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여름방학 기간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보호자의 돌봄이 어려운 방학 기간 동안 △돌봄기관 운영 확대 △결식 예방 급식 지원 △취약계층 아동 전수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1시~7시에서 오전 9시~오후 7시로 연장한다. 지역아동센터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 방학 중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결식 우려 아동 약 2,000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례관리 대상 아동 288명에 대해서는 가정방문과 유선 상담을 실시해 돌봄 공백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한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도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제군의 여름축제인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가 지난 26일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른면 축제 첫날인 26일 하루동안 약5,700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관람객들은 약 1,300평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공간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이색적인 레저를 즐기며 인제의 여름을 만끽했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워터바운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물놀이터가 조성되어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폭염 속에서도 시원함을 간직한 빙어호에서는 요트, 펀보트, 훼밀리보트 등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운영돼,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대자연 속 액티비티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체험료의 50%를 인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여 방문객의 부담을 줄였으며, 해당 상품권은 행사장은 물론 인제군 관내 1,8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준비도 눈에 띄었다. 군은 총 4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보 취약계층에게 재정비한 중고 PC를 무상 보급하며,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강릉시 정보통신과와 전산‧통신직 직원 20여 명은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로당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30개소에 총 30대의 중고 PC를 직접 설치했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어르신 및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PC 설치를 넘어 기초 사용법 교육, AS 안내 등 대상자들이 중고 PC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왔다. 곽수미 정보통신과장은 “올해도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중고 PC 보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직원들의 따뜻한 봉사 덕분에 사업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으며, 앞으로도 강릉시는 시민 다수가 정보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디지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6월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시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PC들을 수거해 소프트웨어 초기화, 부품 교체 등 전문적인 재정비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속초 문화버스킹이 지난 26일 장사동 ‘커피장사 야외테라스’에서 시민과 관광객 2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문화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관객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열린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문화 예술 활동 기반이 약했던 속초 북부권 지역에서 개최되어, 평소 문화 활동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의 문화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단에서는 이번 문화버스킹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 실연 기회 확대에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재)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예술 장르를 확대하여 생활 문화와 지역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해변 축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며, 속초에서만 누릴 수 있는 감각적인 여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링(Chilling)’은 ‘편안히 쉬며 여유를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번 페스티벌은 그 이름처럼 해변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다채로운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축제 기간 중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속초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지역 대표 브루어리로 다년간 국내외 유수의 맥주대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수제맥주, 속초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닭강정, 건어물 등 속초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 10개소가 마련되며,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속초만의 특색 있는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의미도 더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친환경 체험부스도 준비됐다. 플라스틱 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선향교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정선군 여량농협 소속 공공형 계절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 프로그램인 ‘향교와 5일장의 만남’을 진행해 정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선군 만항재와 고한읍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가 지난 25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고산지대 특유의 시원한 자연 속에서 여름철 정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문화축제로, 오는 8월 16일까지 약 3주간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준비돼, 공동체의 힘과 정선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 당일에는 고한구공탄시장 특설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식전 공연으로는 ‘별빛정거장’의 7080 감성 음악과 ‘실버합창단’의 무대가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본 행사에서는 ‘흑빛합창단’의 합창이 지역의 정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권한대행,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진행된 개회 퍼포먼스와 불꽃 점화는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야생화와 함께 걷는 함백산 자락길’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야생화 감상은 물론, 걷기·음악·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구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모아, 힐링아트 및 업사이클 미술놀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8월 1일까지 양구군 가족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아이들의 창의적인 감성과 정성이 담긴 다양한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2024년 7월 양구군 가족센터 1층에 개관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아동 20명이 정원 전원 입소하여 이용 중이다. 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 학교 내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방과 후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아동의 기초 학습, 독서 지도, 숙제 지도, 신체 놀이 등을 포함한 공통 프로그램과 함께 특별활동으로 힐링아트, 업사이클 미술놀이, 보드게임, 영재큐브, 기초영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에는 줄넘기 등 신체활동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잡힌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작품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힐링아트(라탄 및 글라스 아트)와 업사이클 미술놀이 수업의 결과물로, 아이들이 수개월 동안 정성껏 만든 작품들을 바탕으로 전시 기획, 설치, 발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체류형 문화예술마케팅 사업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 음악캠프 in 양구’가 2025년 여름 시즌을 맞아 27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는 음악을 전공했거나 전공을 준비 중인 예비 음악가들이 양구에 체류하면서 집중적인 음악 연습과 발표 활동을 병행하는 체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또는 단체에게는 일정 수준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이를 통해 지역과의 관계 인구 형성,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 기반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여름 시즌 캠프에는 개인 관현악기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관악부, 합창단 등 총 6개 팀, 260여 명의 예비 음악가들이 30일간 양구에 머물며 연습에 매진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군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7월 29일부터 8월 중순까지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이어지며 다양한 클래식 장르의 음악으로 솔로 연주, 앙상블, 관현악 합주 등 수준 높은 무대가 구성된다. 전 공연은전석 무료로 개방되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2025 공공기관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혁신도시내 주요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먼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30시간에 걸쳐 사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 사전 교육은 보고서 및 기안서 작성법·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프레젠테이션 스킬 등의 직무 기초 교육과 공공기관 조직 이해·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직장 예절·공직자의 윤리의식 등의 직무 소양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교육은 참여자들이 실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교육을 마친 후, 참여자들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강원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행정 보조, 사업 기획,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현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공공서비스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각 기관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강원대학교 이공계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현장학습 교육을 운영해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의 대학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각 전공에 맞는 실험 실습과 직무 이해를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보건과 환경 분야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보건 분야에서는 감염병, 식·의약품 실습, ▲환경 분야에서는 수질, 대기 관련 실습 등으로 세분화해 각 분야별 전문 실습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연계된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특히, 참여 학생과 소속 연구원 간 1:1 또는 소그룹 형태의 멘토-멘티 매칭을 운영하여, 보다 밀도 높은 맞춤형 현장학습이 이뤄졌다. 멘토로 참여한 연구원들은 실제 분석 장비 사용법, 데이터 처리 방식, 연구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노하우를 직접 전달하며 진로 상담도 함께 제공했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연구기관-대학 간 이공계 관련 대학생 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야영장 내 축산물판매장 및 야영장 콘셉트의 바비큐 식당을 대상으로 축산물 및 식품위생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캠핑 등 야외활동 인구 증가로 글램핑장, 캠크닉* 등 여름철 야영장에서 축산물 판매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변화된 육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축산물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정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 캠핑(Camping)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복잡한 장비나 장시간의 준비없이 간단하게 즐기는 캠핑스타일의 피크닉, 보통 당일치기로 떠나는 캠핑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특징 주요 단속 내용은 △관련 영업신고 이행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생관리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원산지, 이력제 등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부정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법한 축산물 판매 및 유통 등 불법 행위가 의심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 및 휴가지에서 반려동물과의 동반 외출이 증가함에 따라,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5주간 반려동물 유실·유기 사고 예방을 위한 소유자 준수사항 홍보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휴가철 전후로 고속도로 휴게소나 관광지 등에서 반려동물을 목줄 없이 풀어놓거나 장시간 방치하는 사례가 반복되며, 이로 인한 유실과 고의적 유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와 진·출입로, 터미널·역 인근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유기행위 금지, 동물등록, 인식표 부착, 외출시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수거 등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 유기는 명백한 동물 학대이자 처벌 대상’임을 강조하며, 동물등록 정보 변경 신고 등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있는 관리도 안내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는 또 다른 유기동물 발생과 보호소 과밀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출발점”이라며, “사소한 부주의와 무책임이 결국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지는 만큼, 모든 반려인이 끝까지 책임을 갖고 반려동물을 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최근 극한 호우 이후 극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필수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춘천시 등 8개 시군 13개소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3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냉감 마스크, 쿨토시, 아이스 넥쿨러, 식염포도당 등 현장 근로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물품 지원,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안내문 배포, 그리고 근로자 이상 징후 발견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작동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여름철 폭염 속 농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내국인 농업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5일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민참여 제도로,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직접 제안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3월 출범한 제10기 강원특별자치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총 63명)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고 활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단원과 시군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박제현 경기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참여단의 역할과 책무 ▲우수 제안 사례 분석 ▲정책 제안서 작성 기법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참여단원 간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의지를 다지는 교류의 시간도 운영됐다. 김정남 자치행정과장은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도는 참여단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폭염에 지친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8월부터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노동상담소 기능까지 강화한 복합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무더위 대피소를 넘어,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노동권 보호를 함께 실현한다는 취지이다. 배달·택배·프리랜서 등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은 그간 쉴 공간조차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6개 시의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쉼터로 지정하고,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생수와 쿨링용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쉼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설 여건에 따라 개방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위치한 '노동상담소'와의 연계다. 쉼터를 찾은 노동자는 즉석에서 임금체불, 산재, 계약 문제 등 실질적인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지원체계가 구축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김만호 경제국장은 “쉼터 조성을 단순한 폭염 대응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종합복지관이 노동자 복지·권익 보호의 실질적 거점이 되도록 구상했다”며 “노동상담소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이동노동자의 어려움을 듣고, 정책 개선에도 반영할 계획”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자‘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시행한다. 도는 신청 초기 예상되는 혼잡과 폭염 속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고령자·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 등 취약계층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누락을 막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기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거주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본인(시설은 시설장)이 전화해‘찾아가는 신청제’를 신청하면 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거주자 등을 위해 담당 직원이 직접 가정이나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 시설을 찾아가 신청을 받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중점 대상 시설은 노숙인·노인·장애인시설 등 총 4,535개소(30만 6,059명)이다. 도는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18개 시군과 읍면동 복지부서를 통해 유선전화, 공문 등을 활용해 해당 시설에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안내하고 방문 일정도 사전 협의토록 조치했다. 이번‘민생회복 소비쿠폰(1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