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에세이 클래스’를 올해도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만의 에세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연으로 작년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 ‘에세이 클래스’는 오는 4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고양시민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도서출판 훈훈 대표이자 작가, 글쓰는 공간 '훈훈글방' 대표강사인 소재웅 작가가 진행을 맡으며 참가자들에게 에세이의 기본 개념부터 실질적인 글쓰기 기법까지 체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4차시로 진행되며 ▲글투란 게 있다고요? ▲도대체 에세이란 무엇인가요? ▲저도 에세이를 쓸 수 있을까요? ▲에세이로 어디서도 지지 않는 법의 주제로 구성됐다. 덕이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 덕분에 올해도 강의를 마련하게 됐다”며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봄기운이 만연한 4월, 고양특례시 문화예술의 선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고양시립합창단이 올해 첫 정기연주회로 ‘마스터즈 시리즈Ⅰ.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선보인다. 본 공연은 4월 3일 저녁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한 지도자의 신념과 고난, 그리고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서창과 서곡 외에 총 4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혼란한 시대 속 변화를 이끄는 엘리야의 활약이, 2부는 엘리야의 인간적인 고뇌와 좌절, 그리고 마침내 성취에 이르는 여정이 펼쳐진다. 고전주의적 형식과 낭만주의적 표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작품은 극적인 선율과 다채로운 관현악 편성으로 음악적 긴장감과 강렬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특히 고양시립합창단의 이번 연주는 런던에서 초연됐던 영어로 선보여 원작 그대로의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정록기,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고양특례시는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청년 문화예술패스’를 6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콘서트 등 대중음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하며, 상반기 신청기간은 오는 3월 6일(목)부터 5월 31일(토)까지이다. 관람일 기준 2025년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소득과 무관하게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 누구나 협력예매처(인터파크, yes24)와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2006년생 전체 인구의 약 36%에 해당되는 3,400여명이 선착순으로 1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예매일 기준 2025년 6월 30일(월)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경우 지원금을 환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광명시 연서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형성을 위해 3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명시민 5인 이상 10인 이하로 구성된 모임으로, 독서뿐만 아니라 취미, 자기계발, 토론, 지식습득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는 동아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서도서관에 등록된 동아리는 주 1회, 최대 3시간 동안 동아리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아리 컨설팅과 역량 강화 특강, 도서 지원 등 도서관이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동아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연서도서관(광명시 연서일로 10, 1층)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동아리실 배정이 완료될 때까지 상시 모집하며, 공간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김광용 광명도서관장은 “시민 주도 동아리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연서도서관이 시민들의 사랑방이 되어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평택시 도서관은 지난 2월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 한국도서관상’ 단체상(비전도서관) 부문 및 개인상(안중도서관장 이수경)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전국 약 1천500개 도서관 중 단체 17개 도서관과 개인 16명이 선정됐다. 단체상을 받은 비전도서관은 평택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2020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장서 중심 공간에서 문화 예술을 누리는 공간으로 변모함으로써 공간 재구성 공동체(커뮤니티) 기능 강화 및 구도심 재생과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상을 받은 이수경 안중도서관장은 시민사회와 연계한 구술 생애 기록 사업을 통해 마을 자료 보관소(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 문해력(리터러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동두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지난 28일 ‘2025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으로 동두천시가 신청한 ‘한국전쟁 참전 노르웨이 병사 다비드 란드뷔(David Randby) 일기 국문 번역 및 출판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비드 란드뷔는 한국전쟁 당시 UN군 의료지원국으로 참전했던 노르웨이의 한 병사로, 참전을 위해 한국에 도착한 여정, 전쟁 중 국군, 북한군, 민간인 등을 치료했던 상황, 휴전 후 노르웨이로 돌아가 다시 한국을 방문한 과정 등을 자신의 일기장에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국비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노르웨이어로 기록된 일기장을 우리말로 번역해 책으로 펴내 향후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동두천 노르웨이 아동외과 병원’과 함께 동두천시 안보 및 보훈 관광자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동두천시를 방문했을 때 해당 일기를 기증해 현재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연극 '열녀를 위한 장례식'이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2023년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초연된 '열녀를 위한 장례식'은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18세기 후반, 최대감 집 별당을 배경으로 여성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흔적을 조명하는 강렬한 서사를 담고 있다. 작품은 등장인물 '난이'가 책쾌였던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 별당을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비밀 독서 모임을 이어가던 여성들과 함께 조선 시대 여성 영웅 서사 '박씨전'을 집단 창작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열녀문 건립과 관련된 동생 '월령'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밝히려는 '운선'의 여정이 교차되며, 시대에 의해 억압된 여성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사라지고 다시 드러나는지를 탐색한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은 서울 중심의 공연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 속초시민의 경영참여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5년 상반기 주민참여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속초시·주민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실효적 경영혁신 달성을 위해 이전과는 차별적으로 속초시민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정부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강조되는 5가지 주제 ▲안전사고 예방 및 감소 대책 ▲지역소멸 위기 타개방안 ▲정주·생활 인구 확대 및 출산 장려방안 ▲도농상생 달성방안 ▲디지털 기반 경영 구현방안에 대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 중 상시 접수로 진행되며, 제안서는 임직원과 속초시민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상 1인 50만원, 우수상 1인 30만원, 장려상 5인 각 10만원, 제안상 5인 각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이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공모 제출 서식 및 자세한 내용은 속초시시설관리공단 누리집 팝업창과 시민 제안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이사장은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과 경영혁신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여, 지방공기업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가 3월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관광 이벤트로, 평택시는 지난 2022년부터 ‘가볼까 평택!!’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한 해 동안 총 3천573건의 스탬프가 발행되는 등 지난 3년간 스탬프 발행 누적 건수가 1만여 건이 넘으며, 평택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전통시장 코스 ▲벽화거리 코스 ▲평택섶길(대추리길) 코스로 구성돼 코스별로 다양한 지역 명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경기도 평택시’를 선택해 지정된 스탬프 존을 방문하면 GPS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앱 내에서는 각 스탬프 존의 사진과 설명이 제공되고 스마트 관광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많은 분이 평택만의 매력을 담고 있는 숨은 명소들을 알아가길 바란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3월 1일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 체험행사 ‘대한독립만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설전시 '김포에 울려 퍼진 독립의 함성' 및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기억상자', 무궁화자개키링, 나라사랑 에코백, 모바일활동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메타버스가상전시관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3.1절 기념 체험행사를 통하여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나라 독립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년에도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하여 ‘광복절 특별기획전’, ‘청소년큐레이터’, ‘순회전시’ 등 다양한 특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즐겨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를 주제로, 남한강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실제 도자 작업 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전통도자제작 퍼포먼스’와 장작을 패고 도자기를 빚는 과정부터 가마에서 굽는 전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는 ‘전통장작가마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자기홍보 판매관 ▲도예인 기획‘도자 체험’ ▲청년 도자의 거리 ▲거리의 도예가 ▲소원 담은 달항아리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도자 콘텐츠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여주시의 주요 관광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5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이 함께 열리며, ‘수상멀티미디어 드론쇼’, ‘출렁다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올해 여주도자기축제는 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 주최, 춘천시산림조합 주관으로 임업발전 미래비전 선포 및 포럼이 오는 6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비전을 담은 춘천 山業 4.0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4차산업 시대 흐름에 따른 임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다. 먼저 남성현 전(前) 제34대 산림청장이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숲으로 잘사는 춘천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춘천시 山業르네상스 전략 구상을 주제로 김경남 강원연구원 박사가 발표한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회에는 최정기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원현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이동수 국립춘천숲체원 원장, 강승모 한국임업진흥원 본부장, 유영민 수암 산림기술사사무소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임업인, 임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시대 변화 흐름에 대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춘천의 임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모색 등 좋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오전 11시,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이 다시 찾아온다. 아트센터인천이 2025년에도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신창용의 뮤직라운지'를 선보인다. 지난해 재치 있는 해설과 섬세한 연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본 시리즈는 올해 더욱 다채로운 구성과 함께 돌아온다. 클래식 음악의 예술적 깊이를 탐구하고 이를 보다 친숙하게 전하는 이번 공연은 3월, 6월, 9월, 11월 총 네 차례에 걸쳐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2025 시즌의 첫 공연은 3월 19일,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과 함께한다. 신창용의 깊이 있는 해설과 길병민의 감각적인 노래가 어우러져 클래식 음악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베토벤의 ‘영웅 변주곡’과 라모의 ‘부드러운 탄식’이 연주되며 길병민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베토벤의 가곡 ‘그대를 사랑해’ 등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6월 18일 공연에서는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 색소폰 연주자 브랜든 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탁월한 앙상블과 개성 있는 해석이 어우러진 이날 공연에서는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항구의 겨울’과 배리 콕크로프트의 ‘R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중천철학도서관은 오는 8일 중천철학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중천철학도서관은 지난 2015년 동양 철학의 대가 고 중천(中天) 김충열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념하고,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개관한 전국 최초의 철학 특화 도서관이다. 이번 철학제는 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된다. 도서관 2층 중천학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1부에서는 ‘중천철학도서관 10년을 돌아보며’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철학토크’가 개최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새로운 유학 연구의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중천포럼’이 열린다. 중국철학회와 중천철학재단이 함께 주제발표와 논평,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철학의 대중화와 도서관의 역할’을 함께 다뤄 철학과 도서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영월문화원(엄흥용 원장)은 5일 영월문화원(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건물) 1층 락앤홀에서 “제29기 영월문화학교 개강식”을 개최한다. 영월문화원 문화학교는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정받은 평생교육기관으로 전통문화예술 중심의 강좌를 운영하면서 영월군민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기관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했다.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문화학교 20개 반과 1사 1촌 7개 반 회원이 1년 동안의 교육활동을 통해 전시, 공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배움을 나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고등학교 국제견문록 동아리 학생 12명이 속초시립박물관을 탐방한 후 느낀 실향민의 아픔과 삶의 이야기를 동화책 ‘아바이(갯배) 아바이’으로 담아내어 박물관에 기증했다. 학생들은 고향을 잃고 속초에 정착하여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의 이야기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속초시립박물관과 아바이마을 등에 대한 탐방을 진행했다. 이후, 동아리 지도교사인 손승주, 박성하 교사와 함께 그림과 글을 직접 그리고 쓰며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냈다. 지난달 초판 1쇄 발행한 책자는 총 26쪽으로 구성됐으며, 갯배를 주요한 소재로 속초 아바이마을에 담긴 실향민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과거의 아픔을 기억함과 동시에 화합과 희망을 그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박물관과 아바이마을을 답사하며 그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한 권의 책에 담는 과정을 통해 실향민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고, 또한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시립박물관에 책을 직접 기증했다. 정종천 박물관장은 “속초 실향민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직접 만들어 박물관에 전달해 주신 손승주, 박성하 교사님과 학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개관 2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5년 상반기 커피콘서트의 첫 무대가 3월 19일 오후 2시,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허스키하면서도 맑고 단단한 음색을 지닌 가수 박혜경과 대한민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조윤성 트리오가 만나 봄바람에 꽃들이 춤을 추듯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재즈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박혜경의 대표곡인 ‘고백’, ‘안녕’, ‘레몬트리(Lemon Tree)’ 등을 조윤성 트리오만의 세련된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전한다. 박혜경은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를 담은 곡들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영혼이 담긴 표현력과 섬세한 감정 전달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그녀는 이번 시간에도 사랑과 이별, 희망을 주제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음악가들로 구성된 조윤성 트리오는 뛰어난 테크닉과 감각적인 즉흥 연주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는 팀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베이시스트 박제신, 드러머 신동진이 각각의 독특한 색깔로 음악에 깊이를 더한다. 이들이 전하는 자유롭고 다채로운 리듬 속에서 재즈의 진정한 매력과 신선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