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지구'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최종 지정됐다. 이는 도에서 춘천·강릉·홍천·평창 4개의 시군을 연계해 광역 단위로 신청한 ‘강원 그린 바이오산업 V 밸리가 승인된 데 따른 것으로, 평창군은 강원형 그린 바이오 육성 전략의 핵심 지역으로 공식 인정받게 된 셈이다. 이번에 지정된 평창군 내 육성 지구 면적은 2,701,125㎡(270.1ha)이며, 서울대학교 Green-Bio 첨단 연구단지(대화면), 강원도 스마트팜(대관령면), 평창군 스마트팜(평창읍) 세 지역으로 구성된다. 군은 청정 고지대 환경과 풍부한 천연물·농생명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약재유통지원시설,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26 준공), 산양삼 융복합지원센터(’26 개관), 2027년 준공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연구·실증·사업화 기반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군은 V 밸리 내에서 ‘연구·창업 및 기술 사업화 거점 지구’로 기능하도록 지정됐으며, 천연물 원료 기반의 소재용 작물 생산·전처리·실증, 기업의 초기 연구·창업·기술 사업화 지원, 기능성 소재 표준화 및 기초 R·D 수행 등 후방산업(원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진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공사 입찰공고를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기대 속에 추진돼 온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2일 밝혔다. 진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와 주민 여가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6억 원이 투입되며 진부면 하진부리 418번지 일원에 18홀 파크골프장과 관리동, 주차장, 쉼터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평창군은 2025년 1회 추경에 도비가 포함된 4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6년 도비 전환 사업으로 22억 원(도비 포함)이 가내시 되어 추가 사업비가 확정된 상태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는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군이 선제적으로 예산 확보에 나선 성과다. 군은 사업 추진 속도 제고를 위해 2024년 10월 실시설계 용역을 전액 군비로 선제 착수해 사전 준비를 앞당겼으며, 이후 필요한 행정절차 또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왔다. 이번 입찰공고는 강원특별자치도 하천구역 결정 변경 고시(2025.10.31.) 이후 군 일상 감사, 강원특별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오는 19일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연말정산을 준비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주요 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해 제도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알기 쉽게 안내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기부자에게도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제도”라며,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많은 직장인들께서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현재 ‘고향사랑기부제 1+1 이벤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홍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100명을 추첨해 홍천군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는 1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철원군은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인구교육의 하나로 어린이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운영하며,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일 오전 10시에는 동송초등학교에서 약 53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첫 공연이 열렸으며, 큰 호응 속에 성료했다. 익숙한 학교 체육관이 공연장이 되면서 아이들은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에 웃고 박수 치며, 가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2월 4일 오전 10시에는 신철원초등학교 동비홀에서 저학년 약 200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군은 같은 공연을 학교로 직접 찾아가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별도의 이동 없이 일상 속에서 인구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아빠의 일상과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아이들이 가족의 역할, 서로를 돌보는 마음, 생명과 성장의 가치를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이다. 석태문 인구정책과장은 “동송초에서의 첫 공연 반응이 매우 좋아,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철원 한탄강 물윗길 전체구간이 임시운영을 끝마치고 오는 13일 직탕폭포부터 순담까지 전체 8.5km가 정상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2020년 세계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명품 트레킹 코스로 지질명소인 직탕폭포, 송대소, 고석바위 등을 비롯하여 등록문화재인 승일교, 천연기념물인 현무암 협곡 등 철원의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경관을 물길 따라 걸으며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철원의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 바라보는 한탄강 주상절리의 풍광과 현무암 협곡에 핀 겨울 눈꽃은 걷는 이에게 추위를 잊을 정도의 멋진 자연경관과 겨울정취를 느끼게 한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한탄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희소성 등으로 관광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한탄강 물윗길과 연계하여 매년 1월에 개최되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전당’ 상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예비축제” 선정 등 각종 우수상을 인정받은 곳이다. 2026년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는 1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삼척의료원 신축이전에 따라 내년 2월 운영이 중단될 예정인 삼척 공공 산후조리원의 신축 삼척의료원 부지 내 이전을 추진 중이다. 삼척시 관계자에 따르면, 삼척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2020. 3월 삼척의료원 이전 협의 당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제외하고 이전하는 것으로 협의했으나, 민선8기 시정 출범이후인 2022.11월 의료원 이전부지 활용관련 용역을 진행하여 공공산후조리원의 삼척의료원 내 이전 필요성을 확인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의료원 내 공공산후 조리원 이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한편, 신축 삼척의료원은 2026. 3월 개원예정으로, 시는 신축 삼척의료원 준공과 동시에 조속히 공공산후조리원 이전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고 있으며, 이전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늦어도 2027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의 재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전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을 위한 조례를 신속히 제・개정하여 공공・민간을 불문하고 도내 어느 지역에서나 산후조리원 이용시 기존과 같이 산후조리원 이용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와 평생학습관 총학생회는 2025년 12월 5일 오전 9시 30분 삼척체육관에서 ‘2025년 평생학습관 수강생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평생학습관 정규교육 마지막 날인 12월 5일에 진행되며, 단체 활동을 통해 강사와 수강생들의 유대감 형성을 돕고 교육 운영 주체로서의 주인의식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삼척시 평생학습관은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교육 등 70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200여 명의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식전공연에는 댄스스포츠·라인댄스·노래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여 분위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개회식,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 각종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합한마당 행사는 강사와 수강생들이 1년간 평생학습에 대한 열의와 노력에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모든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한 동해시민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11월 28일 ㈜부원정보(대표 김준복)에서 동해시의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꿈 지원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부원정보 김준복 대표는 “동해시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지역을 위해 보답하고자 한다”며 “지역 인재들이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동해시민장학재단 (이사장 심규언)은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이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랑유치원(원장 이은주)은 최근 원내에서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1,133,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동해시에 기탁했다. 이번 바자회는 원아들에게 필요와 나눔의 가치, 합리적인 경제활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옷, 책,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 동해랑유치원은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매년 지역사회에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 모금된 수익금 1,133,000원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은주 원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가겠다”며,“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 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8일, 동해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방관 감사 전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마음나눔 활동은“소방관님~ 오늘도 고맙습니다!”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획하고 준비한 봉사활동으로, 화재 및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책임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케이크 60개, 쿠키 60개, 네잎클로버 키링 60개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물품을 동해소방서에 전달하며 소방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특히 손수 만든 선물에 담긴 청소년들의 진심이 소방관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항상 위험한 현장에서 시민을 위해 애쓰시는 소방관분들께 직접 만든 선물로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는 ‘2025년 하반기 전천강변 달빛운동교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1주간 총 15회에 운영됐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전천강변 야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줌바댄스와 근력운동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시민들은 야간 시간대에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었다. 또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전천강변의 우수한 접근성, 무료·자율 참여 방식 등이 더해져 많은 시민이 활동에 동참할 수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들은 강사의 전문성, 운동 강도, 프로그램 구성 등 전반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참여자 전원이 “건강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대부분이 향후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동해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상·하반기 정례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한 적정 시기로 운영 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김혜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물자 전달과 안전한 보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재해구호나눔터’가 준공됨에 따라 오는 3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완공된 재해구호나눔터는 천곡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392.61㎡ 규모의 지상 1층 단독 건물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응급구호세트, 취사세트, 일시구호세트 등 유형별 구호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본 사업은 2024년 11월 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11월 말 공사를 마쳤다. 총사업비 11억 5,600만 원이 투입됐으며, 특별교부세 5억 원, 도비 3억 2,08만 원, 시비 3억 2,08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시설은 기존 창고에서 지적된 ▲공조 설비 미비 ▲협소한 출입로에 따른 물품 상·하차 불편 등 문제점을 해소했다. 이를 통해 재난 시 물자 반출이 더욱 신속해지고, 물류 동선이 개선됐으며, 구호물품의 안전한 저장 환경도 확보됐다. 동해시는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호물자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재해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립도서관은 지역작가 천은진의 그림책 ‘팝팝팝 팝콘 영화 시작’,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의 원화 34점을 어린이자료실에 전시해 2일부터 28일까지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원화는 천은진 작가의 상상력과 감성이 가득한 그림이 담긴 작품들로, 속초의 청대산과 영화관에서 느낀 경험과 즐거움을 창의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책 속 장면을 실제 원화로 감상하며 그림책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그림책을 활용한 체험활동도 운영된다. 활동은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1시간씩 2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10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시간에는 ‘팝팝팝 팝콘 영화 시작’을 활용한 나만의 영화 만들기, 두 번째 시간에는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를 활용한 알밤 선물함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리스마스 한정 엽서가 제공된다. 북활동 참여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어린이자료실 입구에는 그림책 속 주인공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즐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수강생과 가족, 평생학습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속초시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고! 나누고! 꿈꾸고!’를 주제로 2025년 평생학습 강좌를 통해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강생 수료식과 우수 강사 감사장 수여 등 공식 행사와 더불어 14개 팀이 참여하는 작품발표회가 두 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화 등 21개 강좌, 440여 점의 수강생 작품전시회가 열려 풍성한 학습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문해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이 ‘처음의 용기, 지금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전시돼 또 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희재 도서체육센터 소장은 “수강생이 주인공인 이번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 개발과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2026년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행정체험은 방학 기간에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공공기관의 다양한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사회 경험을 쌓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동시에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이다. 다만 2025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근무자, 휴학생, 2026년 1~2월 졸업 예정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14명이며, 이 중 20%는 국가유공자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학생 본인, 법정 차상위 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접수는 속초시청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며, 인터넷 접수 마감 후 12월 15일 오전 10시 속초시청에서 공개 전산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추첨 당일 속초시청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시 본청과 사업소, 속초시시설관리공단 등에서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급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 대표 극단 파.람.불(대표 김강석)이 음악극 ‘냉면 한그릇 후루룩 넘기듯’으로 제63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K-Theater Awards에서 베스트 단체 작품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음악극 ‘냉면 한그릇 후루룩 넘기듯’은 1‧4후퇴 전후 속초 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950년 12월, 부월리·온정리·논산리 일대에서는 인민군 복장을 한 국군에 의해 수십 명의 주민이 희생된 부월리 학살사건이라는 비극이 벌어졌다. 당시 중공군 남하 소문이 퍼지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후퇴하던 국군이 열성자 대회라는 명목으로 부월리 오거리에 주민들을 모은 뒤, 그중 일부를 따로 세워 전깃줄로 손과 몸을 결박해 사살하고 시신을 백사장에 유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작품은 속초 먹거리 거리를 배경으로 전통 평양냉면집과 코다리냉면집이 오래된 앙숙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마주 보기만 해도 냉면이 얼어붙고 육수 한 그릇에도 신경전이 벌어지는 갈등은 단순한 장사 다툼을 넘는다. 이러한 대립은 1950년, 부월리 일대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을 기반으로 한 서사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은 속초시 10대 뉴스 선정이 마무리됐다. 1조 원대 규모의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계획 발표가 1위를 차지하며 속초의 미래를 향한 가장 큰 관심이 무엇인지를 시민이 보여줬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네이버 폼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20개의 후보 뉴스 가운데 5개 이상 10개 이하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총 7,742명이 참여해 전년 6,055명 대비 27.8% 증가했고, 1인당 평균 6.43개를 선택해 총 49,812표가 집계됐다. 속초시는 득표수 상위 10개를 2025년 10대 뉴스로 확정했다. 1위를 차지한 뉴스는 ‘1조 원 규모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이다. 이 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로 인한 난개발 우려, 산불 이후 방치된 펜션으로 인한 경관 훼손, 보행·차량 혼재로 발생한 안전 문제 등 그간 영랑호가 안고 있던 50년 이상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총 1조 원을 투입해 영랑호를 자연친화적 관광·문화 공간으로 재편하게 된다. 차수벽을 설치해 보행로와 차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