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12월을 맞이하여 임·직원간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전직원이 함께하는 특강을 진행해 구성원 간 서로를 격려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공사는 일방적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상호 소통 중심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내 임산부 배려 10계명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작은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도 힘쓰고 있으며, 이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공사는 △ 가족친화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24년12월) △가족친화기업 인천시장 기관 표창(25년 12월 중)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에 가치를 더하고, 상호 존중 기반의 건강한 직장문화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5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2026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10개 관내 기업이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재)지정됐으며, 우수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시장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는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현장 의견을 듣고,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체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1부 행사에서는 ▲(주)코스모코스 ▲삼표산업(주) 송도공장 ▲(주)에몬스가구 ▲(주)셀트리온 제2공장 ▲린나이코리아(주) 제1공장 ▲(주)진흥주물 ▲한국산업(주) ▲오케이(주) ▲(주)셀트리온 제1공장 ▲(주)엘티메탈 주안공장 등 총 10개 기업에 우수기업 지정서가 전달됐다. 또한 ▲(주)풍전비철 ▲삼표산업(주) 송도공장 성무경 관리팀장이 우수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삼표산업(주) 송도공장이 기업 활동과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기업 간 환경관리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시는 현장의 제안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 확산을 위한 지원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제도는 20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인천문화재단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협력하여 추진한 해양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오는 8일 오후2시부터 4시30분까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문화재단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2024년 박물관 개관 준비 시점부터 해양문화 주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김은미, 김종명, 김지윤, 심설희, 심현주, 이상명, 최서연 등 인천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7명이 참여하여 해양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를 주말 해양문화예술교육 'I’M 바다예술가', 전시 연계 특별 프로그램('고래' 특별전·'문순득' 테마전), 늘봄학교 등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획자들의 프로그램 개발 과정과 현장 운영 사례와 함께 사업의 의미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해양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주제를 문화예술교육으로 풀어가는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께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주민자치계획으로 실시한 마을인형극 ‘삼릉 이야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동수중학교에서 진행된 역사뮤지컬 ‘삼릉 이야기’는 지역주민에게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미쓰비시줄사택의 역사이야기를 올곧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총 8막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부평2동의 마을 이름이 삼릉으로 불려지게 된 역사를 풀어가며, 일제강점기 시기 미쓰비시 줄사택에 거주하던 영우의 시선으로 가족과 함께 삼릉마을에서 살아가는 일제주민들의 삶을 인형 캐릭터로 재구성했다. 부평2동 주민자치회 조권성 회장은 “지역주민이 참여한 인형극은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역사교육을 이끌어 주는 마을인형극을 다양한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평2동 박옥희 동장은 “이 지역에 살았던 어르신들이 삼릉이라는 곳에서 그 시절 삶의 애환과 소소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세대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 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천새마을금고와 와이지-원, 365베스트치과의원 등 지역 내 후원과 함께 청천1동 자생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여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이날 담근 김치는 홀로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구 100세대에 전달됐다. 박명자 청천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나눔으로써 추운 겨울을 나는 힘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른 아침부터 협력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정하 청천1동장은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관내 저소득 가구에 힘이 되고, 지역사회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개3동은 지난 4일 예능서머힐 어린이집의 원생들로부터 이웃돕기 기부물품을 전달받았다. 2023년에 시작돼 올해 3년째 진행된 이번 기부행사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함께 준비했다. 기부 물품에는 떡국떡 세트와 통조림, 라면 등 먹을거리를 담았다. 이날 전해진 물품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숙 예능서머힐 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용해 부개3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행정복지센터를 환하게 만들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뜻깊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5일 검단신도시 3단계 어린이공원 2개소를 인천 서구청에 인계 완료해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금번 iH가 인계한 공원은 해달별어린이공원과 아이꿈공원 등 2개소(약 4195평)로 현재까지 검단신도시 3단계 전체 공원·녹지 10개소(약 20만6367평) 중 6개소를 관할청에 인계했다. 서구 불로동 967-5에 위치한 해달별어린이공원은 옛 풍경을 테마로 당산나무 놀이터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솔방울 건강마당을 마련했으며, 서구 불로동 1002-4에 위치한 아이꿈공원은 청년문화와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을 테마로 커뮤니티 문화마당과 청소년 운동마당, 어린이 지형놀이터 등의 공간을 제공한다. iH 임재욱 본부장은 “금번 공원 인계는 서구청과 신속한 인계·인수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며 “잔여 인계 예정 공원과 녹지도 최대한 빠르게 개방할 수 있도록 서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윤구영 의원(국민의힘, 삼산2동, 부개2·3동)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경력단절여성과 부평구 소관부서장 등이 참석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복귀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점을 비롯한 경력단절의 해소와 예방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내용을 조례에 담기 위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해당 조례는 “경력단절여성등”을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험이 없는 취업 희망 여성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의 수집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 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윤구영 의원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개인의 문제해결을 넘어 부평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건”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은 충분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4일 2025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골든프렌즈’ 종결평가회를 진행했다. ‘골든프렌즈’ 사업은 인천시 미추홀구가 지원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으로 만 35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은둔·고립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사업은 ▲웰다잉 특강 ▲원예힐링테라피 ▲요리교실 ▲요리친교활동 ▲거점공간 취미활동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 증진, 그리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했다. 이번 종결평가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내용과 참여자들의 소감을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전해 사업 효과가 확인되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고성란 관장은 “고독사 예방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로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골든프렌즈 사업이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 완화에 큰 도움이 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내년에도 중장년 계층의 관계망 회복을 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 한 해 인천 MICE 산업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인 '2025 인천 MICE DAY'가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MICE‧관광 산업의 정책 씽크탱크인 '인천 관광‧MICE 포럼'과 민‧관 협의 채널인 '인천 MICE 얼라이언스 정례회의'를 통합 개최,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관광‧MICE 포럼'에서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인천관광의 혁신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으며, 미래 관광‧MICE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학계, 업계 간 다양한 의견 교류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인천 MICE 얼라이언스 정례회의'에서는 올 한 해 인천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2025년 인천 MICE 산업 성과와 2026년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회원사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온 시(市), 공사, 학계, 업계, 영마이스리더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촉진하며 지역 MICE 생태계 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연구원은 인천도시공사, 한국주거학회와 함께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육아 및 시니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천형 육아-시니어 주거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거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도시 중 유일하게 순유입 총인구가 증가한 인천 인구구조 분석과 고령자와 아동 돌봄 수요에 따른 공동주택 문제를 고찰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김도연 경남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지며,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의 개회사와 김대중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최계운 인천연구원 원장, 박광재 한국주거학회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 예정이다. 발표는 채은경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박광재 한국주거학회 회장이 ▲인구 생활 활력도시 인천-저출생/고령화 사회 대응 중심 ▲iH 육아친화 및 시니어 특화주거단지 모델 구상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한국주거학회,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HF주택금융연구원 등의 전문가와 정책관계자들이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의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인천형 육아-시니어 주거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인천시(재정담당관실) 및 한국지방재정공제회(지방투자분석센터)와 공동으로, 4~5일 양일간에 걸쳐 계양구청, 강화군청, 남동구청에서 '2025년 군·구 찾아가는 재정투자사업 컨설팅'을 개최한다. 재정투자사업 군·구 찾아가는 컨설팅에서는 인천시 산하 군·구에서 추진 예정인 현안사업의 진행 현황을 진단하고, 사업 준비과정에서 도출될 쟁점 사항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매년 이 행사를 통해서, 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기획중이거나 기본계획 수립 후 투자심사를 준비 중인 사업과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의결을 받아 계획을 수정해야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공공사업의 방향성 수립, 기본계획의 보완, 재검토 사유에 대한 조치 방안 등에 대하여 전문기관 연구자들의 심도 깊은 컨설팅이 이루어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10개 군·구 사업부서 담당자들의 직무교육과 함께 개별사업에 대한 컨설팅으로 세션을 나눠 진행한다. 특히 인천시 산하의 군·구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과 컨설팅이 이루어지며, 첫째 날에는 북부권역(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둘째 날에는 남부권역(중구, 동구, 연수구, 남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의 ‘헨델 메시아’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년 인도네시아 초청 연주로 한 해를 힘차게 연 인천시립합창단은 연말 최고 레퍼토리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 전곡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에 앞서 정년을 맞은 단원의 간단한 은퇴식이 진행된 뒤 무대의 막이 올랐다. 이어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서곡이 울려 퍼지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약 2시간 40분에 이르는 긴 공연 시간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헨델 '메시아' 전곡 연주는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바쁜 연주 일정을 소화한 인천시립합창단이 연말의 대미를 전곡 공연으로 장식했다는 점에서, 예술적 완성도는 물론 기획적 의미 또한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부 ‘예언과 탄생’은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둔 계절적 분위기와 맞물리며 신비롭고 온화한 색채 속에서 기대와 환희가 교차하는 극적 요소가 가득했다. 인터미션 이후 이어진 제2부 ‘예수의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은 긴장과 서정성이 교차하며, 1부보다 합창이 작품의 중심에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9일 오후 3시 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국민방위군 일기, 한 인천소년이 겪은 6·25전쟁’출간 기념 북콘서트와 일기 원본을 공개하는 작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방위군 일기’는 인천의 원로이자 길영희선생기념사업회 고문인 심재갑(沈載甲) 선생이 6·25전쟁 중 국민방위군에 소집됐다가 귀향하기까지 약 6개월 동안 매일 기록한 일기다. 당시 심 선생은 인천중학교 5학년 학생으로, 1951년 인천 개건너(가좌동)에서 출발해 월미도와 제주도를 거치며 겪은 전쟁의 참상을 일기에 담았다. 심 선생은 75년간 일기를 소중히 간직해 오다 2024년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했고, 박물관은 6개월간의 보존처리와 사진 촬영을 거쳐 단행본 발간을 추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국한문으로 된 일기 원문은 허경진 연세대 국문과 명예교수와 이숙 전(前) 전주대 교수가 윤문·편집·해제를 맡아 현대의 독자가 읽기 쉽게 다듬었다. 국민방위군은 1951년 중공군 참전으로 인한 1·4 후퇴 직전에 긴급 편성된 예비군 조직으로, 전국에서 약 100만 명이 소집됐다. 그러나 군 지휘부의 부식·피복비 횡령 등 구조적 부패가 드러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서창2지구 LH 휴먼시아 12단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우회통행로 조성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공원 진입 시 과거 염전 운영을 위해 조성된 제방 위 통행로를 이용해 왔다. 이 통행로는 지난해 토지주의 진출입로 폐쇄로 통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생겼다. 인천시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원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제방 구간을 우회하는 새로운 통행로를 조성했다. 이번 개통된 통행로는 총길이 169m, 폭 2.5m 규모의 목재 덱 로드로, 총 20억 원이 투입됐다. 보행자 2인이 교행할 수 있는 폭으로 설계됐으며, 경사진 구간에는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행로 중간에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일출과 일몰 등 자연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시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우회통행로 개통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동측 통행 불편이 해소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유치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인천 마이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책 연구 역할을 하는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과 민관 협의 채널인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를 통합 개최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으며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관광‧마이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인천 관광의 혁신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으며,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진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에서는 올 한 해 인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이번 ‘2025 인천 마이스 데이’는 인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학계, 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확대 등 분야별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하며, 무인단속시스템을 통해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과 긴급자동차·장애인차량·보훈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무인 단속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