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 합동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속초시가 다가오는 2026년(2025년 실적) 합동평가를 대비해 실적 관리 강화에 집중한다. 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비 제3차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9월 말 기준 정량지표 81개 중 미흡지표 29개를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연말 달성 전망을 점검했다. 시는 지표별 문제점과 보완 필요 사항을 살피며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실적이 부진한 지표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지표 담당자와의 면담을 강화해 실적 변동을 수시로 확인하며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추가 점검 보고회를 이어가며 지표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평가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과 관련한 자치단체의 추진 성과를 중앙행정기관이 평가하는 제도로 국정운영의 통합성과 효율성, 책임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속초시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5 춘천시 영어캠프-미래인재육성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춘천의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혁신의 닻이 올랐다. 춘천시민장학재단은 지난 16일 춘천교대 홍익관 일지홀에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주말 동안 열린 이번 캠프는 춘천지역 초·중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전 과정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몰입형 학습으로 이뤄졌다. 이번 영어캠프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학생 스스로 배우고 참여하는 ‘춘천형 영어 모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총 13단계의 미션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단순히 문법이나 회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영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능력을 배양했다. 한 중학생 참가자는 “수업에서 배운 표현을 바로 프로젝트에 써보니까 영어가 더 이상 교과서 속 문장이 아니라 내가 직접 쓰는 언어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은 학생들의 수업 능동 참여와 영어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지난 14일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실에서 항공 전문가 및 지역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공항 미래 발전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김광옥 항공경영학과 교수,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이 참석해 산(産)·학(學)·언(言)이 함께하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군용 비행장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 공항 기능을 극대화하는 방안 ▲중부내륙 거점공항으로의 성장을 위한 선진 공항 시설 벤치마킹 필요성 ▲국토교통부의 관심 제고 방안 등이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공항의 미래는 군 공항의 제약을 넘어 강원 서부와 중부권 경제를 견인하는 거점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있다”라며, “산·학·언의 자문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해 원주공항 활성화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17일 어린이들이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창초등학교 일원에서 등교시간에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 주변의 유괴 시도 사건이 발생하여 이를 예방하고 유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평창군청 안전교통과, 평창교육지원청, 평창초등학교, 평창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유괴 예방 어린이 안전 수칙과, 국민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과 아동용 호신 경보기를 홍보 물품을 등교하는 초등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아동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유괴 예방 어린이 안전 수칙은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사람이 많은 큰길로 다니기,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또한 어린이 유인 행위는 장난으로라도 그 의도와 무관하게 범죄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아이들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다”라며 “어린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신고할 수 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사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국가데이터처 홈페이지 또는 평창군 통계상황실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자는 별도의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한편, 평창군은 조사원 모집을 비롯해 홍보 강화 및 조사 품질 제고를 위해 전국적으로 안내문 배포, 온라인 및 오프라인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선발된 조사원은 11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조사원 집합 교육을 통해 통계조사 절차와 조사 방법 등을 익히게 되며, 교육 이후 현장 조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조사원 모집에 관한 문의 사항은 평창군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 또는 평창군 통계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김두기 군 기획예산과장은 “정확한 농림어업총조사 결과는 향후 각종 국가 정책과 지역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현장 조사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인재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는 11월 13일 협의회 교육실에서 제33기 삼척시민사회복지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의식 함양과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사회복지의 이해, 자원봉사 실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시상,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배지 전달, 자원봉사단 발대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문호 회장은 “삼척시민사회복지학교가 사회복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며 복지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33기 수료생들도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척시가족센터는 국방과학연구소 삼척해양연구센터와 함께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아동·청소년 30명에게 총 3,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관내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분기별 30만 원,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는 ‘꿈 지원 장학금’은 교재비·온라인교육 수강료·학원비 등 실질적인 학습활동비로 사용됐다.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척시가족센터는 국방과학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2022년부터 매년 3,600만 원을 후원받아 지역 아동·청소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명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삼척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40명(전일제 17명, 시간제 23명), 복지일자리 81명으로 총 121명이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관내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면 신청 가능하고,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사업자등록증 보유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지원할 수 없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보조,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세탁물 관리, 카페 업무, 장애인 주차구역 계도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희망자는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개최된 제10회 삼척 국화 전시회가 예상을 뛰어넘는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큰 호응을 받으면서, 전시 기간을 11월 16일에서 11월 23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 10,500점의 국화 작품과 다양한 국화들이 삼척 해수욕장 일원을 수놓았고 가족·연인 단위 관람객들에게 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24일 전시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국화 10,000여 점을 분양하므로,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화 전시회에 보내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간 연장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반려견 쉼터 ‘아름들’이 동절기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휴장한다. 아름들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 그리고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만 1만여 명의 반려인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아름들에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큐알(QR)코드 기반 출입 관리 시스템’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 방향을 마련해, 향후 자동 개폐형 출입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샘마루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토요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마지막 강좌로 ‘2026년 한국경제전망’을 운영한다. 하반기 토요 특강은 ‘세계 문화 및 주변 정세’를 주제로, 10월에는 ‘국제 분쟁으로 보다, 세계사’의 저자 송영심 작가가, 11월에는 ‘한 번쯤, 뮤지엄’의 저자 박소영 작가가 각 2회에 걸쳐 세계의 역사와 미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인 12월에는 상명대학교 오철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를 초청해 2026년 한국 경제의 전망을 글로벌한 시선에서 살펴보는 강연을 개최한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이번 12월 특강을 끝으로 2025년 토요 특강이 모두 마무리됐다”라며, “2026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민예총은 오는 11월 23일 일요일부터 11월 27일 목요일까지 닷새간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서른 번째 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예술로 엮다, 삶의 결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의 일상과 예술을 교감하는 장르 융합형 전시로 꾸며진다. 사진, 공예, 생활미디어협회 회원들이 1년 동안 만난 속초의 일상과 자연을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낸다. 사진협회는 사진전시 ‘삶의 순간, 지역의 빛’을, 공예협회는 체험과 전시를 결합한 ‘생활 속 예술 감각’을 선보인다. 생활미디어협회는 영상전시 ‘일상 기록’을 준비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다층적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민족예술제를 통해 시민들의 취향을 공유하는 속초시민 보물상자 전시도 이어진다. 개막식은 11월 23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속초아리랑 공연이 진행되며, 이어 참가자 인사와 전시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속초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민족예술제는 예술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축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가 폐기물 처리 체계 개선을 위해 조성 중인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봉투 처리방식이 변경돼 이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나선다.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은 속초시 방축길 56 일원에 조성 중이다. 2023년 6월 사업을 시작해 2025년 12월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51억 원이 투입됐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그간 전량 소각하던 종량제봉투에서 폐비닐류를 선별해 가연성 폐기물은 소각처리하고 불연성 폐기물은 매립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소각량은 기존 대비 약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소각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6,000톤의 소각 감소가 예상된다. 선별된 폐비닐은 재생 원료로 활용돼 자원순환에 기여하게 되며, 이에 따른 소각시설 운영 부담 감소, 대기환경 개선,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적 효과가 기대된다. 원활한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과 관광객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 먼저 볼링공, 벽돌, 폐타이어, 금속류 등 파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 별빛나루도서관은 관내 수험생을 격려하고 주민을 위한 겨울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수험생 격려 이벤트로는 11월 25일 오전 10시 홍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번 강연은 AI시대 청소년의 진로를 주제로 한양대학교 김성희 교수의 ‘나의 삶의 이스터 에그를 찾자’ 강연이 진행된다. 12월 7일에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나, 꾸안꾸 메이크업’ 체험 특강이 열리고, 12월 19일에는 (사)홍천하모니팝스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현악 앙상블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고생했9, 책보9, 선물받9’ 이벤트는 수험표를 지참하고 도서 2권 이상을 대출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겨울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으로 ‘새해 소원 품은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 특강, 셀프 독서존, ‘럭키북키’ 대출 영수증 이벤트,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별난 독서존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모집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홍천군립도서관(별빛나루도서관) 누리집의 ‘문화공간–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생활 밀착형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홍천군이 주최하고 유시스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관내 5개 학교 60학급 1,127명이 참여한다. 홍천군은 사전 수요조사와 학교 협의를 통해 학교별 교육 주제와 일정, 강사 배정을 확정했다. 교육은 학급 단위로 회기당 40분 동안 진행되며, 퀴즈·역할 활동·체험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가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신고·대피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주제는 학교별 수요에 따라 재난안전(자연재난 이해 및 대처), 화재안전(예방·대피·신고 요령),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기초 및 생활 응급), 성폭력 안전(예방·대처 역할 활동), 실종·유괴 안전(유인 전략 인지 및 대응), 교통안전(보행·자전거 등 이동수단 안전) 등 6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운영한다. 홍천군은 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고, 교육 종료 후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프로그램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상반기에는 9개 학교 276명이 해당 교육을 수료해 프로그램의 효과가 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이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경로당의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동소화기 설치에 나섰다. 군은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 5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오토쉴드 주식회사의 자동소화기를 시범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로당 내 분전반, 배전반, 에어컨 실외기 등 노후 전기설비를 중심으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전기화재 초기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고령층 이용 시설의 안전을 우선 처리 과제로 설정하고 이번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오토쉴드 자동소화기’는 KFI(한국소방산업기술원) 형식승인을 통과한 인증된 소방용품으로, 좁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365일 24시간 상시 감시 △무전원·무배관 방식(설치가 간편하고 유지관리 부담 없음) △화재 초기 발생 시 5초 이내 자동 진압 등 경로당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지녔다. 특히, 화재 초기 5초 대응 기능은 화재 확산을 막는 핵심 요소로, 어르신시설의 안전성 향상에 큰 기대를 받는 부분이다. 설치는 2025년 11월 14일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지난 14일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을 담아 ‘용문~홍천 광역철도 홍보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현 정부의 홍천철도 유치 약속과 사회단체의 성명서·건의문, 군민이 직접 그린 유치 염원 그림, 홍천철도 유치활동 내역 등 홍천군민의 오랜 바람과 노력이 집약돼 있다. 특히 지난 100년 동안 이어져 온 지역 숙원사업의 의미를 기록물로 정리함으로써 철도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담아냈다. 홍천군은 제작된 책자를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비롯해 지방시대위원회,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여 홍천철도의 유치 필요성과 홍천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더욱 폭넓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025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도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은 결코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라며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다가오는 만큼, 군은 지역균형발전과 홍천군의 미래 번영이라는 사명 아래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