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자동차 부품 관세 공동 대응을 위한 4개 항에 합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0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랜싱 주정부청사에서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상생협의체 구성 등 자동차 부품 관세 대응을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김 지사가 제안한 4개 항은 △경기도-미시간주 간 자동차산업 상생을 위한 협의체 구축 △한국 부품기업과 미시간주 소재 완성차 3사(GM·포드·스텔란티스) 간 대화채널 개설 △미시간주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 등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올해 경기도 주최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에 대한 미국 완성차 기업 참여 등이다. 휘트머 주지사는 김 지사 제안을 받아들였고, 양측은 신속한 실무협상을 통해 합의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경기도가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휘트머 주지사와의 회담에 앞서 미시간주에 진출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기업 8개 사 관계자를 만났다. 현대모비스, 넥센타이어, 엘에스 오토모티브, 엘에스 이모빌리티 솔루션, 한세모빌리티, 디엔 오토모티브, 비에이치이브이에스 미국법인장 등이다. 이들 기업 관계자는 이구동성으로 "어제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11일 오후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주변 주민에 대한 대피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가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 안전관리실에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광명시와 도 안전특별점검단이 참여하는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11일 밤부터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광명시와 함께 이날 오후 5시 30분경 한우리교회 인근 양달로 4길 인근 푸르지오 아파트 등 675세대에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광명시는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인근 광휘고, 문산고, 충현중·고, 시민체육관 등 8곳으로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도는 대피 주민을 대상으로 치약과 생수, 비상식량 등으로 구성된 이재민 응급구호세트 약 800개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사고 현장을 찾은 김 부지사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인명구조와 구급을 최우선으로 조치해야 한다”면서 “인근지역 상가 등에도 통제구역을 확대 운영하는 등 붕괴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은 신안산선 복선 전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종합재가센터는은 지난 4월 10일 정신재활시설 푸른샘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자립생활을 준비 중인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일상생활관리 및 위생관리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임직원들 개개인의 재능을 발휘하여 사회공헌활동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전해진 센터장의 ▲인문학 강의 “삶이 나에게 질문할 때”를 시작으로 보호사들의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위생관리를 위한 간편한 청소 노하우 ▲효율적인 수납 및 냉장고 정리 ▲1인분 음식 조리 실습 ▲당사자와의 심리·정서적지원 등의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종합재가센터 전해진 센터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나눔으로써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동체의식을 더 높이고자 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돌봄체계를 확장하고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당사자는“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어 유익했고 특히 알려주신 방법을 잘 습득하여 생활화 해야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nbs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오후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을 찾아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사고 현장을 찾은 김 부지사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인명구조와 구급을 최우선으로 조치해야 한다”면서 “인근지역 상가 등에도 통제구역을 확대 운영하는 등 붕괴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은 신안산선 복선 전철공사가 진행중인 곳으로 이날 0시 30분쯤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사고 발생 소식이 접수된 오후 3시 50분경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광명시는 3시 55분경 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의 접근을 통제했다. 상부작업자 6명 가운데 1명이 연락 두절 상태여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11일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벤처자문위원회를 구성 및 개최했다. 이날 벤처자문위원회에서는 벤처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벤처자문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지역 산업 동향 및 기업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현안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기관의 운영 방향 및 산·학·연·관 업무 협의 조정 등 향후 중장기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비상임으로 임기는 1년이며,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박춘근 前중소벤처기업청장, 이강일 대진대학교 교수(前산학협력단장), 황재석 신한대학교 교수(前 기획처장) 등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로 총 1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벤처자문위원회의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영세화,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위축된 전통산업(가구, 섬유 등)의 재도약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주요 전략산업인 드론산업 및 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방안을 주요 쟁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준수 원장은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자문위원들의 적극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10에 전선, 전기재료, LED 조명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일신비츠온과 제대군인 행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참석한 관계자분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5년 이상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제대군인 채용 연계, 직무 맞춤형 취업설계, 기업 맞춤형 인재 발굴, 구인구직 행사 참여,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일신비츠온은 전기·전자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온 중견기업으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및 제대군인 고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기북부보훈지청 손순욱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대군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유망기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일신비츠온 진미애 대표이사를 대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지난 1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경기도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지난해 12월 3일 창단했다. ‘더 퍼스트 하모니(The First Harmony)’라는 제목으로 열린 연주회는 1,320개 좌석 가운데 1,062석(80.5%)이 사전 예매된 데 이어 현장에서 남은 자리가 모두 판매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초청장을 받고 사전 예약한 ‘경기도 장애인오케스트라 서포터즈’ 334명이 함께 관람했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도민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예술 활동과 성장을 응원하고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의 기부금 후원과 작·편곡, 합주 참여, 사진·영상 등 재능 기부·자원봉사 후원자(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서포터즈가 되면 공연 시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프로그램 해설을 맡았다. KBS 교향악단 수석, 추계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강남 윈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국내 정상급 트럼페터 안희찬이 협연 연주자로 참여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유보이음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동양대학교(동두천)와 경동대학교(양주) 유아교육과가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1:1로 매칭하여 문화예술 중심 교육활동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이는유아 간 소통, 교사 간 협업,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유기적으로 실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사전 협의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대학 교수진과 현장 교사들이 모여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으며, 문화예술 영역의 효과적인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순 체험을 넘어 교육적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 개발 가능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보이음(유치원과 보육기관 간 연계)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종합감사·학교보안감사·클린계약 점검을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행정지원팀이 계획 수립과 조율을 맡아 진행했다. 3년 주기로 27개교(종합감사), 19개교(보안감사), 16개교(클린계약 점검)을 대상으로 학교를 한번에 방문하여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심리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실시되던 감사와 점검을 통합함으로써 감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학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의 일정하에 ▲종합감사 ▲보안감사 ▲클린계약 점검을 동시 실시하며, 이를 통해 학교는 반복되는 자료 제출과 대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감사 및 점검 통합 추진은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학교 현장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학교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전 공직자와 도민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 기간 수원 광교 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세월호 추모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 리본 이미지를 담고 있다. 청사 출입구와 로비에는 ‘그날의 진실과 아픔이 가라앉지 않도록 경기도가 기억하고 연대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가 설치된다. 또한, 경기도는 올해도 누리집(gg.go.kr)을 통해 온라인 추모관 ‘기억과 연대’를 운영한다. 도민 누구나 추모댓글 게시판에 메시지를 남기며 희생자 추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추모기간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도정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김포시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일산대교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께 하이패스 차로 확충에 나선다. 일산대교는 수도권 서북부에서 한강을 횡단하는 핵심 교량 중 하나로, 특히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며, 경기도와 일산대교(주)가 협의하여 교통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금자동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해, 하이패스 차로를 총 6개로 확대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연내 개통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해 도민이 개선된 교통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기간 중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시공 방식을 적용하고,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8만대에 이른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달 20일 일산대교(주)와 협의를 통해 올해 일산대교,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건설기계 정비불량·불법개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건설기계사업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설기계사업 및 임대차계약 관련 실태점검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2,117개 건설기계사업자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1,774개 업체는 법령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등록기준 미달 ▲변경신고 위반 ▲불법 주기 등 주요 위반 내용으로 282개 업체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한편,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1개 시군 건설기계사업자와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건설기계사업 점검에서도 321건의 위반이 적발되어 형사고발, 처분 및 지도 등 행정조치가 취해진 바 있다. 도는 상반기 321건 대비 하반기 282건 적발로 39건이 감소해 건설기계시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정기적인 계약실태조사와 현장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56개 건설현장에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실태조사’를 한 결과 2,264개 건설기계 가운데 임대차 계약서 작성은 2,234건으로서 계약서 작성비율이 99%에 달했다. 이 중 표준계약서 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21명을 선정·공개했다.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사업은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함께 추진하며, 경기도 지역 독립유공자 1,500여 명 중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80인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지난 삼일절 기념식에서 80인 가운데 첫 번째 인물로 조소앙 선생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개된 독립운동가는 인물별 웹툰 및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홍보해 업적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21인 가운데는 임시정부 관련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성환 지사는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출신으로 안창호와 신민회에서 활동했으며, 중국 베이징으로 망명해 신규식과 함께 동제사를 조직하고 대동단결선언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광복군 창설의 주역이 됐다. 여주시 대신면에 위치한 조성환 지사의 생가인 ‘여주 보통리 고택’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여준 지사는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로 1906년 이상설과 함께 북간도 용정에 서전서숙을 설립해 교육을 통한 구국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어촌마을에 2026년까지 카라반 등 체류형 숙박시설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백미리 마을이 해양수산부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8억 원의 국비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공동숙박시설과 특화시설 등 운영 기반을 조성·개선해 체험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18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백미리 마을을 포함해 전국 4곳이 최종 선정됐다. 백미리 마을에는 2026년까지 전기·통신·정화조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카라반 숙박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해당 시설에는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브랜드 ‘스테이바다70’을 적용해 위생적이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라반이 들어서면 기존 어촌체험, 슬로푸드 체험, 카페는 물론 앞으로 조성될 반려동물 놀이터, 서해랑길 등과도 연계돼 다양한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복합 어촌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어촌체험휴양마을 숙박으로 발생한 수입금의 일부는 마을기금으로 적립돼, 현재 연간 30만 원씩 주민에게 지급 중인 연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카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관행적이고 불합리한 조직문화 근절과 업무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4월과 5월 두 달간 권역별 1개 소방서(총 3개소)를 선정해 현장 의견 수렴 활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의견 수렴은 선정된 소방서에 15일간 의견접수함을 비치하고, 안내카드를 통해 고충상담신고 시스템(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접속을 병행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익명성 있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의견 수렴 내용은 ▲조직문화 및 관행적 업무에 대한 개선 의견 ▲직원 간 갈등 및 의사소통 문제 ▲업무 스트레스 등 개인 고충사항 등 폭넓은 분야를 포함하며, 접수된 의견은 북부본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개선방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그간 직원들이 쉽게 말하지 못했던 잘못된 조직문화와 개선이 필요한 업무 방식, 그리고 개인의 고충을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의견을 수렴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방조직문화 개선의 디딤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의견 수렴을 계기로 조직 내 건강한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일선 소방공무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3주간 모집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총 5,661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40명으로, 약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들이 해외 대학 연수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인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중국 등 8개국 12개 대학에서 3~4주간 연수를 실시한다. 역량 강화 교육과 사후 관리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되며, 비용 전액을 도에서 지원한다. 대학별 신청자 수는 ▲미시간대 656명 ▲버팔로대 333명 ▲워싱턴대 634명 ▲UC얼바인 579명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610명 ▲시드니대 593명 ▲퀸즐랜드대 547명 ▲에든버러대 615명 ▲그르노블 알프스대 185명 ▲알칼라대 301명 ▲싱가포르국립대 376명 ▲북경대 232명이다. 연령대는 25세 이하가 76.8%로 가장 많았고, 26~34세 20.3%, 35세 이상은 2.9%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79%, 남성이 21%였으며, 경기 남부 거주자는 74.8%, 북부 거주자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오는 15일까지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은 경콘진의 대표적인 대중소 상생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 내 중소 콘텐츠 기업의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9천만 원에서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총 10억 원 규모의 제작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협업형’과 ‘자유형’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대기업 협업형은 콘텐츠 산업 분야의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구조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 협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롯데컬처웍스 ▲호텔롯데 롯데월드 ▲CJ ENM ▲현대백화점 ▲현대건설 등 총 5개사다. 이외에도 후속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할 4개 대기업 파트너사도 함께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작비 외에도 프로젝트 수행 기간 동안 컨설팅, 콘텐츠 유통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 내 사업공고