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9일부터 원데이 인문학 프로그램 ‘2025 오손도손 인문학’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오손도손 인문학’은 평생학습도서관과 연계해 오손도손 북카페를 학습문화 공간으로 운영하며,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신규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 광명지식상점’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부 강좌를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수요를 반영해 ▲식물로 세상을 보는 법 ▲일본 말차 체험 ▲마음을 치유하는 향기 등 총 3개 강좌로 구성했다. 대화와 체험이 어우러지는 오감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구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 평생학습포털 ‘광명e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평생학습포털 ‘광명e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원 학습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오손도손 인문학은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인문학을 접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자 시간”이라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문화를 위해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광명시는 오는 10일 낮 12시 30분 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정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민과 공직자에게 짧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공연은 ‘모두 다 꽃이야’, ‘사랑인가봐’, ‘맘마미아’ 등 익숙한 곡들로 구성해 시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활력을 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아파트 단지, 공원, 광장 등 시민 생활권 공간에서 정원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음악회가 바쁜 일상 속 시민 여러분께 잠시나마 쉼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립합창단은 2000년 창단된 광명시 대표 문화예술 홍보사절단으로, 정기·기획 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며 합창음악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또 오는 27일에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는 ‘2025년 청년문화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지난 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2025년 청년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은 청년들의 문화기획 역량을 높이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성 과정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문화기획 이론과 심화 교육 8회, 전문가 초빙 특강 4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기획 이해부터 설계, 브랜딩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문화기획이란 무엇인지를 더욱 심도 있게 교육해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4회의 전문가 특강이 더해져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직접 듣고 배우고 이를 통해 실제 문화 기획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획 및 운영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들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발표했으며, 전문가 멘토링과 토론, 네트워킹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기획 완성도를 높였다. 이 같은 실습 중심의 교육은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이처럼 시는 청년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과 같은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청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지난 7일 백운호수공원에서 개최된 백운호수공원 개장식 및 기념 음악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주)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개장식 및 기념음악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벌룬쇼 등의 미로운 식전 행사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이 운영됐으며, 본 행사에는 백운호수공원의 개장을 알리는 점등식과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유명 가수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참석자 모두는 한 마음으로 백운호수공원의 개장을 즐기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운호수 근린공원은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한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총 5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민간 사업시행자(백운PFV, 장안PFV)에서 1·4구역(4구역 조성완료)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3구역을, 의왕시에서 5구역을 맡아 조성하고 있다. 이번 개장식을 가진 백운호수근린공원 사업지는 백운호수공원 1구역(총 3단계, 단계별 추진)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용인특례시는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맞서 승리를 거둔 '처인승첩'을 기념하고 당시 몽골군 장수 살리타이를 사살한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제34회 처인성문화제'가 7일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 일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처인성 문화제는 이날 오전 취타대 퍼레이드 입장식을 시작으로 처인부곡 후예의 무술 기예공연, 처인성 버스킹, 뮤지컬, 전통 외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 다채로운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관계자와 시민 등 이 참석해, 처인부곡 퍼레이드단의 처인성문화제 깃발과 등불 인계식, 전국 학생논문 공모전 시상식,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처인성 문화제 개최를 위해 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용인교육지원청도 700만 원을 투입해 처인성을 알리는 부스를 설치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처인성 문화제를 여는 이유는 고려말 나라의 위기 상황에서 단결된 힘으로 몽골군을 격퇴하고 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그 뜻을 면면히 계승해서 다시는 이 나라가 침탈당하지 않도록 힘을 모으고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7일 동탄 여울공원에서 개최한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를 1만 5천여 명의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4,000석의 좌석은 물론 스탠딩존까지 가득 메운 시민들이 하나돼 여름밤의 축제를 만끽했다.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통해 시의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렸다. 1부 ‘불후의 명곡 in 화성’에서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박기영과 이석훈이 무대에 올라 대중가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특별한 뮤직 in 화성’에서는 감성 인디 뮤지션 10CM, 폭발적인 라이브를 자랑하는 국카스텐, 그리고 ‘살아있는 전설’ 이승환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명품 라이브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작지만 특별한 문화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가 7일 저녁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수원화성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콘서트는 수원화성 성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이다. 연무대 일원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잔디밭에 앉아 콘서트를 즐겼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 가수 이영현, 남성 보컬그룹 노을, 미스터트롯3 3위 천록담, 쇼킹 나이트 우승팀 군조크루 등이 출연했다. 콘서트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만석거 새빛축제,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6월 13~15일) 등 다채로운 밤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축제를 찾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합合’을 주제로 한 첫 번째로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를 개최해 정치와 예술이 일치된 김가진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이 전시와 연계하여 ‘대종교(大倧敎)와 독립전쟁, 그리고 남북통일(南北統一)’을 주제로 한 학술포럼이 경기도박물관과 동농문화재단 공동주최로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대종교의 ‘홍익인간’ 사상이 완전한 광복으로서의 남북통일을 실현하는 사상적 기반임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특히 단군민족주의를 표방한 대종교인들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항일무장투쟁의 주역이었음을 돌아보고, 이들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고자 한다. 포럼의 기조 강연은 ▲김영호 동북아평화센터 이사장이 맡아, ‘독립운동사의 재구축을 위한 약간의 문제들’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3.1운동론에서 3.1혁명론으로의 이행은 어떻게 가능할까’를 물으면서, 상해임시정부의 ‘3.1혁명’이 이승만 의장의 제헌국회에서 ‘3.1운동’으로 격하된 배경과 그 복원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사자놀이보존회는 7일부터 이틀간 속초시 상도문 돌담마을 일대와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전통문화 체험행사 ‘이야기 따라 국가유산 따라, 속초 풍류여행’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생생 국가유산’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후원해 속초의 무형유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속초의 대표 무형유산인 속초사자놀이와 속초도문농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25명의 참가자는 전통문화와 마을 일상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1박 2일간 참여했다. 7일 첫날에는 ▲속초 국가유산 포스트게임 ▲속초도문농요 공연 관람 ▲물놀이 요소를 더한 전통 민속놀이 ‘도문봇물싸움놀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도문밥상’ 체험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인 ‘매곡일기(여행일기)’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 숙소는 속초시립박물관 내 실향민문화촌에서 제공됐다. 8일 둘째 날에는 ▲상도문 돌담마을 산책 ▲마을 전통 음식인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으며, 이후 속초시립박물관으로 이동해 ▲속초사자놀이 공연 관람 ▲노리숲길을 활용한 가족 참여형 보물찾기 체험도 진행됐다. 이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와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향수(鄕愁), 꿈엔들 잊힐리야!’를 주제로 제10회 실향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16년 제1회 전국이북실향민문화축제로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실향민문화를 주제로 하는 전국 유일의 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10년 간의 기억 위에서 실향민 3, 4세대는 물론 일반 대중,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래를 그리는,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장으로 조성된다. 메인무대는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엑스포 잔디광장에 마련된다. 메인무대에서는 공식 행사로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막식과 미래를 기약하는 폐막식이 진행된다. 또한, 실향민 문화축제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청호동 아바이마을 내 망향공원 내에서 합동망향제가, 조도 인근 해상에서는 함상위령제가 각각 엄수될 예정이다.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메인 행사로는 전국 실향민이 함께하는 ‘전국 실향민 노래자랑’과 ‘전국 이북·속초 사투리 경연대회’가 있다. 탈북민들이 주축이 되는 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선군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6일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열린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개관 기념 행사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정선군의 문화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선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현지 시각으로 6월 6일 오후 7시, 에스토니아 타르투 Vanemuine 극장에서 배우 및 스태프 25명이 참여해 약 60분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초청 공연은 아리아라리가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공연예술 무대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가운데, 또 다른 유럽 국가인 에스토니아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어우른 이야기, 정선아리랑의 정서를 담은 음악, 무대 예술로 풀어낸 한국적 감성으로 현지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에스토니아 제2의 도시이자 교육·문화 중심지인 타르투시에서 열린 이번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2025년 3월 새로 문을 연 주에스토니아 한국대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7일 ‘2025 춘천 봄내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강원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기념하여 강원도민일보 주최, 주관으로 열렸으며,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됐다. 이에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 스포츠 관광 △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 △ 강원 걷기 여행 오감트레킹 등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현장에서 홍보하여 마라톤 참가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할 때 그 효과는 배가 될 수 있다”며, “도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와 관광홍보의 협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강원의 매력을 더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2025년도 문화예술공간 조성 및 활성화지원’ 선정 프로그램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예술공간 및 소극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도내 곳곳에 위치한 예술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고, 도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예술공간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평창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2025 포테이토 클럽(대한스트릿컬처연맹, 평창)’▲체험형 예술프로젝트 ‘무빙: 도깨비터(버징가, 강릉)’▲‘예술꽃 피는 숲에서(예숲밭사이로, 춘천)’▲‘얼굴등등 다큐멘터리 아트프로젝트(봄내춤단, 춘천)’▲‘흑멸백흥, 천년의 사유(삼탄아트마인, 정선)’가 있으며, 소극장 지원프로그램으로는 ▲‘2025 실내악 페스티벌(아투스뮤직, 춘천)’▲‘창작아동극 공연(여우컴퍼니, 춘천)’▲‘연극바보들(사회적협동조합 무하, 춘천)’ ▲‘우리 동네 예술 나들이(극단Art-3씨어터, 춘천)’ ▲‘어울림 골목길 연극열전!!!(씨어터컴퍼니 웃끼, 원주)’ 이 선정되어 각 소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도내 유휴 예술공간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감정을 나누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7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마음 온기 충전, 연극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자 가족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환자를 돌보며 누적된 피로와 정서적 부담을 겪고 있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기회는 많지 않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문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재활시설 등록 대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관람했다. 관객들은 가족이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기적 같은 힘’을 되새기며, 자신에게 “괜찮다, 수고했다”라는 위로의 말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자 가족을 위한 심리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가족강사 교육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됐으며, 최근에는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마음 회복 힐링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힐링캠프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분관 청라호수도서관은 6월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 달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사랑해 온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오는 22일까지‘청라호수도서관 10주년을 축하해!!’ 시민참여 사진 응모전이 진행된다. 도서관과의 추억을 담은 글이나 사진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우수작 선정자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작품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월 18일에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청라호수공원에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는 생태탐방이 열리며, 6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생태 주제 도서를 대출한 초등학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생태도서 대출 이벤트’도 마련된다. 6월 21일에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과년도 잡지와 미니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열리고, 인기동화‘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저자인 홍민정 작가와 밴드‘올옷’이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예정되어 있어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6월 14일에는 강원석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6월 5일 저녁, 과천시민회관 시계탑광장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 ‘도시의 숨, 음악으로 틔우다’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시계탑광장 조경시설 개선공사가 지난 5월 17일 마무리됨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지휘자 안두현을 필두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오페라 ‘카르멘’ 서곡 등 고전 음악과 함께 영화 ‘슈퍼맨’, 드라마 ‘하얀거탑’ OST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협연자로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콘체르토 4번 D장조를 연주해 깊은 울림을 전했으며, 바리톤 김은곤은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를 부르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공연 첫 곡에서 교향악단과 함께 깜짝 협연을 펼쳐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시계탑광장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기쁘다”라며 “품격있는 음악과 함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산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단원구 원곡공원 내 위치한 안산시 현충탑에서 거행된 추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정각, 참석자들은 추모를 위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및 추모공연과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시민들의 헌화와 분향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지난 2023년부터 참전유공자 보훈명예 수당을 월 16만원으로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에게 배우자 수당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보훈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