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기존 건축물 관리 기준을 현 실정에 맞게 개선에 나선다. 춘천시가 제346회 춘천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한 ‘춘천시 건축물관리 조례’ 개정안이 지난 3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오는 19일 본회의를 거쳐 의결되면 12월 31일 공포된다. 이번 개정안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유지보수 지원 △건축물 해체 인허가 기준의 강화‧완화가 핵심이다. 시민 안전을 강화하면서도 불필요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뒀다. 우선 재난 및 공중의 안전에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해 유지‧보수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공모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건축물 해체 시 허가 기준도 정비했다. 버스정류장과 철도역사 출입구, 횡단보도, 육교 및 지하도 출입구 등 시민 이동이 많은 시설과 일정 거리 안에 있는 건축물은 허가 대상으로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해체계획서 작성과 심의, 감리 의무화를 통해 해체 과정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한다. 반면, 농·축산업 현실을 반영한 규제 완화도 함께 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 의암호의 풍경을 담아낸 미러 포토스팟 3곳이 새롭게 설치됐다. 의암공원과 사이로 248,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인근에 스테인리스 미러 소재로 제작된 조형물은 호수·하늘·숲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반영해 방문객이 춘천의 맑고 깨끗한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의암공원의 ‘물강아지(WATER POP)’는 물방울과 강아지 이미지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둥근 형태가 의암호를 산책하는 듯한 생동감을 전한다. 사이로 248 인근에 조성한 ‘물수달(FLOW POP)’은 의암호에서 유영하는 수달을 형상화했으며 출렁다리·호수·자연을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전망 포인트다.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정류장 인근의 ‘하늘담(POP WAVE)’은 물방울이 구름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표현해 하늘과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역동감을 준다. 10도 기울어진 구조로 설치돼 운행 중인 케이블카와 의암호 전경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의암호 관광동선 안에서 자연을 체감하며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시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장애인과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었던 춘천 바우처 택시 이용범위가 임산부 이동지원까지 크게 늘어난다. 춘천시는 내년부터 바우처택시 명칭을 ‘봄길택시’로 변경하고 기존 노약자 중심의 지원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바우처택시는 월 15회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 이동이 잦은 노약자와 장애인에게는 큰 제약이 되고 있었다. 또 바우처카드는 체크카드 형태로 이용자가 먼저 요금을 전액 결제한 뒤 한 달 뒤에 지원금을 환급받는 구조여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이용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이어져왔다. 이에 시는 이용횟수 제한을 없애고 지원금 한도 내에서 매회 1,500원 만 부담하면 즉시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개편에 따라 기존 바우처택시 카드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이달 중으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로운 카드로 대체 발급해야한다. 임산부는 내년부터 임신확인서를 지참해 봄길택시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 민원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안효란 교통과장은 “그동안 이용 횟수가 제한돼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새롭게 개편하는 봄길택시는 이용자들이 필요할 때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길)은 지난 3일과 4일, 우천초등학교 및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재가장애인 가정 난방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학생 40명과 인솔 교사, 직원 2명 등 총 4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난방지원에 후원된 연탄은 학생들이 학교 알뜰장터 운영 수입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아이들의 정성이 더해진 의미 있는 나눔이 됐다. 3일에는 우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횡성읍과 우천면의 재가장애인 가정을 찾아 연탄을 직접 전달했으며, 4일에는 성남초등학교 학생들이 횡성읍 일대 가정을 방문해 지원을 이어갔다. 박성길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활동이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는 4일 더이음마당에서 ‘2025년 농촌지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해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범사업 추진 농가와 농업인 학습단체, 청년농업인, 농촌지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후 변화 대응 과수 육성, 스마트농업 확대, 지역 소득화 유망작목 발굴, 과학영농시설 운영, 농기계 임대 활성화, 귀농과 귀촌 지원 등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 기반 강화와 현장 애로 해소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농기계 임대 사업과 농업기계 교육훈련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문명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지도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4일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아보피치’를 운영 중인 오정현 강사와 성악·모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 예술가 오지현 강사가 함께 진행했다. 두 강사는 강의와 성악 공연을 병행해 장애의 개념, 장애인의 사회적 역할, 일상에서의 차별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홍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장애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역량과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법정 의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장애 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군협의회(회장 김용덕)는 지난 3일 K컨벤션웨딩홀 3층에서 ‘2025 적십자 봉사원 희망나눔 감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봉사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적십자 봉사원과 초청 인사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선배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회장과 엄기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활동을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군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봉사원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2026년도 지역 핵심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확보된 예산은 ▲중소형 CDMO 육성 항원항체 소재뱅크 구축(총사업비 85억 원, 2026년 23.3억 원) ▲평창 노동∼홍천 자운 국도 건설(총사업비 970억 원, 2026년 5억 원) ▲자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총사업비 373억 원, 2026년 3억 원)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총사업비 15억 원, 2026년 7.5억 원) 등 4개 사업이다. 홍천군은 정부예산안 발표 이후 관련 부처와 국회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으며, 사업 필요성 설명과 자료 제출 등을 통해 예산 반영을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홍천군의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 총액은 2,549억 원으로 전년도 2,311억 원 대비 10.2퍼센트 증가했다. 또한 확보된 주요 국도비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무이∼생곡 도로 건설, 총사업비 590억 원, 2026년 30억 원)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총사업비 53억 원, 2026년 16억 원) ▲상권 활성화 사업(총사업비 66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정부 공모사업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화전·상오안 농공단지가 도내 식품 소재 가공과 실증 기능을 담당하는 거점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홍천군은 춘천, 강릉, 평창과 함께 도내 4개 육성지구 중 식품 소재 가공과 실증 분야를 맡게 됐으며 그린바이오 기반 산업을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총 39.1헥타르(ha) 규모인 화전·상오안 농공단지는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실증, 제품화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산업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 농식품 산업과 바이오 기술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육성지구 지정으로 국비 1,000억 원 규모의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지원과 42억 원 규모의 입주기업 지원 사업이 가능해졌으며 지자체 소유 부지와 시설의 수의계약 사용 특례도 적용된다. 이러한 지원 체계는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기능성 식품 및 바이오 소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홍천군은 식품 소재 연구와 가공, 기능성 원료 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던 ‘귀농·귀촌학교’ 제4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차시별 신청을 통해 운영됐으며, 1일 차 53명, 2일 차 48명, 3차 48명이 참여하는 등 매 차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평창군 귀농․귀촌 정책 외에도 귀농인에게 필요한 생활법률, 농산물유통, 농업기술센터 시설 견학 및 활용법 교육, 농업인 보험 및 대출 제도 이해 등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지역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조기 정착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면서 막연했던 부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화 됐다”라며,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 정책을 통해 농촌 활력 증진과 인구 유입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귀농·귀촌학교를 통해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 MG홍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생호)는 최근 홍천읍과 화촌면의 복지사각지대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서 임직원 및 홍보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 1000장을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이 번 연탄배달은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 연료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랑의 좀도리 기금을 통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 속 외떨어진 가구와 소외계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 겨울나기 온기나눔에 힘을 보탬했다. 홍천새마을금고는 관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지역 자생단체 연탄은행에 에너지기금 지원, 동절기 보온용품 전달, 겨울 김장김치 및 봄철 김치 나눔활동, 항생 희망장학금 전달, 사회복지기관 복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생호 이사장은 “추워진 계절에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홍천새마을금고가 되고 희망나눔을 통해 돌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와 강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삼척 탄소중립 녹색성장 컨퍼런스’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쏠비치 삼척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지식공유, 성과확산, 그리고 지학협력’을 주제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강원·삼척의 미래 에너지 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폐석탄광 부지 활용 및 액체수소 등 주요 지학협력 사업과제를 논의한다. 이어지는 10일에는 광물자원을 활용한 CCU 신산업 생태계와 시멘트 사업장 ESG 경영 등 지역 특화 환경 대응 방안을 다루며, 연구과제 성과발표와 시상식으로 막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관·산·학·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탄소중립 가치 실현을 위한 실천을 확산하고, 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의 허브 기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이번 국가 지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고정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배달비·택배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소상공인에게 배달비 택배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배달·택배 사용 실적이 있는 ▲2024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한 활동 사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배달앱 이용 업소뿐 아니라 택배사 이용 사업체, 직접 배달을 운영하는 업체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다만, 배달·택배업종 등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삼척센터(033-575-195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속지급 대상자는 별도 증빙 없이 전산 확인으로 지원되며, 확인지급 대상자는 배달·택배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4일 방위사업청과 ‘지방살리기 상생·교류협력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기초자치단체–중앙부처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시에서는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총무과 관계자 4명이, 방위사업청에서는 운영지원과장을 포함한 4명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교류협력 확대, 상생발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중앙부처와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2025년 장애인예술입문 아카데미 운영 지원' 사업 선정단체인 춘천마임학교의 결과발표회가 6일 오후 2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stage 깜냥‘다다르다’'라는 주제 아래 추진된 아카데미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춘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춘천마임학교(대표 노영아)가 운영을 맡았다. ‘춘천마임학교’는 장애인의 독립성, 자율성을 존중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도내 성인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마임 기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40회 진행했다. 발표회에서는 7명의 시각 및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공연 및 전시로 선보이며, 예술을 통해 주체적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을 연다. 공연은 △Geometry(기하학적), △모자놀이, △하나둘셋, 하나둘셋 ,△나의 색을 붓다, 그리고 흘러간다. 등 총 4편이며, 전시는 ‘나의 색을 붓다, 그리고 흘러간다.’를 주제로 플루이드 아트(액체 물감을 흘리거나 부어 작품을 만드는 미술 방식) 기법을 통해 창작된 작업이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과 전시는 장애인의 관람 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진행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전 행정조직의 인증을 성공적으로 유지했다고 5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최초 인증 후에도 매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유지할 수 있으며,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면 인증이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인사위원회를 통한 직원 실사 시 지자체에 결격사유 조회 의뢰 ▲매년 예산, 채용, 임직원 친족관계 등 홈페이지에 공개 ▲계약업무 추진 시 상하관계를 의미하는 갑·을 표기 삭제 등 실질적인 활동들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사후심사 인증은 전 직원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 3개소(원주·홍천·인제)가 선정되어, 노선버스의 고질적인 차고지 부족 문제 해소와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확충이 가능해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 총 69.7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 20.9억 원, 도비 13.9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2027년까지 총 143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되는 버스공영차고지는 약 15,000㎡ 부지에 시내·농어촌버스 및 마을버스 등 노선버스 170여 대가 주차 가능한 면적으로 조성되며, 연면적 2,800㎡ 규모의 운전자 휴게시설, 정비동, 사무실 등 운영 인프라도 함께 구축된다. 특히 2026년 지원되는 국비 규모는 동 사업 시행 이후 최대 수준의 국비 지원으로, 민간 차고지의 도시계획도로 편입, 전기버스 충전시설 부족 등으로 운행 차질이 우려됐던 원주·홍천 지역 노선버스의 안정적 운행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부족했던 차고지 문제를 해소하면 탄력적인 노선 개편·증차가 가능해지고, 충전·정비 기능 확충과 운수종사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