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관설동 ‘원주 동문 디 이스트’ 공동주택 내 설치·운영될 예정인 다함께돌봄센터 ‘햇살도담마을’의 운영·관리 등을 맡을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다함께돌봄센터 햇살도담마을은 초등학교 정규과정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탁기관 선정과 리모델링을 거쳐 정원 35명으로 내년 상반기 개소한다.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시청 2층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는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청한 법인(단체)의 사업 수행 역량과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맞벌이 가구나 다자녀 가정 등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 생활지도, 숙제·학습 지원, 각종 프로그램 활동, 간식 등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발령됐던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난 10월 20일 해제됨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의료급여 요양비 급여 특례가 종료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있었던 지난해 2월,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기존 의료급여 수급자에 한해 ‘동일상병·동일처방’의 경우 처방전 없이도 요양비를 청구할 수 있는 요양비 급여 특례를 시행해 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활기찬 도심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 3곳에 성탄 트리를 설치했다. 이번 트리는 보건소 앞, 터미널사거리, 혁신도시 미리내사거리에 각각 마련됐으며, LED 조명을 활용해 늦은 밤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성탄 트리를 통해 내년 2월까지 시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겨울철 야간에도 도시의 활기를 유지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성탄 트리를 설치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사회적기업 도서출판 이음이 발간한 아동 환경교육 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이 몽골어와 영어로 번역·출간돼 주한몽골대사관에 공식 전달됐다. 지역 사회적기업의 교육 콘텐츠가 국제 협력 사업을 통해 해외로 보급되는 의미 있는 사례다. 이번 번역본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SR의 성과공유제 협력 사업으로 제작됐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기후위기·탄소중립 교육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서인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은 서울과 수도권 초등학교 2,000여 곳에서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제작된 몽골어판 1,000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추진하는 몽골 울란바토르 나랑진 매립장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 연계해 인근 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 외 몽골어·영어판은 재한몽골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내 기관에도 배포된다. 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은 탄소중립이 실현된 2030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국·몽골·독일 어린이들이 청소년 영상 제작(크리에이터) 대회에 참가해 탄소중립 실천 브이로그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국문·영문·몽골어판 모두 무료 배포되고 있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숙원 사업인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태장동 캠프롱 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 원주시립미술관은 도비 104억 원과 시비 110억 원 등 총사업비 214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4,843.06㎡ 규모의 지상3층 건물로 조성된다. 2027년 5월 준공이 목표며, 같은 해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미술관 내부에는 전문적인 전시를 위한 전시실 3곳과 수장고, 학예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휴게 공간 등을 마련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는 복합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미술관 개관에 앞서 내년부터 청소년·어린이 대상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미술 행사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시립미술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립미술관은 원주 문화예술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영감을 얻는 문화 소통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5년 강릉농악전수교육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22일 강릉농악전수교육관에서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발표회는 전수교육관에서 한 해 동안 운영된 ‘강릉농악Go!鼓!클럽’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릉농악의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6개 반(전통난타반, 어린이농악반, 농악장구반, 청소년반, 태평소반, 농악꽹과리반)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각 반의 공연은 연령과 수준에 따라 독창적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올해 ‘강릉농악 GO!鼓!클럽’ 발표회에는 유년층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전수교육관이 세대가 함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지역의 실질적인 교육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허동욱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국가유산청 공모로 추진 중인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수교육관이 전통문화 전승은 물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 박시형 교지'와 '강릉 흥선대원군 이하응 간찰 및 제문'이 지난 10월 30일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회(제2분과) 심의를 거쳐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11월 21일 지정됐다. '강릉 박시형 교지'는 백패교지 1점, 고신교지 6점의 총 7점의 교지로 구성되어 있다. 백패교지는 기존 학계에 알려진 15세기 조선시대 백패교지 중 15건만이 알려져 있어 이번에 지정된 백패교지의 가치가 크다. 또한, 고신교지 6점은 조선시대 세조~성종 재위기에만 사용했던 ‘시명옥보(施命玉寶)’가 찍혀 있어 조선 초기 교지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교지는 왕이 신하에게 관직, 관작, 토지, 노비 등을 하사할 때 발급하는 일종의 통지 문서로, 특히 백패는 생원·진사 합격자에게 주는 교지를 뜻한다. 박시형 백패교지는 1456년 세조 2년에 발급된 문서 원본으로 감정됐고, 고신 교지 6점은 모두 15세기에 발급된 고신 교지의 원본이다. '강릉 흥선대원군 이하응 간찰 및 제문'은 간찰 29점, 제문 1점 등 총 30점의 시전지로 구성되어 있다. 흥선대원군의 생전 친필 저작물로서 실각 이후 자신의 생각을 기탄없이 서술한 사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사례 공모와 행정안전부 1차 서면평가를 거쳐 선정된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지자체 간 다양한 권익보호제도 홍보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하나된 지방세 납세자 권익 보호 제도’실현을 목표로 개최됐다. 강릉시는 납세자보호관 분야에서 ‘숨은 쟁점 발견이 이끈 납세자 권익 보호’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납세자와 세무부서 간 관점이 충돌하는 지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납세자의 표면적 요구 뒤에 숨은 근본적 원인을 명확히 짚어낸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정인교 감사관은 “이번 수상은 납세자의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공정하고 신뢰받는 지방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필수과목 전문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의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 강원의료인력지원센터(강원지역필수의사제지원센터)와 도내 4개 대학병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문의 23명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협의 중인 1명도 11월 중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역필수의사제는 지역의 필수과목 전문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저연차 전문의의 지역 장기 근무 유도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선정된 전문의는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간 지역근무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필수의사제는 5년 차 미만 필수과목 전문의를 대상으로 매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자체는 추가로 정주여건을 지원한다. 도는 정주여건 지원을 위해 병원 소재 기초지자체(춘천·원주·강릉)에서 월 100만~200만 원의 지역정착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심신 치유 힐링프로그램과 레저·관광 인프라도 제공한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도에 배정된 24명 전원의 계약이 사실상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서 의료 인력 수급 안정화와 필수의료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보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황지중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1회 태백시 드론체험 및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추진되며, 드론교육 기반을 활용한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대회는 지난 4년간 운영된 ‘찾아가는 드론교실’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실전 기술을 점검하는 자리로, 드론교실 수료생뿐 아니라 드론에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은 △학생 실전 레이싱을 기반으로 한 드론 경진대회 △드론 풍선 터트리기 △시뮬레이션 비행 △초보자 체험 부스 등 실습 중심 콘텐츠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자연스럽게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성을 강화했다. 행사장에는 드론 전시존과 포토존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관람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시민 친화형 드론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드론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투자유치 우수시군 평가'에서 비활성화지역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기업 지원 노력 ▲투자환경 개선 ▲정책 추진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태백시는 투자유치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비활성화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기업유치와 제도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태백시는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적극적인 기업 발굴 활동,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투자유치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투자 상담부터 인·허가, 사후 관리까지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기업 친화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을 활용한 산업 기반 조성 및 투자 환경 개선에 집중해 기업들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이 축적되면서 기업 방문 상담 확대, 신규 투자 협약 체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투자 여건이 쉽지 않은 비활성화지역에서 2년 연속 우수시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2026년도 당초 예산안을 올해보다 485억 원 증액한 6193억 원 규모로 편성해 평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출된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557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621억 원으로 올해 대비 8.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와 국세수입 여건 개선으로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활력을 위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반영해 편성됐다. 주요 분야별 세출을 보면 사회복지 1215억 원(19.6%), 농림해양수산 1030억 원(16.6%), 환경 898억 원(14.5%), 문화 및 관광 473억 원(7.6%)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2026년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50억 원 ▲반값 농자재 지원 97억 원 ▲후평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49억 원 ▲지방상수도 관로 확장 사업 54억 원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74억 원 ▲대관령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30억 원 ▲하안미 농어촌 마을하수도 증설 사업 44억 원 ▲진부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30억 원 등이다. 심재국 평창군수 “군민 삶의 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민장학재단은 21일과 22일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2025 춘천시 학부모 아카데미 디지털 디톡스 & 힐링캠프’를 열었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부모의 양육과 교육 방식이 자녀 성장과 학업 성취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해 학부모가 자녀를 깊이 이해하고 바람직한 교육을 돕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장기간 이어진 자녀교육 과정에서 쌓인 학부모의 심신 피로를 회복하고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14팀 28명이 참여해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AI시대 디지털 디톡스’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한 참가자는 “자녀와의 소통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었고 가족의 디지털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춘천시민장학재단은 열린 어머니학교, 고교학점제 이해 프로그램, AI 진로탐구 프로젝트, 학부모 간담회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역 학부모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학부모가 건강하게 성장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이슈가 되고 있는 부동산 세무의 핵심을 짚어보는 ‘2025 춘천시 부동산 아카데미’를 연다. 아카데미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부동산 세무 분야에 정통한 김종필 세무사가 맡는다. 김 세무사는 금융기관, 대학, 지자체 등에서 다수의 강의와 칼럼 기고, 방송 출연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시는 고령화로 부모 세대의 은퇴가 증가하면서 상속·증여 등 세금 부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중개현장에서도 관련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세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번 강연이 현장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구문화재단은 강원문화재단과 함께 양구의 대표 화가 박수근 화백의 사랑과 일대기를 그린 음악극 ‘박수근의 사랑’을 오는 28일(19:30), 29일(15:00) 양일에 걸쳐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본 공연은 극단 ‘무소의 뿔’이 주최·주관한다. ‘박수근의 사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화가 박수근과 그의 아내 김복순 여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일생을 가난과 고단함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박수근의 예술적 삶과 그 곁을 지킨 아내의 헌신적 사랑을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박수근 화백을 ‘예술가’가 아닌 ‘사랑하는 한 인간’으로 조명해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사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11월 28일과 29일 공연 시간에 맞춰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을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도 다자녀가정 대학등록금 추가 신청자를 24일부터 5일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신청자 확인 절차를 거쳐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다자녀가정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존의 셋째 자녀 이상 신입생·재학생에서 2025년부터 둘째 자녀 이상 대학 신입생까지로 확대됐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이며, 기타 장학금을 제외한 대학 등록금 실 납부액을 기준으로 생애 1회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교육가족지원과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상동 속초시 모범운전자회장이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서울신문사가 개최한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교통문화발전대회는 2008년 시작된 행사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총 140명이 수상했다. 이상동 회장은 1993년 11월 속초 모범운전자회 가입 이후 지역의 바람직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특히 2020년부터 모범운전자회 속초지회장을 맡아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문화·체육행사 지원, 자연재해 대응, 경찰보조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속초시로부터 교통안전체험관 운영을 위탁받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체험 및 실습을 진행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이상동 회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에 대해 “아이와 어르신도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