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가 '함께 만드는 미래, 더 나은 하남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하남시는 이 제도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행정철학을 일상 속에서 구현해가고 있다. 올해 예산 규모는 총 16억 원으로, 그중 10억 원은 하남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제안사업에 배정된다. 공모 분야는 △생활안전 △지역 불편 개선 △주민 편익 증진 등 공공성과 실효성을 갖춘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다. 다만 행사성 사업이나 특정 단체 지원, 청사 신축, 시설 개보수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동 주민자치회가 마을 특화사업을 직접 기획·제안하는 ‘자치계획형’(4억 원), 청년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청년 참여예산’(1억 원), 그리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청소년 참여예산’(1억 원)이 별도로 마련돼, 더 많은 시민이 정책 형성의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하남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시 산북면은 8일 산북면 체육공원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효와 경로사상을 되새기며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산북면 어르신 약 400여 명을 비롯해 각계 내∙외빈, 산북면과 금사면의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백일홍 품바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기념식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기관단체장 합동 큰절 ▲오찬 및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상품리 박기식 어르신이 장수상, 이창구 씨와 신혜현 씨가 각각 효자상과 효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건화 산북지역사회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한편, 행사 말미에는 주요 내∙외빈과 기관단체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께 합동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근재 산북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지역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시는 5월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합동 도움창구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다목적실)에 설치하고 오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작년 운영과 달라지는 내용은 모두채움 안내 대상자의 확대가 있는데,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 인정 용역소득자(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배달원)가 추가 됐다는 점이다. ‘모두채움 안내문’은 수입금액부터 세액까지 미리 계산하여 제공하는 안내문으로 전국 대상자 633만 명에게 국세청에서 일괄 발송하며, 특히 종합소득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443만 명에게는 모두채움(환급) 안내문을 발송한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ARS 전화(☎1544-9944) 한 통 또는 홈택스·손택스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으며, 또한 모두채움 신고서에 수정할 사항이 없는 납세자는 위택스에 접속할 필요 없이 안내문에 기재된 지방소득세 가상계좌로 해당 세액을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기타 사항은 개인지방소득세 전담 콜센터나 여주시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광희 세정과장은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고창구의 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 2025년 상반기 생활기술전문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 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들로 구성됐으며 쌀베이킹, 든든한 한식반찬,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2급 과정 등 총 3개 과정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쌀베이킹 과정에서는 여주 지역에서 생산된 쌀가루와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디저트를 만드는 실습이 이뤄졌으며, 한식반찬 과정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식단 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커피바리스타 과정은 기초 이론부터 실기 시험 대비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업인과 시민들의 기술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을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생활기술전문교육 과정을 마련해 농업인과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시는 8일 점동면 원부리 마을회관에서 국내 최초로 ‘연극형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및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청미천 범람 및 산사태 징후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이장이 직접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 안내를 수행하는 등 지역의 중심 인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훈련에는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여주시 읍·면·동장, 관련 부서 공무원, 경기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평소 재난을 실감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이 가상의 상황에 몰입함으로써 대피 절차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으며,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효과도 거두었다. 여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산림공원과, 하천과, 점동면,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확인했다. 여주시 부시장은 현장을 찾아 “재난은 예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시가 지난 3월 31일 문을 연 ‘여주여행자센터(바이크텔)’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여주 관광의 중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5월 1일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여주남한강출렁다리 개통식’을 기점으로 여행자센터 방문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5월 1일에는 하루 3,814명이 센터를 방문했고, 4일에는 전 객실이 마감되는 등 여주시가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의 성과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5월 1일부터 6일까지의 누적 방문객 수는 총 6,846명에 달하며,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졌다. ‘2025 여주도자기축제’와 출렁다리 개통이 맞물리면서, 여주여행자센터는 여주 방문객들의 주요 목적지로 떠올랐다. 여주여행자센터는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여주 관광의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7㎡ 규모로 조성된 센터에는 게스트하우스와 가족실 등 편안한 숙박 공간은 물론, 종합관광안내소, 공유 주방과 야외정원, 자전거 셀프 정비존, 실내외 자전거보관실 및 전기자전거충전소, 회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전체 다함께돌봄센터에 영어 원어민 강사를 파견한다. 김병수 시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글로벌 공교육 인재 양성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일상 회화를 기본으로 미술, 세계 문화,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소통력과 함께 창의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기대다. 특히 단발성 수업에 그치지 않고 공교육과 돌봄이 함께 하는 글로벌 교육 기반 확대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김포교육지형에 큰 변화가 전망된다. 시 교육 부서에서 교육과 돌봄을 연계해 전체 다함께돌봄센터에 원어민 강사를 파견하는 것은 김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다.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육발전특구, 자공고 등 대형 호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공교육 질적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어린시절부터 질좋은 돌봄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현장학습, 지속적인 영어 교육 등으로 창의력과 글로벌 소통력을 키워놓는 동시에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서는 연세대 우수 인재들의 멘토링과 AI, SW, 코딩, UAM 등 과학특화전문교육 등으로 미래인재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로드맵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가 지난 8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열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성금 1억 1,157만 6,880원을 중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성금 모금 활동의 마무리로,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 대피소 물품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금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성금 기탁서 및 기부증서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모금 활동은 지난 3월 경남 산청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모금은 4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28일간 이어졌으며, 김포시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김포상공회의소가 5,300만원을 기탁하며 가장 큰 금액을 지원했고,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1,083만원, 대명항 김포어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 집에서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모두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하게 살고 싶어요”(5월 2일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어르신) 김포시 최초로 추진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의 첫 지원이 여인숙에 거주하고 계시던 한 어르신에게로 돌아갔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주거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주거복지센터에서 추진하게 됐다. 김포시가 선정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 주택이외의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도록 주택물색, 이주 및 정착까지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첫 대상자는 여인숙에서 장기 투숙하던 어르신이다. 어르신은 주거상향이 시급하여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사례관리 하던 중 주거복지센터로 의뢰됐다. 이에 주거복지센터에서는 한국주택토지공사 임대주택 선정, 주택물색, 이주 등 밀착지원했고 그 결과 방 2개와 거실, 주방 등 깨끗한 새집 빌라로 입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는 지난 8일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1,083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보육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남주 회장은 “보육 현장에서도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김포시 복지재단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전 황송공원 내 월남전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경기도지부장 등 주요 인사와 400여 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유공자 표창 수여,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월남전에 참전하신 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의 밑거름이 됐다”며, “성남시는 참전용사들의 명예로운 발자취를 후대에 전하고,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9일 구리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학대 예방은 함께, 신고는 즉시’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를 방문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예방 및 신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노인학대 관련 정보가 담긴 리플릿, 홍보물 등을 배포하고, ▲노인학대 관련 OX 퀴즈 ▲노인학대 신고번호 눌러보기 ▲노인 인식 개선 사진전시회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노인학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기관 상담원들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며 노인학대 신고 방법(노인학대 신고전화 1577-1389) 및 절차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많은 시민이 OX퀴즈와 상담 부스에 참여했으며, 한 구리시 거주 시민은 “유익했다”, “노인학대에 대해 앞으로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학대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는오산시는 지역화폐(오색전)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제10조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고액결제·불법환전, 가맹점의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적 대우 등 다양한 부정 유통 행위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오산시는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법령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을 취할 방침이다.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부정유통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공정한 지역화폐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7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0만7만6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관내 경로당 회원들이 약 3주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이번 모금은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안동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추진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금은 오산시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은 정성 어린 금액으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안동시에 전달됐다. 신건호 오산시지회장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 중 하나로 기록된 이번 재해를 겪은 안동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자매도시로서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지역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자매도시 간 유대와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영어 교육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025년 국내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여름방학을 활용해 실전 중심의 몰입형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9박 10일 일정으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왕시 소재)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인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참가비의 50%인 100만 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 참가 대상은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0명과 중학교 1~3학년 20명으로 총 50명이다. 신청은 5월 22일 오전 9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자는 6월 11일 오산시청 홈페이지 및 문자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는 이번 캠프를 단순한 회화 중심 교육이 아닌, 실전형 영어 심화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이는 그동안 운영해 온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는 교육 모델로, 실제 상황에서 말하고, 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오산세교복지타운 4층 강당과 식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사랑愛 감사해孝’를 주제로 지역 어르신 500여명과 함께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축하공연 ▲2부 무료 중식 제공과 기념품 전달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르신 모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복지관 캘리그래피 동아리가 직접 제작한 감사 엽서가 전달됐다. 특히 최고령 어르신 세 분께는 카네이션 화분을 증정하며 공경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고, 이어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다양한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마련됐다. 수원축산농협세교지점, 한누리식품, 무지개연합의원(오산), 오케이365정형외과에서 후원으로 뜻을 함께했으며, 공연과 진행에는 한마음예술단, 오드리예술단, 시립오산세교복지타운어린이집, 운암봉사단이 참여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정말 기쁘고 행복한 하루였다. 앞으로도 건강을 잘 지켜 복지관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한석 관장은“이번 행사는 지역의 많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지역 어르신의 여가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산1동 유승한내들센트럴(40통)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개소는 어르신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간 교류와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다산행정복지센터장, 경로당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찬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은 총면적 127.7㎡ 규모로 방 2칸, 거실 겸 주방 구조를 갖췄으며, 지난 3월 회원모집과 함께 회장 등의 임원 선출을 거쳐 같은 달 27일 신규 설치 등록을 마쳤다. 진형철 노인회장은 “40통 어르신의 쉼터가 될 경로당 설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경로당을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잘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곳이 경로당인지 신중년들의 소통 공간인지 헷갈릴 만큼 젊고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 깊다.”라며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