예술입문 프로그램으로, △흙이랑 친해지기 8회 △기초 도예·조형 16회 △응용·심화 도예 12회 등 총 38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손의 움직임이나 표현 방식이 다르더라도 이를 ‘한계’가 아닌 ‘각자의 고유함’으로 존중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참여자들이 창작을 통해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도자·입체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품들은 외적 조건이나 사회적 시각이 아닌, 각자의 감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천연염색가이자 농학박사인 전흥자 작가는 닥나무 한지와 식물 염료에 대한 오랜 연구를 기반으로, 자연이 품어온 색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에게 색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식물과 땅이 켜켜이 쌓아온 시간의 흔적이자 자연이 남긴 기록 그 자체이다. 전흥자 작가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 곁에서 자연스레 염색 과정을 지켜보며 자라왔다. 이러한 경험은 작가의 작업 세계에 깊이 자리하며, 자연에서 얻은 색을 삶과 예술 속에 구현하는 근원적인 토대가 됐다. 전통의 맥을 일상 속에서 체득한 작가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색의 지혜를 현대적 시각으로 확장하며 작업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 개인전 '식물의 언어, 색의 기억' 은 작가의 연구와 삶, 그리고 지역성과 자연성이 응축된 작업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다. 전시는 양양군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염재를 구성하고, 명주·삼배·모시·광목 등 전통 섬유에 물들이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식물이 지닌 색의 층위는 계절의 변화, 토양의 숨결, 햇빛의 궤적을 머금은 자연의 기억으로서 섬유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