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 장곡동에 소재한 공공 임대아파트(LH17, 18, 19, 23단지) 및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작은자리온케어)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도영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공공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장곡동은 장현지구 개발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1인 가구와 복지대상자가 다수 유입됐다. 특히 고독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기가구가 증가하면서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 임대아파트, 서비스 제공기관과 유기적 연계의 필요성이 증가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공공 임대아파트 및 서비스 제공기관별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지정하고,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를 진행해 위기가구의 신속한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장곡동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많이 증가하는 만큼,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적 고립ㆍ고독사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시흥신협이 지난 25일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 차렵이불 10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신협은 작년에도 지역사회에 전기담요와 세제 용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경기시흥신협 관계자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추위를 더 느끼는 취약계층, 특히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더 힘든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차렵이불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가 될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진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렵이불 10채는 대야동의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경기 안성 팜랜드에서 자원봉사자 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자원봉사자 가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돼지ㆍ토끼 등 동물을 직접 만져보거나 가족사진을 담은 머그컵을 제작하며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봉사자와 가족들은 “시흥시에 이처럼 열정적으로 봉사를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나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워크숍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자녀들에게도 봉사하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베푼 나눔과 봉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자긍심을 느낄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가 책의 도시 전주의 도서관 정책을 배우기 위해 24일 김승수 전(前)전주시장의 초청 강연을 운영했다. ABC행복학습타운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이번 강연에는 시흥시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도시는 사람을 담는 그릇이다’라는 주제로 김 전 시장은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점과 안목’이라는 방향성과 깊이를 갖고 도시에 관해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덕진공원, 전주시청 등 전주 시내 주요 장소에는 저마다 공간에 어울리는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연꽃이 가득한 덕진공원에는 한옥의 연화정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이용할 전주시청 로비에는 책기둥도서관이 들어섰다. 시청 앞 잔디광장은 캠핑 장소가 됐고,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인 ‘우주로1216’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 자리하고 있다. 시흥시 도서관 관계자는 “시흥시는 지역 곳곳에서 문화가 피어나는 교육문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라며 “전주시 사례를 참고해 책 향기가 피어나는 도시, 사람을 담은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정왕본동 군서초등학교 간담회에 참석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도심 지역에 있는 군서초등학교는 학교 주변을 제외한 주요 통학로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곳이 많으며, 보도 미설치 및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통학 환경에 개선이 필요하다. 군서초등학교 학생 3인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시흥시,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군서초등학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서초등학교 학생들은 그간 통학로 개선을 위한 의견 개진 및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횡단보도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학교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학생 학교 적응을 위한 조례 제정 ▲맞춤형 학력신장 에듀테크 구현을 위한 태블릿 확보 ▲교육복지사 복지인력 지원 등을 제안했다.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군서초등학교 통학로를 학생들과 함께 직접 돌아본 임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가 지난 24일과 25일 센터 이용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프로그램은 다-가치 유스센터를 이용하는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한국사회 적응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센터 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통합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교육ㆍ체험 ▲공연 관람 및 체육대회로 추진됐다. 먼저, 24일은 시흥 명소인 소산서원을 방문해 유래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다도, 3색 절편 만들기, 국궁, 단심줄놀이, 복식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전통 놀이 체험 현장에는 임병택 시장이 방문해 학생들과 단심줄 놀이를 함께했다. 임 시장은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서 바르고 안정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5일에는 청년스테이션에서 마술 공연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는 지난 25일 오이도 오아시스부터 거북섬 시화호까지 물길을 따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K-골든코스트 플로깅’ 활동(6회차)을 진행했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는 시민참여단이 함께했고, 플로깅 활동과 더불어 오이도 오아시스, 오이도 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투어도 병행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은 “시흥에 살면서 와보지 않은 곳들도 살펴보게 되고 내 손으로 시흥의 곳곳을 깨끗하게 가꾸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내달에는 올해 마지막 플로깅 활동이 진행된다.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에 앞서 관계단체∙기관들과 거북섬 시화호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화호를 조성하고 활성화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시흥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K-골든코스트(물왕호~시화호) 전체 구간을 시민과 함께 걸으며 바다를 쾌적하게 가꾸는 ‘K-골든코스트 플로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시흥시청 해양수산과(031-310-2379)로 신청하면 된다. 활동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는 지난 25일 지역의 혁신거점인 대학과 함께 ‘지역중심시대, 지역발전 전략과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제16차 대학과 도시 포럼’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지방자치연구소(주)의 이영애 대표와 대구테크노파크 글로벌협력센터의 김희대 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서울시 관악구 혁신정책연구단의 한경원 연구단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영애 지방자치연구소(주) 대표는 주제 발표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혁신에 성공한 국내외 사례와 함께 지자체 혁신이 실패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대구테크노파크 글로벌협력센터 김희대 센터장은 지역 중심 시대의 국내 현주소를 살펴보고, 혁신클러스터 성공 사례와 요인을 설명하며 새로운 지역혁신을 위한 전략을 5가지로 제언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울시 관악구 혁신정책연구단의 한경원 연구단장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이끌기 위해 각 주체(지자체, 대학, 시민, 기타)가 어떤 역할을 하며, 협력적인 거버넌스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에 관해 설명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는 오는 28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정왕동에 있는 정왕보건지소에 이동검진 차량이 방문해 진행한다. 검진 대상에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이날 검진대상자 설문조사 후, 결핵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 엑스레이선 검사를 시행하고, 유증상자와 흉부 엑스레이선상 유소견자는 보건소에 방문해 객담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검진 결과, 대상자가 결핵 진단을 받으면 건강보험 산정 특례를 적용해 본인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미등록 외국인도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인 ‘결핵안심벨트사업’을 적용해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통해 외국인 등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예방으로 외국인도 안심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는 오는 31일 오이도문화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오이도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이도문화복지센터는 2012년부터 지리적 특성상 지역에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현재는 각종 문화예술 공연이 열리는 문화의 장이자, 지역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색소폰 연주, 클래식기타연주, 소프라노 가곡 공연 순으로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소통’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예술가 및 클래식 장르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시흥시민으로 구성된 색소폰 동아리 ‘소리조아’도 무대에 올라 그간 가꾼 재능을 마음껏 펼칠 계획이다. 오이도문화복지센터 관계자는 “가을의 절정인 10월의 마지막 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는 민선8기 공약인 ‘장애인일자리위원회 구성과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25일 시청 다슬방에서 ‘시흥시 장애인일자리위원회’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직무개발과 사업 확대의 필요성도 늘고 있다. 시는 ‘장애인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일자리위원회는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수행기관과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 민간 취업으로의 연계를 위한 민간 고용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업인대표,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사업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는 위원 간 자유롭고 활발한 소통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장애인일자리 정책 추진 의지와 열정으로 장애인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가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처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압류 및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상습 체납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되는 가상자산 체납 처분을 위해 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가상자산 압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압류 시스템을 이용해 지방세 체납자 약 3,300명의 주민등록번호로 계정조회를 의뢰한 상태이며, 회신 결과 검토 후 체납자의 가상자산 압류 등 체납 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악의적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특정 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할 예정이다. 특정 금융거래정보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의심거래 보고, 고액 현금거래 보고를 받아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다. 시는 이를 활용하면 지방세 탈루 행위를 추적하고,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환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한 체납 처분을 통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진분홍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가을, 시흥시 하상동의 한 농가에서는 연근 재배에 성공한 농민들이 연근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에는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연근 캐기 체험’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시흥시는 지역 특산물로 생산되는 ‘연’의 땅 쏙 줄기인 연근 재배 육성을 통해 현지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끌고 농촌 진흥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시흥 연근은 맛이 부드럽고 질감이 좋기로 유명하고 다른 지방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 매화동에서 27년째 거주해오고 있는 주민 고가영 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선행을 베풀었다. 고 씨는 지난 24일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매화동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시루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 씨에게 매화동은 매우 애정이 각별한 곳으로, 사람과 복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200만 원을 기부해 한글교실을 운영했고, 매화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부녀회장, 매화복지 거점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봉사를 실행해오고 있다. 고 씨는 “함께하는 주변 봉사자들을 보며 그 희망을 더 키우고 싶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삶의 어렵고 행복한 순간을 이웃들과 함께하며 극복하고 싶다”라며 진정한 지역복지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고가영 주민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사랑의 마음이 매화동 전체에 퍼져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ABC행복학습타운 으뜸누리실에서 ‘블랑카’ 정철규와 함께하는 인권 감수성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서로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중요시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인권 감수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 캐릭터로 인기를 끈 예능인 출신 인권ㆍ다문화 강사이자 열린문화 대표인 정철규 씨가 특강의 진행을 맡았다. 이번 특강에는 시흥시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특강을 통해 ▲인권 감수성에 대한 이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인권 감수성 유형별 사례 ▲사람 간 차이의 이해와 인권 시민의 역할 인식에 관한 이해를 높였다. 정철규 대표는 약 2시간가량의 강의를 통해 본인의 예능인 시절 경험담 등을 인권 감수성 내용과 엮어 알기 쉽게 풀어내 청중이 공감할 수 있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자칫 어렵게 여겨질 수 있는 인권이라는 개념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기회가 마련된 특강이 됐다. 앞으로 시흥시 공무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에 관한 관심을 지속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 매화동 주민자치회가 매화동의 모든 관계단체와 함께 오는 11월 4일 호조벌(매화동 319번지 일원)에서 ‘제18회 호조벌 축제’를 개최한다. ‘호조벌’은 약 300년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조선 경종 때 바다를 제방으로 막아 농경지를 조성해 백성을 구제하던 선현의 지혜와 정신이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매화동에서는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매년 주민 중심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제는 명실공히 시흥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조선 경종 임금과 호조판서, 마을 사또, 포졸, 취타대, 농악대로 구성된 축제 행진을 시작으로 ▲미꾸라지 잡기ㆍ새끼 꼬기 등 농경문화 체험 ▲체험 부스 및 벼룩시장 운영 ▲허수아비 경연대회 ▲사랑의 쌀 나누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훈 매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호조벌 축제를 통해 호조벌의 300년 역사를 이어 나가고, 호조벌 정신이 주민들에게 잘 계승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클래식 공연 ‘올 댓 차이코프스키’가 오는 29일 오후 3시에 시흥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된다. ‘올 댓 차이코프스키’는 시흥시에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자원 중 클래식을 이용한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를 가꾸는 것과 동시에 클래식 문화의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의 세계적인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의 명곡 감상과 함께 오프닝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주연경의 풍부한 바이올린 음색과 탁월한 표현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낭만주의 시대 교향곡 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교향곡 제6번 ‘비창’ 연주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댓 차이코프스키’는 네이버 포털에서 공연명을 검색하고, 예약 시스템을 통해 자리 지정과 입장권 구매 후 당일 현장에 방문해 관람하면 된다. 관람료는 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