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깊어가는 가을, 춘천 공지천 일대가 가을비와 함께 커피 향과 재즈 선율, 탱고의 열정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축제의 기억을 선사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공지천 산책로와 춘천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린 춘천커피축제, 공지천재즈페스타, 춘천국제탱고페스티벌이 총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세 개의 축제가 동시에 열린 첫 사례로 서로 다른 장르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문화도시 춘천’의 가을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향기, 춘천커피축제 올해 3회를 맞은 춘천커피축제는 글로벌 교류와 로컬 브랜드가 결합된 무대였다.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온두라스 등 4개국 대사관이 직접 참여해 자국의 커피 문화와 관광을 소개했고 대사관 부스에서 제공된 현지 원두 시음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춘천 로스터리 카페와 제과·디저트 업체 30여 곳이 참여한 로컬마켓에서는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었고 춘천 커피역사관은 지역 대표 브랜드 ‘이디오피아벳’의 뿌리를 알리며 ‘커피 도시 춘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특히 라떼아트 배틀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바리스타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친절분과 소속 30여 명은 지난 11일 강릉역에서 전국 제일의 친절한 도시 강릉 조성을 위하여 관광객 환영 캠페인을 추진했다. 관광객 환영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강릉역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캠페인으로, 지난 가뭄 재난사태 선포로 잠시 중단됐으나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시 재개됐다. 캠페인은 10월 11일 친절분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 정직분과, 11월 22일 깨끗분과 순서로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분과별 순차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의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양자기술 등 차세대 핵심산업과의 융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춘천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춘천ICT벤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춘천 바이오산업 대전환 심포지엄: AI‧양자 융복합 혁신’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대전환을 준비하며 첨단 융복합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전략을 모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이라는 차세대 핵심 산업과의 융복합 가능성을 탐색하고 춘천의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기술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결하는 협력의 장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행사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의 기조강연 △국내 유수 기업 및 연구진의 주제발표(노르마, JNPMEDI, 셀트리온, 서강대, 마음AI)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10인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AI·양자·바이오 산업의 융합 방향, 기술 발전과 정책 동향, 춘천시의 첨단지식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가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농업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작물별 맞춤형 관리대책을 추진하는 ‘집중호우 대비 농업 분야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가을철 집중호우로 농업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 및 수확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 시 예산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우선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사과·배추 등 주요 작물 집중호우 대비 요령을 문자메시지와 마을 방송으로 신속히 전파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등 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침수 논 배수로 정비 및 조기 물빼기 △도복된 벼의 조기 수확 △사과 탄저병 방제 및 칼슘제 잎에 거름주기 △배추 병해충 예방을 위한 신속한 약제 살포 등 작물별 현장 대응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서 ‘드론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벼 수확용 콤바인 지원사업’ 등 예산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내년 당초 또는 1회 추경 예산에 병해충 방제 및 기계 장비 구입 예산을 반영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지역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춘천시민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춘천시민버스와 한국노총노동조합은 지난 2일 열린 제2차 조정회의에서 약 6시간의 논의 끝에 오후 10시 10분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4월부터 공식 교섭 5번과 수 차례 비공식 대화를 거듭한 결과다. 조정안에는 △기본급 2.6% 인상 △무사고수당 증액 △근로환경 개선 △상호존중의 노사문화 정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합의로 춘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강연술 춘천시민버스 대표는 운수종사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협상의 필요성과 시의 재정 여건을 설득하며 노사 간 신뢰 형성과 분위기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노조 측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지키기 위해 임금 요구안을 일부 조정하는 등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며 타결의 물꼬를 텄다.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도 원만한 협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2차 조정 당일 이른 새벽 노사 양측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육 시장은 당시 이 자리에서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일원으로 시정의 동반자라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5 인제 가을꽃 축제’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18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기간 약 18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개막 이후 누적 방문객은 22만 6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축제장이 마련된 용대 관광지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연휴 내내 북적였다. 재단은 드론을 활용해 주차장 혼잡도와 차량 흐름,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현장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웰빙장터와 공연장 구간에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실내 취식공간을 마련해, 비가 오는 날에도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웰빙장터에는 황태, 사과 등 다수의 인제군 대표 농특산물 업체가 입점했으며, 5개 마을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는 석고방향제, 천연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푸드트럭 12개 업체도 참여해 분식, 피자, 닭꼬치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했으며,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섰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인재 채용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자체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9급 전문직군 경력직 5개 직류 공무원 17명(사회복지 3명, 일반전기 3명, 일반토목 4명, 건축 4명, 운전 3명)을 선발한다. 응시 자격은 산업기사 이상 해당 자격증 1종 이상 소지자다.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는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 연구 또는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응시 연령은 18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주요 일정은 ▲공고(10.13~10.23) ▲원서접수(10.24~10.28) ▲필기시험(11.8) ▲면접(11.17) 이며,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속초시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10월 28일까지 속초시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홈페이지 시험정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속초시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행정서비스의 품격과 효율을 높이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8월 취항해 주 1회씩 선박을 운항한 지앤엘에스티(GNLst) 속초항 카페리 항로의 9월 한 달간 운송 실적이 자동차 540여 대와 여객 440여 명으로 나타나 항만 활성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속초∼블라디보스토크 카페리 항로 지앤엘에스티의 지앤엘그레이스호를 통한 지난 9월 한 달간의 자동차 운송이 544대로 집계됐다. 이는 8월의 75대에 비해 469대가 증가한 수치다. 날짜별로는 2일 48대를 시작으로 9일에는 61대가 운송됐으며 16일에는 41대로 다소 줄었으나 13일에는 139대로 늘었다. 이어 30일에는 무려 255대가 선적돼 운송됐다. 여객은 9일 56명을 시작으로 30일까지 447명이 이용했다. 여객 대부분은 우리나라 관광객이나 러시아인들도 10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객은 8월에는 운송하지 않았다. 속초∼블라디보스토크를 운항하는 지앤엘그레이스호는 1만 6천t급 중형 카페리로, 승객 570명과 화물 150TEU(TEU : 20피트(약 6m) 길이의 컨테이너 1개의 단위), 차량 35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운항 횟수는 주 1회로 화요일 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양 낙산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에서 결혼 적령기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속세 초월 인연만들기 with 낙산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결혼·가정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로테이션 차담 데이트 △파도 명상 △커플 요가 △마음 연꽃 등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한다.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스님의 즉문즉설(卽問卽說) 시간도 운영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함께 나눈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 9시부터 10월 17일 18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모집 인원은 남 15명, 여 15명 등 총 30명 이내다. 신청 대상은 29~39세(1996년생~1986년생) 미혼 남녀로, △신청자 본인이 속초시 거주 △부·모 중 1인이 속초시 거주 △직장이 속초시 소재 △속초시 친선우호도시 지자체(서울 종로·중구, 경기 오산·용인, 전북 정읍, 전남 여수) 직원 등 네 가지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구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0회 양록제’를 개최한다. 양록제는 양구군 5개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 경기와 민속놀이, 공연 등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군민 축제로, 올해로 4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7일 오전에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양록제례와 타종식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체육경기장에서는 풋살, 당구,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읍·면 대항 체육경기 예선 및 결승전이 진행돼 주민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군민 노래자랑이 열려 군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읍·면 입장식을 시작으로 식전 공개행사, 화합의 불꽃점화, 우승기 반환, 켈리와 김연자의 공연 등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족구, 한궁, 단체 줄넘기, 민·관·군 3인 4각, 800m 화합 계주 등 체육경기 결승전과 함께 줄다리기, 씨름, 대형 윷놀이, 힘자랑, 신발 양궁,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경기가 이어져 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 평창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평창 백일홍 축제 축제장에서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창읍 41개 리 이장이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번제로 운영했으며, 매일 10명 이상의 이장과 읍 직원이 참여해 축제장 부스에서 떡메치기 시연을 선보이고 직접 만든 인절미를 방문객들에게 시식·판매했다. 평창읍 이장협의회는 매년 백일홍 축제 기간 떡메치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이장들이 흰 두루마기를 착용하고 전통의 멋을 더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인절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학봉 평창읍 이장협의회장은 “아이들은 처음 보는 떡메치기 모습에 신기해하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즐거워했다”라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오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를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과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행정 자료를 활용한 전수조사와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 표본조사로 진행된다. 평창군에서는 관내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표본 조사구, 총 5,68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조사 항목은 국적, 종교, 교육, 1인 가구 이유, 자전거 보유, 경력 단절 등 총 55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ㆍ모바일ㆍ전화 등 비대면 조사 방식을 우선으로 시행하며,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9월 22일과 10월 14일, 양일간 조사원 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조사원들에게 안전관리 지침과 조사 방법을 철저히 숙지시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심재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추진한 주요 혁신성과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정리한 'ESG 경영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공단이 출범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ESG 경영, 지역상생,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성과를 집약해 담은 것으로,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사례집에는 △폐광지역 어르신 일자리 연계사업 '은빛내일 우리 동네 마술사' △임직원 봉사활동 '꼼꼼나눔봉사단 지역사회 공헌'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 UP! 즐거움 UP! 생활체육 챌린지' △세대공감 행사 '가정의 달 행복 두 배 이벤트' △생활체육 인력양성을 위한 '수상안전요원 아카데미' △자원순환 문화 확산 프로그램 '작은 신발, 큰 발걸음'과 '나만의 볼링핀 아트' △지역정체성 계승사업 '석탄유물 특별전시' △공원묘원 ‘하늘로 보내는 편지 우체통’ 설치 및 제례실 환경개선 등 총 20여 건의 우수사례가 수록됐다. 특히 내부 역량을 활용한 '탄탄카페 자체 리모델링'과 '공단 마스코트 ‘꼼꼼이’ 개발'은 예산 절감과 창의적 운영의 대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장성동 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ESG 경영 및 청렴기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청렴문화 확산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ESG 경영체계를 전면 도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사장 인사말, ESG 경영 추진 경과보고, ESG 선포문 낭독, 실천 다짐 퍼포먼스, 청렴 선포문 및 직원 대표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 모두가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공단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구체적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친환경 용기 사용, 종이 없는 보고체계 운영, 꼼꼼나눔봉사단 활동, 청렴 다짐제 등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진행된 청렴기관 선포식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법과 절차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 부패·비리 근절, 시민 중심 청렴 행정을 약속하며 ‘청렴 실천의 출발’을 선언했다. 남궁증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공단이 지속가능한 경영과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태백국민체육센터 수영 및 프로그램 강습 접수를 2025년 9월부터 기존 선착순에서 100% 추첨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접수는 매월 25일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며, 특히 고령자, 직장인, 육아 중인 시민에게 부담이 컸다. 접수 대기 과정에서 안전사고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공단은 시민 편의와 공정한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접수 후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운영 방식을 바꿨다. 접수는 매월 지정 기간 동안 온라인이나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1~2일 내 문자와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안내된다. 9월부터 본격 시행된 이번 제도는 접수 과정이 간편하고 투명하다는 시민 반응을 얻고 있다. 남궁증 이사장은 “추첨제 도입으로 모든 시민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체육시설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국민체육센터는 수영·프로그램 강습 외에도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는 태백국민체육센터로 하면 되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태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연극 '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을 오는 31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상과 연기상을 모두 수상한 작품이다. 연극은 독립운동가 현미옥(앨리스 현)의 삶을 조명하며, 일제강점기부터 분단에 이르는 격변의 시기를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현미옥은 독립운동가 현순의 딸로, 1903년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나 중국과 일본에서 공부한 후, 중국·러시아·미국·일본을 오가며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극은 함경북도 청진 해안가에서 복면을 쓴 미옥이 즉결심판을 받는 장면에서 시작하며, 그녀를 취재하러 온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별한 출생과 파란만장한 생애를 따라간다. 개인으로는 어쩔 수 없는 정치적 상황에 휘말리면서도, 여성해방과 독립을 위해 어떠한 길도 마다하지 않았던 미옥의 삶을 재조명한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우미화를 비롯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폭싹 속았수다’에서 가정부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은 남권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저수위 666.8m, 480만 톤)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저수위 672.6m, 967만 톤)로 크게 상승했다. 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천포교~광동댐 구간에는 저류시설 3개소(총 300톤 규모)를 설치하고 양수기 8대, 소방호스 3km, 방수천막 4개소 즉시 투입하여 상수원 공급 안정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물 절약 시 수도 요금 감면 근거 마련을 위한 '태백시 수도급수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실질적 요금 감면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10일 광동댐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저수율 회복은 자연 강수와 함께 시민·기관이 한마음으로 추진한 선제적 대응의 결과”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