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대표적인 노인여가 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입혔다. 동대문구 전농1동의 ‘화목경로당’이 근력, 인지능력 저하, 장애 등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인생쉼터’로 재탄생했다. 어르신들이 매일 이용하는 경로당에 출입, 휴식, 활동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계단과 경사로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눈에 잘 띄는 색을 입혀 이용성을 개선하고 현관에는 손잡이 일체형 의자를 두어 신발을 갈아 신을 때 발생하기 쉬운 낙상을 예방토록 했다. 휴식과 다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다용도 생활공간에는 입식가구와 좌식마루 등을 설치해 입식과 좌식 중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양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용성과 인지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도입해 경로당 전반의 이용환경도 개선했다. 서울시는 자치구 공모를 통해 다양한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과 공공공간 중 개선이 시급한 대상지를 선정하고 시민체험단의 진단과 분석을 거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일자리 전자근로계약 플랫폼인 ‘서울 일자리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완료했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전면 도입한다. 근로계약서 체결부터 보관, 이력관리까지 기존 수기와 대면 방식이 ‘서울 일자리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디지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된다. 서울시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본인의 PC·스마트폰을 통해 사이트에서 본인인증 후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근로계약서 체결이 완료된다. ‘경력관리’ 메뉴에서 근로계약을 체결한 모든 업무경력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고 취업 등을 위한 경력증명서 발급이 필요할 땐 PDF로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데이터 위변조가 원천 불가한 블록체인 기술로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이 이뤄지기 때문에 계약의 신뢰성과 개인정보 보호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일자리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은 서울시가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증서비스인 ‘서울패스인증’을 활용하고 작년 정부의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던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블록체인 플랫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는 지역사회 인권의식 향상을 도모하고자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 온라인 인권특강을 개최한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최근 불거진 N번방 사건 등 성폭력 사건을 짚어보고 범죄로 인해 억압받는 여성인권 문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강좌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유튜브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 채널을 검색해 시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이날 강의 동영상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유튜브 강북구 채널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사회구성원들의 성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강의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초구는 자연과 함께 여유·사색·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인 야외도서관 “양재책마당”을 7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도서관 휴관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해서초구립양재도서관 앞 양재천 산책로 주변에 무인도서 예약대출기를 두고 주변에 야외테이블 및 디자인벤치를 놓아 야외북까페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게 조성했다. 코로나로 집콕이 일상이 된 지금, 실내가 아닌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아래서 즐기는 독서만으로도 코로나 블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사람 중심 도서관’ 테마를 도입해 도서관이 조용하고 정숙한 곳이라는 틀을 깬 양재도서관은 서초구의 랜드마크로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여기에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요소를 접목시킨 양재책마당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야외도서관에 무인도서예약대출기를 설치해 코로나로 인해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이 지속됨에 따른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언택트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24시간 365일 제공되는 서비스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에서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플러스 장학금 2차’ 장학생을 선발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9월 1차 장학생을 선발해 총 7억3000여 만원 중 4여 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이번 2차 선발을 통해 대학생 225명에게 연간 150만원씩 총 3억3000여 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의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혹은 서울 시민이면서 전국 대학 재학생이며 반드시 2020년 2학기 기준 마지막 정규학기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1차 때 선발된 경우 2차 신청은 불가하다. 장학금 신청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7일 10시부터 10월 14일 오후 5시까지다. 선발 결과는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 등 서울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업무 협약식은 이달 5일 오후 3시 30분 SH공사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식에는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김세용 SH공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동네배움터와 SH작은도서관 연계를 통한 지역 평생학습 발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임대주택 입주민 평생학습 정보 제공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H공사가 운영하는 아파트 공동 시설인 SH작은도서관을 주민 맞춤 학습공간인 동네배움터로 선정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대단지 입주민들의 평생학습 정보 제공 및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동네배움터와 SH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지역에서 만나서 학습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SH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배움 열기로 가득차고 이웃 간의 소통을 도와주는 주민을 위한 ‘상시적인 공간’이 되기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지난 2018년 10월 임시 개방 이후 660만명이 다녀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식물원이 오는 8일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세계 유수 식물원 관계자를 만난다. 서울시는 개방 2주년을 맞은 서울식물원의 역량 강화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10.8 07시 40분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서울식물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김우영 정무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정환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할 예정이다. 해외연사 강연과 환영사·축사는 사전 녹화해 심포지엄 당일 동시 송출하고 시민들의 질문은 유튜브 댓글과 화상회의 참석자로부터 실시간 받는다. 스튜디오 현장 참석자는 국내 연사와 좌장, 패널 등으로 최소화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초대된 국외 연사와 스튜디오 참석자들이 세션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 참여자가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스튜디오 입구 열화상카메라를 포함해 방역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도성을 하루에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라는 이야기가 더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서울시가 일상의 소중함과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한양도성,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제8회 한양도성문화제를 10월9일∼10월10일까지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물1호 흥인지문에서 최초로 열리는 ‘온라인 풍류음악회’, 증강현실을 통해 한양도성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내 손안의 한양도성’, 코로나19극복의 염원을 담은 ‘한양도성 잇기순성’, ‘한양도성 골든벨’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10월 9일 저녁8시부터 진행되는 ‘흥인지문 풍류음악회’는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악공연으로 서울시 유튜브 채널인 ‘라이브 서울’을 통해 생중계되는 만큼 전국 어디에서든 시청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흥인지문은 도성의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구조로 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도성의 동쪽으로 출입하는 성문이였다. 출연진으로는 연기와 소리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소리꾼 오정해와 국악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 그리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 탈시설 가속화와 자립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독립생활을 돕는 ‘장애인지원주택’을 2022년까지 총 278호 공급한다. 이 중 올해 공급하는 지원주택 물량은 74호다. 특히 올해 공급물량 중 30호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으로 신축아파트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장애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며 탈시설의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지원주택은 지역사회 내 자립을 원하지만 혼자서는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서비스와 주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19년에는 장애인지원주택 68호가 공급되어 장애인 80명이 지역사회에 자립했고 올해 74호가 추가 공급되면 약 160명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게 된다. 입주대상자는 독립생활을 위해 주거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의 장애인으로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지원주택 입주자 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1주택 1인 거주가 원칙이며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 생활비 등은 본인이 부담한다. 최장 20년까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지지동반자’가 경찰과 협조해 가해자 3명을 검거했다. ‘찾아가는 지지동반자’ 사업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구제 지원서비스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지원하기 위해 작년 9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젠더폭력 분야 전문가 3명을 선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전문가’로 양성, 피해자를 지원하고 학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정보제공과 상담도 하고 있다. 서울시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피해자들은 모두 10대 아동·청소년들이었다. 가해자들은 10대~20대 초반의 남학생들로 코로나19로 등교를 못하고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을 유인했다. 모두 게임, 채팅앱,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 공간이 가진 익명성을 이용해 접근해 정서적 지지를 해주며 사진이나 영상물을 착취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벌였다. 배우가 꿈인 강모양에겐 ‘영화에 출연시켜주겠다’고 제안하며 이후엔 사진을 유포한다며 협박, 성폭행을 하고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 부모가 맞벌이를 해 혼자 게임하는 시간이 많았던 이모양에겐 ‘엄마 잔소리 듣기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월세주택,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시민의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 중인 ‘서울형 주택바우처’의 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 선정된 시민에게 월 8만원~10만5천원을 매달 지원한다.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서울시가 주거급여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하거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 5월부터 시행해온 사업이다. 2002년에는 1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2만8천원, 2010년에는 월4만3천원, 2016년에는 월5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4월부터는 월8만원으로 지원금액을 상향해 지원 중이다. 주택기준 소득기준 재산기준, 3개 기준을 충족하면 매달 월세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기준 : 민간 월세 주택 또는 고시원 거주하면서 임대보증금이 1억1,000만원 이하면 충족한다. 단,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지원하지 않는다. 소득기준 : 소득이 1인 기준 106만원 이하이며 기초연금은 소득으로 반영하지 않는다. 재산기준 : 일반재산, 자동차가액, 금융재산을 합한 금액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 1억6,000만원 이하면서 금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서울 도시인문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삶긺앎 강연회’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연구원과 협력해 서울 인문학 생태계 재생과 인문도시 서울 조성을 목적으로 서울 도시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들이 인문학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강연 프로그램 세바시를 통해 특집 ‘삶긺앎 강연회’를 총 3회 진행하며 앞서 9월 24일 1회 강연회를 서울 양천구 목동 KT체임버홀에서 개최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1회 ‘삶긺앎 강연회’는 ‘당신의 형용사는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자신만의 형용사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인문학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이 아니라 본인의 삶을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숨겨진 자신만의 인문학을 찾아나가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인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대공원은 과거 돌고래가 지내던 해양관의 공연장이 ‘돌고래이야기관’으로 재탄생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실내관인 관계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0.6일부터 우선 온라인 개관식을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한다. 서울대공원 해양관은 해양동물 방사장과 돌고래 공연장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1984년 개관한 이래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공간이다. 특히 서울동물원이 과천으로 이전해 개관했던 1984년 당시에는 돌고래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을 정도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줬던 상징적인 공간이다. 전시 중심이었던 초기 동물원이 점차 동물 복지 중심으로 변화해나가며 서울대공원은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해왔다. 돌고래 및 타 동물들의 공연을 없애고 사육사가 직접 동물의 원래 습성과 서식지에 대한 교육적인 설명을 하는 생태설명회를 진행해왔으나 제돌이가 불법 포획되어 서울대공원에 오게 된 개체라는 것이 밝혀지며 돌고래 방류를 결정하게 된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7마리의 돌고래들이 방류되어 돌고래공연장은 텅 비게 됐고 방류된 돌고래 이야기를 통해 동물복지의 의미를 알리고 해양생태계 보호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관리를 위해 올 연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백신 접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의 경우에는 매년 소방공무원 건강검진 기본항목에 포함시켜 왔다. 또한 서울시는 소방재난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 171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접종 시범사업을 지난 29일까지 완료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본부 근무 직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고 밝혔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 23일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등의 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필수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한다. 대한감염학회에서는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18세에서 64세 성인에게 생애기간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대응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건강을 확보하고 감염병 주변전파 위험성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폐렴과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나타나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1인가구의 다양한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공유, 확산하는 ‘혼자서도 즐거워요’ 1인가구 집콕생활 시민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블루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1인가구의 고립감과 우울감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사람간의 연락 및 접촉이 줄어들면서 물리적 방역 못지않게 심리적 방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수의 모임이나 집합 없이 혼자서도 집 안에서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민 참여로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동 캠페인은 “나의 집콕은 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8일~10월 17일 10일간 진행된다. 1인가구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집 안에서 취미 등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 1인가구로서 자신만의 지혜로운 생활꿀팁 등 슬기로운 1인가구 집콕생활 모습을 사진과 글로 본인 SNS계정에 올린 후 이벤트 페이지에 URL을 입력하면 가능하며 참여는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 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캠퍼스타운 1호인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타운에서 탄생한 대표 창업기업인 ㈜에이올코리아가 1,100평 규모의 자체 생산공장을 경기도 화성시에 연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복합에어솔루션 제품 대량생산을 본격화한다.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가운데 생산기지를 준공하는 것은 첫 번째 사례다. 그동안 타 공장에 제품을 위탁 생산해왔다면 이제는 자체 공장을 통해 연간 16만 대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 연말에는 72억원, 내년 말에는 25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공간 무상임대, 멘토링, 기술자문, 판로지원 등 종합지원과 코로나19로 높아진 실내공기질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더해져 매출이 급상승, 창업 3년 만에 규모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게 됐다. 에이올은 국내 최초로 ‘제습-냉방-공기청정-환기기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복합에어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작년에 자체 개발한 UV필터는 KTL 평가 결과 부유 바이러스 97%, 부유 세균 99% 이상 저감하는 성적을 받아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에이올은 ’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강북구가 ‘2020년 정부합동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지난해 동안 전국 17개 광역 시·도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성과를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정부합동평가의 달성도와 노력도를 바탕으로 자치구 실적을 측정했다. 구는 평가결과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재정 인센티브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34개 지표가 목표치에 도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활근로 참여자의 탈수급 및 취·창업률’, ‘식중독 발생 및 지역사회 치매 관리율’과 같이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목표달성 지표 가운데에서는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중앙부처 건의과제 규제 발굴·개선실적 자치단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수행성과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8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된 사실은 빼어난 구정 운영역량이 대내외적으로 입증된 결과”며 “우수구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구정 전반의 업무수행 성과를 가늠해보고 재점검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