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3일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영화 ‘그녀에게’를 상영했다. ‘그녀에게’는 아이가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면서 장애아 엄마가 된 상연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의 이야기다. 류승연 작가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경험한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상영회에서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상철 감독, 원작자인 류승연 작가, 주연배우 성도현 배우가 참석해 무대인사를 진행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영화 제작 동기와 과정의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상철 감독은 영화를 통해 조심스러울 수 있는 장애를 가진 아이 엄마의 삶에 대해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그녀에게’는 단순한 장애 극복 서사가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조명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장애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장애공감주간은 ▲(2일) 장애인 기회소득 및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청사 2층에 위치한 갤러리 ‘꿈’에서 12월 한 달간 다채로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덕양구청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갤러리 ‘꿈’은 2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갤러리 ‘꿈’에서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북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인식개선 사진전’이 전시된다. 2023년 노인인권사진 공모전 출품작으로 ‘내가(노인이) 바라는 세상’을 주제로 직접 찍은 사진 작품을 전시해 노인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의 노인에 대한 인식, 내가 바라는 세상 의견수렴을 진행하는 등 약 15~20개 작품을 공유한다. 이후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정은욱 작가의 ‘다시 봄’이 전시될 예정이다. 평범한 주변 풍경을 소재로 수채화와 유화를 그려온 정은욱 작가의 작품 중 공모전 당선작 위주로 약 15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덕양구청 2층에 위치한 갤러리 ‘꿈’은 누구나 관람 및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관 문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지난달 30일 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세계민요를 주제로 ‘제3회 인천중구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단 이래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총 4부로 이뤄졌다. 먼저 1부 공연에서는 '조금 느린아이'를 시작으로 '음악, 너는 나의 친구', '다 잘될거야'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특별무대로 뮤지컬 듀엣 공연과 ICO 오케스트라·퀸텟의 '생상스 백조' 등의 클래식 공연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이라이트 무대였던 4부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 아프리카,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의 민요를 안무와 함께 공연하며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비행기 안내 멘트도 함께 연출해 관객들은 마치 세계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밖에 올해 신규 입단한 최연소 단원 권하음(7세) 양의 솔로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올해로 창단 4주년을 맞이하는 ‘인천중구어린이합창단’은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광주시문화재단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오는 20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2024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김덕기, 소프라노 조경화,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진성원, 바리톤 이승왕, 광주시시민합창단, 광주시여성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 등이 출연하며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로 알려진 가수 신효범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앤더슨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 '난 널 사랑해' 등 연말에 어울리는 곡들에 이어 광주시 시민들로 구성된 광주시시민합창단이 함께하는 '베토벤의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가족, 친척,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음악회로 마련했다. 특별히 제2회 광주시 청소년 음악콩쿠르 수상자이자 비오티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수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양이 참여하여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를 만날 수 있는 무대도 함께 한다. 공연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로 문의하면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성남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의 하나로 2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가로 1m*세로 2.4m*폭 0.8m)’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했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성남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추진돼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올겨울 모금 목표액은 14억원이다. 목표액의 1%인 14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상승 표시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지난겨울엔 16억4529만원을 모금해 당시 목표액 13억원을 3억4529만원 초과 달성했다.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설치된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창구나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날 제막 행사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20명이 참석해 성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30일 김포시 고등학생 청소년 및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제3회 맞춤형 진로진학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맞춤형 진로진학 설명회’는 입시제도 변화와 시민 수요를 반영하여 매회 각기 다른 주제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4년 3회 설명회는 2025학년도 수능 정시에 따른 입시설명회로 △수능 결과분석 및 성적대별 지원 전략 △2025학년도 입시 변화 및 정시 지원 전략 등의 내용으로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소년은 “막연했던 입시에 대한 복잡한 고민이 정리됐다.”라며 “보람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설명회에서 알게 된 정보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최규장 수련관장은 “이번 정시 입시설명회를 통해 대입 청소년들이 최상의 입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김포시 청소년들이 진학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김포시 고촌도서관은 2025년 1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스마트영어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영어도서관’은 영어독서프로그램으로서 연중 상시 운영되며, 이용자가 원할 때 컴퓨터가 있는 곳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리딩레벨 진단(Star Reading), 독서퀴즈(Accelerated Reader)를 이용하여 이용자가 영어 독해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읽고, 학습 결과를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영어도서관’과 연계 되어 있는 도서를 고촌도서관에서 구비하고 있어 학습효과는 더욱 배가 된다. 참여자 모집은 상·하반기로 진행되며 상반기 접수는 2024년 12월 16일, 하반기 접수는 2025년 6월 16일에 각각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각 반기당 90명을 모집하고 모집이 마감된 이후에도 대기자를 등록 받아 휴면계정이 발생 시 순차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김포시 마산도서관은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서관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마산도서관에서 준비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12월 21일과 12월 24일 이틀간 진행된다. 첫 번째로 12월 21일 토요일 10시에는 3층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크리스마스 기념 팝업!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영화 상영작은 미공개로 행사 당일 현장에서 안내될 예정이며 대상을 한정 짓지 않는 만큼 전체 관람가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따로 필요 없는 자유 관람으로 원활한 영화 상영을 위해 10시 10분 입장 마감이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 12월 24일 화요일 16시부터 17시 30분까지 90분간 마산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는 관내 초등 2~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꼬마 트리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꼬마 트리 이야기는 사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도서를 읽고 독후활동과 만들기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12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마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모집/행사)을 통해 모집할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안양천을 중심으로 구로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영등포문화재단과 2일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문화재단은 지난 10월 지역 간 연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천을 테마로 재단별로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구성·제공하는 '안양천 문화위크'를 진행한 바 있다. '안양천 문화위크' 공동 사업과 연계한 협약식은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와 5개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명문화재단 주관으로 광명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양천을 기반으로 ▲6개 재단 연계·협력 공동 사업 추진과 ▲협약 재단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 ▲재단 간 문화생활권 연결 주민의 문화향유 및 문화복지 증진 기반 마련 ▲협력 재단의 홍보채널 활용 및 연계 홍보 ▲그 외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된 분야 지원의 내용을 협약이 체결됐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천으로 연결된 도시들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확대하고, 문화를 매개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문화의 장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청년창업센터 청년꽃간에서 청년 음악 스쿨 프로그램‘청년와락(樂)’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청년창업센터가 ‘경기 최우수 청년 공간’으로 선정돼 확보한 지원사업비를 통해 관내 청년 80명을 대상으로 통기타, 드럼, 보컬 등 8개 강좌를 3개월간 무료로 운영하며, 청년들이 열정과 재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청년 수강생과 가족, 지인 등 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영상 시청 △개근생 선물 증정 △수강생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쿨렐레를 비롯해 기타, 보컬, 드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14개 수강생 팀의 공연이 진행돼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와락을 통해 음악으로 하나 돼, 소통하고 배움을 나누는 무대에 설 수 있어 큰 성취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3개월간 청년와락을 통해 보여준 음악적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 앞으로 여러분들의 삶에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에서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광명시립농악단이 지난 29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제16회 정기공연 '전통 음악에 묻다:문(問)'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광명시립농악단의 창단 14주년 기념 공연으로, 문일상 감독과 단원들이 500여 명의 관객에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 공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1부 공연은 경기도당굿 중심으로 한 ‘시(始)’를 시작으로 ‘평(平)’, ‘화(和)’에 이르는 전통과 창작이 조화를 이룬 춤과 타악 연주가 펼쳐졌다. 특히 태평무를 중심으로 한 창작 춤과 경기 무속 장단을 재구성한 연주곡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 전국 풍물굿을 재해석한 ‘혁(革)’과 빛을 활용한 연희판 ‘광(光)’으로 광명시립농악단만의 독창적인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연에서 광명시민들에게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립농악단은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는 문화 예술의 활성화 및 박물관 관람객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관내 단체 또는 관내 거주 개인을 대상으로 기획전시실을 무료로 대관한다. ‘2025년 기획전시실 및 대영상실 무료 대관’ 신청은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24일까지 받으며, 전시실 대관 기간은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박물관 관계자는 “2025년 을사년에는 더 다양한 볼거리 및 문화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동두천시 이담농악보존회는 제8회 동두천 전국농악경연대회 및 이담농악 축제가 지난 30일, 동두천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 대회에는 총 30개 팀이 경쟁을 벌인 결과 ▲ 학생부 종합대상 바라(고등부 단체) ▲ 학생부 최우수상 어릿광대(고등부 단체) ▲ 학생부 최우수상 장현우(초·중등부 개인) ▲ 학생부 우수상 도용석(고등부 개인) ▲ 학생부 장려상 구우주(고등부 개인) ▲ 학생부 특별상 박시완(고등부 개인) ▲ 일반부 종합대상 아프로(전문인부 단체) ▲ 일반부 최우수상 타악그룹 언락(전문인부 단체) ▲ 일반부 최우수상 연희단 청(동호인부 단체) ▲ 일반부 우수상 김규보(전문인부 개인) ▲ 일반부 우수상 사물놀이 열음(동호인부 단체), ▲ 일반부 장려상 백승희(전문인부 개인) ▲ 일반부 장려상 전통연희단 어금뫼(동호인부 단체) 등이 수상했다. 한편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이담농악 축제는 동두천시 무형유산 이담농악을 알리고, 국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대회 및 행사를 개최한 동두천시 무형유산 이담 농악에 감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이 지난 11월 30일 1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 화성시 예술단 제3회 국악 정기연주회 ‘정조의 르네상스를 노래하다’가 성료됐다. ‘정조의 르네상스를 노래하다’는 조선 왕조의 가장 존경받는 군주 중 한 명인 정조의 예악(禮樂) 정치를 기리며 ‘정조’, ‘다산 정약용’, ‘화합의 화성’이라는 세 개의 테마로 기획됐다. 해금연주자 김보미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공연은 정조의 정치와 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해설과 더불어 관객들을 17세기 조선의 문화융성기로 이끌었다.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정조의 꿈(채지혜 작곡)’은 정조의 깊은 효심과 백성에 대한 연민 뿐만 아니라 비극적인 어린 시절을 함께 그려 애절하고 구슬픈 가락과 호탕하고 리드미컬한 장단의 대비가 돋보였으며, 김재하와 협연한 ‘모듬북 협주곡 打(이경섭 작곡)’는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국악관현악의 섬세하고 화려한 선율이 어우러져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소리꾼 유창선과 거문고병창 박소연이 협연한 ‘수궁가(라경외 작곡)’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아니리와 극적 긴장감을 더하는 국악관현악 연주로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고양특례시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연말을 맞이해 어린이 가족을 위한 ‘2024년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12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 로비 공간에서 펼쳐지며 전시 관람과는 별도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반짝반짝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동화 속 크리스마스 테마를 연출한 포토존인 ‘동화 속 크리스마스 마을' ▲캐롤 연주와 그림책 공연 등 기관 협력 공연이 펼쳐지는 ‘반짝반짝 동화 속 파티' ▲태양광 랜턴 만들기 협력 체험 ▲종이 눈사람 만들기 자율 체험 등 빛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마련돼 어린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화 속 크리스마스 마을은 ‘허니콤보드’라는 친환경 종이 소재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허니콤보드는 고양시 관내 유아동 스포츠 브랜드인 ‘켈리앤스테판’이 공식 협찬했다. 반짝반짝 동화 속 파티에서는 ‘고양실버인력뱅크’ 및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시니어 연주자들의 캐롤 악기 연주와 따뜻한 그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고양특례시는 오는 12월 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고양종합운동장 프레스룸에서 ‘2024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공연거점도시를 향한 고양시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 본 2024년 고양시의 대형공연 유치 시범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포럼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대담자로 직접 나선다. ‘고양시는 어떻게 대중음악공연의 성지로 급부상했나’를 주제로 임희윤 음악평론가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특별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통해 ‘고양종합운동장 대형공연 유치 사업 성과와 의의’를 분석하고, 권선영 고양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전문가와 고양시민, 서은원 고양시 문화예술과장 등이 함께 ‘천만이 찾는 고양시, 글로벌 콘서트의 메카가 되려면’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네트워킹 시간과 고양종합운동장 시설투어를 통해 고양시의 공연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기회도 갖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포럼은 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노인복지관은 지난 29일 ‘2024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평생교육 강사 및 반장 18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는 배움의 기회를 얻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회 주제는 ‘동행’이었다. 전시회에는 수채화, 민화, 서각, 서예, 캘리그래피, 도예, 사진, 인문학, 홀씨 캘리봉사단, 집단상담 미술치료 등 180여 점의 작품이 복지관 내에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시설 활용 인문 프로그램과 홀씨 캘리봉사단 어르신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면서 전시 작품의 폭과 깊이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김호일 관장은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넘어선 예술적 가치를 보여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신의 예술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미추홀구 어르신들의 작품은 1년간 복지관에 전시될 예정으로, 누구나 복지관을 방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